핸드볼 H리그, 관중 3천명과 화려한 개막 작성일 11-16 5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SK·하남시청 시즌 첫승 신고</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11/16/0005435043_001_20251116180709177.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 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5-2026 핸드볼 H리그' 개막전에서 하남시청 김재순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em></span> "올해 H리그는 열정을 던질 겁니다." <br> <br>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가 지난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3000여명의 팬으로 가득 찬 가운데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br> <br>이날 개막식에는 곽노정 한국핸드볼연맹 총재와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H리그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레이저 쇼, 치어리딩, 주니어 H 탤런트 페스티벌,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이 이어지며, 경기장은 일찌감치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여자부 선수들은 사회공헌 프로젝트 '마음의 패스 캠페인'을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리그'라는 의미를 전달했다. <br> <br>김 차관은 축사에서 "지난 시즌 관중이 전년도보다 50% 이상 늘면서 프로리그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핸드볼이 생활 속 스포츠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br> <br>남자부 첫 경기에서는 SK호크스가 두산을 23-20으로 꺾고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SK호크스가 2-0으로 앞서 나갔지만, 두산이 곧바로 따라붙으며 전반은 10-10 팽팽한 균형으로 끝났다. 후반에도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두산의 실책이 늘어나는 사이 SK호크스가 박시우, 박세웅, 김동철, 프란시스코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br> <br>베테랑 센터백 김동철은 개막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장동현은 이번 경기에서 역대 12번째 통산 500골을 달성했다. 골키퍼 브루노도 세이브 10개와 방어율 34.48%를 기록하며 '거미손'을 입증했다. <br> <br>두 번째 경기에서는 하남시청이 서현호(6골 3도움)의 활약으로 상무 피닉스를 24-21로 꺾고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br> <br>이번 시즌 H리그는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서울, 인천, 청주, 광명, 광주, 부산, 삼척 등 전국 7개 도시를 돌며 6개월간 대장정이 이어진다. <br> <br>정규리그는 남자부 6개팀 5라운드 75경기, 여자부 8개팀 3라운드 84경기 등 총 159경기가 치러진다. 여자부 경기는 대표팀이 오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세계여자선수권대회로 인해 내년 1월 10일부터 시작된다. <br> <br> 관련자료 이전 ‘디펜딩 챔피언’ 부산 BNK 개막전 승리로 2연패 시동 11-16 다음 박서진, "악플에 성추행 피해까지… 동생 위한 팬미팅 개최"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