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급 선수" 극찬…안현민, 오늘도 '2번 타자' 작성일 11-16 47 목록 <앵커><br> <br> 야구 대표팀이 잠시 후 일본과 두 번째 평가전에서 한일전 10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어제(15일) 초대형 홈런을 쳐 일본 감독으로부터 '메이저리그급 선수'라는 극찬을 받은 안현민 선수가 오늘도 2번 타순에서 시원한 한 방을 노립니다.<br> <br> 도쿄에서 유병민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어제(15일) 4회, 안현민이 친 괴력의 선제 홈런은 세계 야구계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br> <br> 올 시즌 메이저리그였다면 홈런 타구 속도 상위 3%에 포함됐을 시속 178km의 타구 속도가 기록되자, 일본 대표팀의 이바타 감독도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br> <br> [이바타 히로카즈/일본 야구대표팀 감독 : 좀처럼 일본에서도 그렇게 멀리 치는 선수는 없습니다. 메이저리그급 선수라고 생각합니다.]<br> <br> 도쿄돔에 운집한 빅리그 스카우트들 앞에서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안현민은 패배를 자책하며 2차전 승리를 다짐했습니다.<br> <br> [안현민/야구대표팀 외야수 : 너무 아쉬운 타석들이 많고요. '이런 선수도 있다'고 일본 관 중분들하고 팬에게 그래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br> <br> 안현민은 오늘도 2번 타순에 배치돼 어제 3안타를 친 1번 타자 신민재와 함께 대표팀 공격을 이끌게 됩니다.<br> <br> 노시환 대신 어제 추격점을 만든 한동희가 타선에 가세해 힘을 보태고 안방은 최재훈이 지킵니다.<br> <br> 대표팀 막내 정우주가 선발 투수의 중책을 맡아, 일본 선발 가네마루와 '신인 투수 선발 맞대결'을 펼칩니다.<br> <br> 어제 7명의 투수가 투입됐고 선발요원 문동주와 원태인, 손주영이 컨디션 난조로 등판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류지현 감독은 정우주가 3이닝 정도를 막아주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br> <br> (영상편집 : 장현기) 관련자료 이전 근대5종 간판 성승민, 아시아 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AG 대표 발탁 청신호 11-16 다음 1·2위 맞대결 역전승…LG 4연승 선두 질주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