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매출 5억' 김량진, 탈북 후 겪었던 냉혹한 현실…"열심히 했는데 잘려" 작성일 11-16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6일 방송</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NBiW4ztZ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c0a44c7cf6351f1d948bf96fddea1ae4bebe0864443d47708dddf34cb35964" dmcf-pid="6Zjy4raeH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NEWS1/20251116184615434cnud.jpg" data-org-width="1155" dmcf-mid="4n2ruox2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NEWS1/20251116184615434cnu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3813c9c72fe2b6a67f1b16743476f63fc6da84f6201c941a3af8113eb503e7" dmcf-pid="P5AW8mNdt0"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량진과 이순실이 닭발 합작 요리를 완성하며 웃음을 만들었다. 김량진은 한국 정착 과정에서 겪었던 따돌림과 해고 경험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335dcdfc6e8e647c2bf5e46ebf048683d89d19bc359545b259eb2f8dab7e7d38" dmcf-pid="Q1cY6sjJX3" dmcf-ptype="general">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탈북 요리사 이순실이 월 매출 5억 원 신화를 이룬 닭발 보스 김량진의 집을 찾았다. 역시 탈북한 김량진은 고가의 포르쉐에서 내리는 장면으로 등장과 동시에 성공적인 사업가의 면모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9eae197b3948a9b8f92b2b4c369f1d92234f5806123edc76ce22ecc7eb624901" dmcf-pid="xtkGPOAi5F" dmcf-ptype="general">이날 두 사람은 이북 보스 특유의 방식으로 닭발 합작 요리를 선보였다. 닭발을 푹 삶아 궁채를 넣고 다시 삶은 뒤 틀에 넣어 굳히기 위해 냉동실에 보관했고, 이순실은 능숙한 칼 솜씨를 보이며 준비된 채소를 빨간 양념에 빠르게 볶아냈다. 이어 닭발을 넣자, 팬은 금세 빨갛게 색이 돌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bc33254d1f7136cc3555595f3724fdd04ccb77ef5f0abaa53f9ac6178cd041da" dmcf-pid="yo7ev2UZ5t" dmcf-ptype="general">볶은 닭발을 접시에 옮긴 후에는 매운 양념에 냉면을 비벼 올렸고, 여기에 매운 고추기름을 듬뿍 넣자, 김량진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거냐"라고 웃으며 물었다. 반면 이순실은 "그냥 먹어도 맛있다"며 만들면서도 계속 맛을 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냉면과 닭발을 함께 꽂아 만든 꼬치 요리, 닭발전, 김량진의 닭발 편육까지 완성되며 두 사람의 합작은 만족스럽게 마무리됐다.</p> <p contents-hash="7234eba905a329659c421bb8fdbcff3366e24f16b0ad29bc369919ae7af02dba" dmcf-pid="WgzdTVu5t1" dmcf-ptype="general">요리 시간이 끝난 뒤 김량진은 한국 정착 당시 겪었던 가장 힘든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어디서든 열심히 하면 인정해 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휴대전화 필름을 붙이는 일을 할 때 하루 기준 2500장을 요구받았고 5000장을 하면 한 달에 8만 원을 추가로 받는 조건이었지만 선배들이 와서 '네가 그렇게 하면 우리가 뭐가 되냐?'며 따돌렸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를 키워야 해서 열심히 살아야 했고, '나한테 돈 안 줄 거면 뭐라 하지 말라'고 하며 버텼다"고 당시를 떠올렸다.</p> <p contents-hash="1d1cadbb94d4d1f11af534565a7719b81d59caeea1885793324eb22ef65417dc" dmcf-pid="YaqJyf7115" dmcf-ptype="general">다른 아픈 기억도 공개했다. 그는 "열심히 일했는데 쉬라고 문자가 왔다, 열심히 해서 휴가를 주는 줄 알았는데 그게 잘린 거였다"고 말하며 탈북 이후 한국에서 버티기 위해 감내해야 했던 현실을 전했다.</p> <p contents-hash="e81caf1f2ce3ac3260a840c41eccb7cf3a7cceb2a0fcd9763674b3ae20f3a968" dmcf-pid="GJ0QCBFY5Z" dmcf-ptype="general">hyj07@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심폐소생술까지.. 김수용, 어쩌다 실신했나 "유튜브 촬영中 갑자기 쓰러져" [핫피플] 11-16 다음 오사카 오죠 갱, 22일 콘서트 끝으로 '활동 종료'…쿄카 "팀 졸업"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