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세계선수권 2관왕 양지인 "'월드 챔피언' 타이틀 위해 더 노력" 작성일 11-16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양지인, 여자 25m 권총 개인전·단체전 석권<br>"단체전 함께한 오예진·남다정과 AG 가고파"</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16/NISI20251116_0021061442_web_20251116192714_20251116204911911.jpg" alt="" /><em class="img_desc">[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수확해 온 사격 국가대표팀 양지인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 하고 있다. 2025.11.16. kch0523@newsis.com</em></span><br><br>[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 '올림픽 챔피언' 양지인(한국체대)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타이틀을 얻고 돌아왔다.<br><br>양지인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뉴시스와 만나 "대회에 되게 오래 다녀와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무사히 귀국해서 너무 기쁘다"며 "작년에는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가졌는데, 올해는 '월드 챔피언'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br><br>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오예진(IBK기업은행), 남다정(우리은행)과 출전한 대회 여자 25m 권총에서 단체전 1757점으로 중국(1753점), 프랑스(1748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또한 결선에서 40점을 쏴 야오첸쉰(중국·38점)을 누르고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br><br>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고 돌아온 양지인은 "본선 첫날 완사에서 연습한 만큼 기량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는데, 후반에 자신감을 되찾아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찾았다"며 "둘째 날 급사에서 한국에서만 쐈던 300점을 해외에서 처음 기록해 뜻깊은 대회가 됐다"고 돌아봤다.<br><br>양지인은 "올림픽만큼 떨리진 않았다. 어느 정도 부담감은 있었지만, 올림픽만큼 크진 않았다"며 "선수라면 당연히 이겨내야 한다는 부담감이라고 생각했다"며 미소를 지었다.<br><br>단체전 우승을 함께한 오예진과 남다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br><br>양지인은 "우리 팀원이 다 같이 좋은 성적을 냈다. 내년에도 세 명이 함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내 목표"라고 전했다.<br><br>이어 "세 명 모두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면서 열심히 훈련했고 많이 노력했다. 연습한 만큼 기량을 뽐내지는 못했지만, 함께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16/NISI20251115_0001993821_web_20251115105506_20251116204911914.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2025 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25m 여자부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예진(IBK기업은행), 양지인(한국체대), 남다정(우리은행) 선수(왼쪽부터).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금메달 7개' 장갑석 사격 감독 "새 훈련 잘 따라준 선수들 덕분" 11-16 다음 “참가자는 적어도 대회는 치열” 가평당구연맹회장배당구대회 한상철 1위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