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父 수십억 빚 갚다 쿠싱증후군·암 투병 "넋이 나갔다" ('백투더뮤직2') 작성일 11-16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pbj0z1yp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0e802f9bb38aaef5ca12d487368c1bf82086b5e6ec6d230aa769fae862e4e4" dmcf-pid="Zu9cUBFY7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SpoChosun/20251116234114206kjqq.jpg" data-org-width="700" dmcf-mid="Y3rpNELx3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SpoChosun/20251116234114206kjq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96afbfc9f7363f0db8f055106478cef1dda9a512fb93fae8a85b1b0bf591fb7" dmcf-pid="572kub3G7j"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백투더뮤직2' 이은하가 방송가에서 퇴출 당했던 억울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652f658433810ddba9fff6ffe0cc82856fe65f5633f55f98e4acab4711836be5" dmcf-pid="1zVE7K0HzN" dmcf-ptype="general">16일 방송된 KBS1 '백투더뮤직 시즌2'에서는 가수 이은하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p> <p contents-hash="87a3666e6ae6b7e8dc89e5a4ec5d1d8c4318b5e08dcc1ac0d736b5d5d42ef8a9" dmcf-pid="tegGRnPK7a" dmcf-ptype="general">"노래하는 이 순간까지 딴따라 말고는 아무것도 생각나는 게 없다"는 이은하. 이은하는 1973년 데뷔해 '아리송해', '봄비', '겨울 장미', '밤차' 등 내놓는 곡마다 히트를 치며 전성기를 누렸다. </p> <p contents-hash="bf3e205fae44ac8a428311cfb1cfd45de7f30d58141452636279c019a5d9f35e" dmcf-pid="FdaHeLQ9zg" dmcf-ptype="general">이은하의 대표 곡 중 하나인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에는 슬픈 사연이 있다고. 이은하는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는데 아버지와 갈등이 많았다. 아버지가 약간 억압 내지는 솔직히 스캔들 자체가 용서가 안 되는 세대였고 시집을 가면 아버지 품에서 벗어날 거라 생각하고 아버지한테 허락을 구했는데 안 됐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f0af663f47ed51d4341cd2bba0ba5da9937c55e8ab6baa6a0ec912ba713472c4" dmcf-pid="3JNXdox2po" dmcf-ptype="general">이은하는 "잘 나갈 때 제가 떠나간다 하니까 당신 꿈이 날아간다 생각하셨나 보다. 그래서 반대했고 그때 장덕 씨와 술 마시면서 얘기하는데 그 이야기로 노래를 만들어보겠다더라. 나는 할 일이 노래 밖에 없으니 노래에 다시 전념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d0a3d3181e9de452c62d58cbdd7c1ac92bb597055389be21e06c8c80fb8550" dmcf-pid="0ijZJgMVz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SpoChosun/20251116234114425gmhw.jpg" data-org-width="1163" dmcf-mid="GjRhfQKp0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SpoChosun/20251116234114425gmh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909416f876e2c0f6c21de43bcaa5cd74e269ccad92bfecb3fadaa9570e37471" dmcf-pid="pnA5iaRfUn" dmcf-ptype="general"> 순탄하게 가요계 생활을 이어오던 이은하는 1990년대 초반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수십억 빚을 지게 됐다. 이은하는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줬던 게 아버지한테는 트라우마였나보다. '얘가 언젠가 떠나겠다'는 생각에 사업을 하신다고 했던 게 어음 뒤 배서란 뒤에 책임을 다 이은하로 쓴 거다. 당신이 사인하고 제 인감도장을 찍어 나갔으니까 저한테 고소가 들어왔다"며 "저는 갚을 의무는 없지만 미련스럽게 갚았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6c8fa8a7dbcf2bf68fb1dacd0636ed333066c0006fbec33cdcf13fdd7f69fbab" dmcf-pid="ULc1nNe4pi" dmcf-ptype="general">아버지를 아직도 원망할 때가 있지만 그것 또한 자신 탓이라 생각하며 넘긴다는 이은하. 이은하는 수십억 빚을 진 데 이어 희귀병인 쿠싱증후군, 유방암까지 투병하며 더욱 힘든 시기를 겪었다. </p> <p contents-hash="047cb794aadaa4435d2666be1e713d44db603365a837d1257b11b2c2a52fcfc9" dmcf-pid="uoktLjd8FJ" dmcf-ptype="general">이은하는 "제가 쿠싱증후군이 오지 않았냐. 디스크 수술을 하면 1~2년 쉬어서 일을 못하지 않냐. 수술도 못해서 병이 왔고 그러다 보니 유방암이 왔다. 그때는 '하나님, 나 죽으라는 얘기죠?' 싶었다. 거의 넋이 나가있었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8eafbdb921fefee8d0da71da5c6bbef707038cbb293f4efaed9a76455e92593f" dmcf-pid="7gEFoAJ6Fd" dmcf-ptype="general">이후 '돌이키지 마'로 암흑의 긴 터널을 뚫고 다시 전성기를 되찾은 이은하. 건강한 모습을 노래를 다시 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는 이은하는 "할 줄 아는 게 이거밖에 없다. 노래하는 의욕이 다시 생기는 게 수많은 히트곡을 저한테 어찌 됐든 손가락 열 개 넘게 갖게 해준 여러분께 앞으로 살아봐야 20년인데 20년 동안 노래할 수 있는 시간에 노래하면서 갚고 싶은 생각이 많다"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p> <p contents-hash="34a27a4de2fbb740de8669449f5c2ad0d72dfb5fd19f1b6831d6dd1ab23a4982" dmcf-pid="zaD3gciP3e" dmcf-ptype="general">wjlee@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어떻게 그걸 봤지?"…'신인감독' 김연경, 매의 눈으로 상대 반칙 포착 [TV캡처] 11-16 다음 '차은우 동생' 이동휘, 얼굴 싹 오픈했다..'세바시' 깜짝 출연 [순간포착]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