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KSPO, WK리그 첫 정상…여자 축구 첫 ‘트레블’ 달성 작성일 11-17 4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창단 14년 만의 첫 WK리그 우승…지난해 아픔 씻어<br>전국체전·선수권·챔프전 석권…여자축구 첫 ‘트레블’ 달성<br>최유정 2골 1도움 폭발… 2차전 4대3 승리, 합계 7대5</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11/17/0001155028_001_20251117000110110.jpg" alt="" /><em class="img_desc">◇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종료 후 우승을 확정한 화천KSPO 선수단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장기영기자</em></span></div><br><br>화천KSPO가 창단 첫 WK리그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전국여자축구선수권과 전국체전을 제패한 데 이어 리그마저 정상에 오르며 여자축구 최초의 ‘트레블(3관왕)’을 완성했다.<br><br>KSPO는 15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서울시청을 4대3으로 꺾었다. 지난 1차전 3대2 승리를 더해 합계 7대5로 우승을 확정했다. 2011년 창단 후 14년 만의 첫 우승이다.<br><br>이번 우승은 KSPO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다져온 팀 체질 개선의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선수 구성의 세대교체와 전술 안정화, 지역 기반 강화 등이 맞물리며 올 시즌 ‘완성형 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다.<br><br>3관왕의 1등 공신으로 평가 받는 강선미 감독은 “지난해 준우승이 선수들 마음에 크게 남아 있었다. 그 한 가지를 뒤집기 위해 올 한 해를 준비했다”며 “쉽지 않은 시즌이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버텨줬다.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긴 시간 동안 강행군을 같이 달려준 코칭 스태프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br><br>2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챔피언결정전 MVP에 오른 최유정도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기에 이번 결승전은 후회 없이 끝내고 싶었다”고 했다.<br><br>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KSPO는 한 시즌 만에 완전히 달라진 팀으로 거듭나며 국내 여자축구 무대를 평정했다. 전국여자축구선수권·전국체전·WK리그를 한 해에 모두 가져간 사례는 KSPO가 처음이다.<br><br>이번 우승으로 2026~2027 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출전권까지 확보해 아시아 무대 도전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유정은 “아시아 무대에 오르게 됐다.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공격이냐, 수비냐 11-17 다음 속초 출신 장우진,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초대 챔피언 등극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