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인사를 안 하더라" 충격 발언→외국선 다르다 "안세영과 경기? 영광이고 행운, 인성도 최고"…이번엔 세계 59위가 '그 행운' 잡았다 작성일 11-17 5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7/0001942649_001_2025111704550885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안세영과 경기하는 것은 영광이고 행운이다."<br><br>지난달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750 프랑스 오픈 배드민턴 여자단식 1회전에서 안세영과 격돌한 인도의 안몰 카르(세계 38위)가 남긴 말이다.<br><br>카르는 첫 판에서 안세영에게 35분 만에 게임스코어 0-2로 완패했지만 경기 전후로 안세영과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안세영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당시 카르는 "경기 전 대기 구역에서 안세영 선수와 정말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안세영은 우리 팀이 인도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혼합단체전 동메달을 딴 것을 축하해줬다"고 밝혔다.<br><br>카르는 이어 "그는 세계랭킹 1위이자 올림픽 챔피언인데, 그런 선수를 상대로 경기할 수 있어서 매우 행운이고 영광이었다. 그녀의 경기력과 정신력을 많이 배웠다"고 했다.<br><br>세계 1위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하위 랭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낸 안세영의 인성이 빛나는 이번 발언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7/0001942649_002_20251117045508928.jpg" alt="" /></span><br><br>한국에선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전 대한배드민턴협회 고위 임원이 "안세영이 지도자 및 선후배들과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가 큰 비난을 받았으나 외국 선수들의 생각은 다르다. 지난달 BWF 선수위원회 선수위원에 당선된 그를 축하하고 그의 품성에 감탄하는 중이다.<br><br>안세영과 첫 판에서 붙는 행운을 이번에도 거머쥔 선수가 있다.<br><br>안세영은 18일부터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콰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BWF 슈퍼 500 호주 오픈에 출전해 이번 시즌 10번째 우승컵을 노린다.<br><br>왕즈이(세계 2위), 한웨(세계 4위), 천위페이(세계 5위) 등 중국 삼총사가 중국 전국체육대회 참가 관계로 불참하고, 일본 최강자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도 빠지면서 안세영은 제 기량만 발휘하면 무난히 우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7/0001942649_003_20251117045508968.jpg" alt="" /></span><br><br>그런 가운데 안세영은 첫 판에서 세계 59위인 인도의 아카르시 카시얍과 격돌하게 됐다. 카시얍은 안세영과 두 번 붙어 모두 패했는데 2년 전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0-2로 진 적이 있다.<br><br>안세영은 4강 정도에 오르면 16일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세계 9위 라차녹 인타논(태국)과 승부다운 승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승 상대로는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세계 7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8위) 등이 후보로 꼽힌다. <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이래서 2천만 원?”…장나라, 日 유바리 멜론의 '충격적인 맛'에 감탄사 연발 ('바달집') 11-17 다음 소액결제 사고에도 고객수 지킨 KT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