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김주원 홈런포 폭발…한국, 일본과 무승부 작성일 11-17 24 목록 [앵커]<br><br>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일본과 두 번째 평가전에서 극적인 7대 7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br><br>8회 안현민, 9회 김주원 선수의 극적인 홈런포가 대표팀을 패배에서 구해냈습니다.<br><br>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기자]<br><br>고졸신인 정우주가 선발로 나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자, 선취점이 나왔습니다.<br><br>1차전 홈런을 때려낸 송성문이 3회 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절묘한 선취 2타점 적시타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br><br>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송성문과 안현민이 허를 찌르는 더블 스틸로 득점을 보태, 3대 0으로 앞서나갔습니다.<br><br>하지만 선발 정우주에 이은 불펜 계투진은 박영현을 제외하면 일제히 제구 불안을 드러냈습니다.<br><br>4회 초, 오원석이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두 점을 내줬고, 바뀐 투수 조병현도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습니다.<br><br>우리나라는 4회 말 신민재의 적시타로 한 점 차 리드를 다시 가져왔으나, 조병현과 김영우가 볼넷을 남발하며 3실점, 연이틀 5회에 마운드가 무너졌습니다.<br><br>7회 만루 찬스에서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는데 그친 대표팀은 8회 안현민이 이틀 연속 도쿄돔에 홈런포를 꽂으며 1점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습니다.<br><br>그대로 1점차로 패하는 듯 했던 9회 2사 후 김주원이 극적인 동점포를 때려내 한국을 패전에서 구해냈습니다.<br><br>국가대표팀 맞대결에서 무려 10연패 수모를 겪던 한국은 일단 쉼표를 찍은 셈입니다.<br><br>기적적인 무승부를 거뒀으나, 볼넷 12개를 남발하며 밀어내기로만 넉 점을 내줘 이번 대표팀의 투수진에는 합격점을 줄 수 없는 상황.<br><br>다만 선발투수 정우주는 담대한 모습으로 차세대 일본 킬러로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편집 박상규]<br><br>[그래픽 우채영]<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가난은 문서 없는 연대보증” 김민석 연애 막던 母박성연 오열 (태풍상사)[결정적장면] 11-17 다음 [경기 시·군 리더의 힘]신상진 성남시장, 시민 삶과 산업 모두 살리는 도시구상 공개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