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은 문서 없는 연대보증” 김민석 연애 막던 母박성연 오열 (태풍상사)[결정적장면] 작성일 11-17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FpYp6B3y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e6607c9b22750983c9610922822f9f15e2ddffd7efc74ea168abcec2b4a6d3" dmcf-pid="73UGUPb0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en/20251117052720694oflv.jpg" data-org-width="600" dmcf-mid="ph878aRf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en/20251117052720694ofl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b9516f8a6d5aeae8fecd782227739e03a3e4aef3af2dace807cdfc29ce2cf8" dmcf-pid="z0uHuQKpl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en/20251117052720863fdhq.jpg" data-org-width="600" dmcf-mid="UAR9RELx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en/20251117052720863fdh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f67ca168299e119352eb1a573530c61c1e0fcadd2989c46de8217b5bb1a2a3" dmcf-pid="qp7X7x9UWc" dmcf-ptype="general"> [뉴스엔 유경상 기자]</p> <p contents-hash="8818071ad0036b7ad038d278badebf9a8180b34ee8bdff08c6a9c6f63e62c992" dmcf-pid="Bt0W08qFlA" dmcf-ptype="general">김민석의 연애를 막던 모친이 결국 오열했다. </p> <p contents-hash="3e6e383029712bd5c9a0a1bbc8ec11b110e7739e1d889ba6efc593db69b4d415" dmcf-pid="bFpYp6B3Tj" dmcf-ptype="general">11월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12회(극본 장현/연출 이나정 김동휘)에서 김을녀(박성연 분)는 아들 왕남모(김민석 분)와 오미호(권한솔 분)의 연애를 반대했다. </p> <p contents-hash="4bc9d567c2043c3186a633c4e0b3ac740dcf55b8fd802e658ec0a6810362a072" dmcf-pid="K3UGUPb0CN" dmcf-ptype="general">김을녀는 다니던 은행이 IMF로 폐업 후에 피라미드에 당해 전 재산을 날렸고, 백화점에서 일하다 엘리베이터걸 오미호와 아들 왕남모가 연애중인 사실을 알았다. 김을녀는 직원들을 통해 오미호가 부모없이 치매에 걸린 조모, 언니, 어린 남동생과 함께 가난하게 산다는 사실도 알았다. </p> <p contents-hash="97683a8028096af45be7107e97097f960c16be4134692f08dbbb2055a6d13b88" dmcf-pid="90uHuQKpTa" dmcf-ptype="general">이에 김을녀는 오미호를 따로 만나 “우리 남모 안 만났으면 한다. 이런 이야기는 명확하게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남모는 내 말이면 죽는 애니까 어떻게든 잘 설득해보겠다. 서로 더 깊어지기 전에 그만 만나는 걸로 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c84ca1be1f2befabd1c3f714ac203ad49e30084d432f9e9c1b2cf097146f712" dmcf-pid="2p7X7x9Uyg" dmcf-ptype="general">당황한 오미호가 “제가 왜 싫으신데요?”라고 묻자 김을녀는 “싫은 게 아니라... 찢어지게 가난하잖아. 그렇지? 부모님도 안 계시고. 할머니는 치매에 어린 동생도 있고. 언니는 시집가면 남이고. 남은 식구들 내 아들이 다 책임져야 하는데 걔가 그걸 감당할 능력이 안 된다. 그 다음에는 나한테 넘어오는데 나도 감당 못한다. 알지? 가난은 문서 없는 연대보증이다. 그래서 가난이 무섭다”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60afe83cce3cfff82e8d0fb5d71e8a4147c60e6350aeb9d3a4eeb7ff91381fb9" dmcf-pid="VUzZzM2uCo" dmcf-ptype="general">오미호가 “저 오빠에게 부담 줄 생각 없다”고 말하자 김을녀는 “그게 마음대로 되나? 내가 남모보다 어렸을 때 과부가 됐다. 주변 사람들이 앞에서는 불쌍하다, 안됐다 그러면서 잘해주고 뒤에서는 팔자 세다고 욕했다. 억울하지. 그걸 어떡하냐. 세상이 원래 그런걸. 우리 팔자 센 사람들끼리 서로 피해 갑시다. 제발”이라고 애원했다. </p> <p contents-hash="c59e64f723670be487720d8cf9bb34b80a9165e6b22b71bd1ac75cd1d9dbd122" dmcf-pid="fuq5qRV7SL" dmcf-ptype="general">그 모습을 목격한 왕남모가 “뭐야, 너 왜 울어? 엄마, 얘한테 뭐라고 했어?”라며 성내자 김을녀는 “그만 만나라고 했다. 왜? 너도 정신 차려. 친구는 사장님 소리 듣는데 너는 밤마다 옷 보따리 들고 다닐 거냐”고 응수했다. </p> <p contents-hash="282aff63f7a64910cf4649a1d7447d603d8c24a232d6fdb9bc60aef32da6af16" dmcf-pid="47B1BefzSn" dmcf-ptype="general">이에 왕남모는 “내가 못난 걸 왜 남에게 푸냐. 엄마랑 내가 잘못 산 걸 왜 남한테 화풀이 하냐. 말도 안 되는 꿈(가수)꾼 건 나고, 사기꾼 믿은 건 엄마 탓이다. 우리가 이렇게 된 건 우리가 바보 같이 살아서다. 엄마가 뭐라고 말해도 난 안 헤어진다. 난 헤어질 생각 없으니까 미호에게 사과해라”고 분노했다. </p> <p contents-hash="c471318a5f86e16b90be5c59e7e458e0b436089ee1ee66315df51ad80c86a18a" dmcf-pid="8zbtbd4qSi" dmcf-ptype="general">급기야 왕남모가 오미호와 가버리려 하자 김을녀는 “왕남모 너 거기서 더 가면 엄마 안 봐”라고 소리쳤지만 왕남모는 “나는 태풍이 덕에 가게 세라도 내고 있고, 태풍이는 미호네 얹혀산다. 우리 중에 미호가 제일 낫다. 반대를 해도 여기서 해야 한다”며 가버렸고, 남은 김을녀는 홀로 오열하며 걸었다. </p> <p contents-hash="17b5c1c365bf62a1bfc0b363be8d80b540dc68b5cc83a2dc8170c00bcdb1784e" dmcf-pid="6gjRjSwavJ" dmcf-ptype="general">오미호는 왕남모에게 “나 찢어지게 가난한 것 맞는데 누구에게 손 벌린 적 없다. 남의 것 탐낸 적도 없다. 우리 할머니가 그렇게 키웠다. 왜 우리 가족이 짐이냐. 내가 너보다 영어 잘하고 너희 엄마보다 백화점 짬도 더 된다. 정말 이상한 아줌마다. 너희 엄마라고 한마디도 못한 내가 바보 같으니까 너 제발 꺼져라. 나 팔자 안 세다. 부모 없어도 가족이 세 명이다 있다. 나 사랑 못 받고 컸어도 우리 할머니, 범이 그리고 우리 언니. 다 내가 너무 사랑한다”고 눈물로 항변했다. </p> <p contents-hash="83a4cfc2c1366911cab380ea61f2ec6b02c9d38f63e350c6cafb2b15ec6affca" dmcf-pid="PaAeAvrNyd" dmcf-ptype="general">왕남모는 “내가 미안해. 미호야. 그런 말 듣게 해서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눈물 포옹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캡처)</p> <p contents-hash="dc22ad90207a7b1999295c9a07d06d61ea94993d3b0c3e81925b6eb6c6a8c3f8" dmcf-pid="QNcdcTmjSe" dmcf-ptype="general">뉴스엔 유경상 yooks@</p> <p contents-hash="3c06736d5a2dbca7f97c3410d0966f8821deddabb1302def21ca68dfb86fafff" dmcf-pid="xjkJkysAlR"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장 소중한 건 너” 이준호, 김민하 구하러 불길 뛰어들어 (태풍상사)[어제TV] 11-17 다음 안현민·김주원 홈런포 폭발…한국, 일본과 무승부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