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마 쿠와모토 "AI 에이전트가 앱 파괴 시나리오 동의 안해" 작성일 11-17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②쇼 쿠와모토 "다 해줘도 직접 확인하고 싶을 것"<br>"AI 혁신=플랫폼 전환기…韓포함 로컬기업 글로벌화 기회열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i2mI1Ts1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4c655ee5ada8d6f89bde6079c80d7b69d68435ac59dabc6c19ca53bc61595e" dmcf-pid="YnVsCtyO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쇼 쿠와모토(Sho Kuwamoto) 피그마 부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호텔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1/20251117063126666mbwe.jpg" data-org-width="1400" dmcf-mid="QTJGZK0H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1/20251117063126666mbw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쇼 쿠와모토(Sho Kuwamoto) 피그마 부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호텔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9b9ca3b8e884497695226d5e1c4a9d28080486201b604e43c64ae3a43d56cd" dmcf-pid="GpT6xciP5O"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석 권현진 기자</p> <blockquote class="quote_frm" contents-hash="6c842851f33be85804973a2402467c69dee0bff0332a92dd941e489c18d13bf3" dmcf-pid="HUyPMknQXs" dmcf-ptype="blockquote1"> "일부 리더들은 (AI 에이전트 시대가 오면)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에이전트 소프트웨어(독립 플랫폼·앱)는 덜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근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용자가 직접 확인해야 할 이유는 항상 있을 것입니다." </blockquote> <div contents-hash="cef3590a3dc90aa0d5847d1f568df5c31f7732f18a6675e27eaef536dd29251b" dmcf-pid="XuWQRELx1m" dmcf-ptype="general"> 쇼 쿠와모토 피그마(Figma) 제품부문 부사장은 13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호텔에서 진행한 뉴스1과 인터뷰에서 "AI 에이전트가 최적의 항공권을 찾아줄 수 있지만, 많은 경우 직접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div> <p contents-hash="97cacdee9450fa6739f8e11c2723d0c63972724fed060c63c3b00e1ae9bc0dd1" dmcf-pid="Z7YxeDoM5r" dmcf-ptype="general">앞서 사티아 나델라 MS CEO 등을 비롯한 IT 기술 리더들은 AI 에이전트 기술아 고도화할수록 기존 독립 플랫폼·앱 체제는 점차 붕괴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프트웨어(SW) 비즈니스 구조가 독립 플랫폼 또는 앱 형태가 아닌 AI 에이전트에 탑재되는 '버티컬 AI' 중심으로 점차 재편될 것이란 시각이다.</p> <p contents-hash="2f6a290cccd4d81e1c1724408855d9bf65cdb2bf1b5108ed678e1ebe422b28a8" dmcf-pid="5zGMdwgRHw" dmcf-ptype="general">쿠와모토 부사장은 이를 놓고 "AI 에이전트가 인간을 대신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엔 동의하지만, 인간이 직접 확인해야 할 일들은 항상 있다"며 "AI 에이전트에게 여행 일정 예약을 요청할 수 있지만, 가끔은 직접 확인하고 싶을 것이다. 즉 SaaS의 힘도 계속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f60ba9e74562b2a285bed0e3673c41a72cc8cdb1233b9bc1955b88e834f25a0" dmcf-pid="1qHRJraeZD" dmcf-ptype="general">이어 "AI의 최고 장점은 SW 개발·배포의 진입장벽을 낮춰준다는 것"이라며 "다시 말해 10년 후엔 지금보다 10배 더 많은 SW가 만들어 질 것이란 의미다. 이에 수많은 SW 중 세상 사람들이 가장 방문·활용하고 싶은 SW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고 AI UI/UX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ab396f8738cb036e52ac0c76ae1d2e5bb612df95ed44b6d34103757787b442b" dmcf-pid="tBXeimNd5E" dmcf-ptype="general">베인앤컴퍼니도 'AI 에이전트가 SaaS를 파괴할 것인가'라는 시대의 화두를 놓고 쿠와모토 부사장과 같은 방향의 시각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냈다.</p> <p contents-hash="22add33c256cac62a87a2334ea7671efbae7319d4c9539a6f3166369e2c4ca4f" dmcf-pid="FbZdnsjJ1k" dmcf-ptype="general">베인앤컴퍼니는 "파괴는 필수지만 퇴물이 되는 건 선택 사항으로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라며 "AI 에이전트가 기존 시장의 영역을 통합하는 측면이 있지만, 일부는 별도 상품화가 지속될 것이고 기존 사업자에게 유리한 때도, 스타트업 기업에 유리할 때도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ec97314b3c98e16b44bed98e2401bbe4d9f0427f8cc24ae4b4e9d8b110d083" dmcf-pid="3TkUzM2uX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쇼 쿠와모토(Sho Kuwamoto) 피그마 부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호텔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1/20251117063128994jkkd.jpg" data-org-width="1400" dmcf-mid="x2dYXb3G5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1/20251117063128994jkk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쇼 쿠와모토(Sho Kuwamoto) 피그마 부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호텔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6f957261df2c88bab3664ed04b5bb2fce90ff6399fc9237241112ba115e3c7" dmcf-pid="0yEuqRV7HA" dmcf-ptype="general">쿠와모토 부사장은 한국의 SW 산업이 하드웨어(제조업) 산업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약한(세계적 IT 기업 미보유) 이유에 "SW 산업이 조금 더 세분화돼 있기 때문인 듯하다"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이 힘든)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p> <p contents-hash="c99f0d20e5ad7ba05cab1bd362654749a6d67cf333837d83b3fa993101be0835" dmcf-pid="pWD7BefzZj" dmcf-ptype="general">그는 "일본인인 입장에서 일본 상황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SW 산업 형태는 각 국가마다 다르고 국가별로 최고 인기 있는 SW 기업이 있다. 그러나 모두 세계적 대기업이 되는 건 아니다. 제가 크게 느낀 점도 바로 이런 부분"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74cf656cfa2b7249951ced2f458765ca2930c24e9f723d050d83acba186aedd" dmcf-pid="UYwzbd4qZN"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현재의 AI 혁신이 과거 IT 플랫폼 전환 때처럼 아주 중대한 플랫폼 전환기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143f193dd4cb89f53e234144b6110ce5a97afec0991f652db140e36d3b758fd9" dmcf-pid="uGrqKJ8BZa" dmcf-ptype="general">쿠와모토 부사장은 "AI 혁신은 기존 SW 생태계를 재편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의 빅테크 기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회사가 나타날 수 있지만 어디서 나올지는 예측할 수 없다. 그것이 한국 기업일 수도 있다. 향후 5년 이러한 변화의 시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c78ff909444be90b56ca59da812bb10ab76f2b6954efcc59193250a93e09609c" dmcf-pid="7HmB9i6bHg" dmcf-ptype="general">이어 "이번 방한 기간 만난 한국 기업 관계자들 모두 혁신을 장려해 좋은 느낌을 받았다"며 "대기업은 다방면에 융통해 얘기를 나눌 때마다 흥미로웠고 작은 기업들도 의욕과 열정이 넘치고 기술 이해도가 높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bdcb1f1d1226b3825bcb23ca8bbcbde941db94b700741f17ae946dcef4953a4" dmcf-pid="zXsb2nPK5o" dmcf-ptype="general">피그마는 한국 게임 업계를주목하고 있다. 쿠와모토 부사장은 "게임은 2D·3D 등 다양한 UI 표현이 필요한 산업"이라며 "'쿠키런'을 개발한 데브시스터즈가 보여주는 혁신적인 피그마 사용 사례가 인상 깊었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d0ef91c466d513a44bc570d06b33935a815c21ea5cb65cddfa1dc9cce8330b" dmcf-pid="qZOKVLQ9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쇼 쿠와모토(Sho Kuwamoto) 피그마 부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호텔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1/20251117063129508uxjw.jpg" data-org-width="1400" dmcf-mid="yKPlTUXS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1/20251117063129508uxj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쇼 쿠와모토(Sho Kuwamoto) 피그마 부사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호텔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d72dea417211a882683d791d6c0e96eba3e708cd992cadc771e44c7501b54d" dmcf-pid="B5I9fox21n" dmcf-ptype="general">ideaed@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SaaS<br>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를 인터넷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모델이다. 이용자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또는 서버 구축 없이 웹 브라우저로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다.<br><br>■ UI/UX<br>UI(User Interface·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는 디지털 제품(앱·웹사이트·소프트웨어 등)을 설계할 때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다. UI는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할 때 직접적으로 마주하는 시각적·물리적 요소 전체를, UX는 사용자가 제품·서비스·시스템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모든 경험의 총합을 각각 의미한다.<br><br>■ 버티컬 AI<br>특정 산업이나 전문 분야에 특화돼 해당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된 인공지능(AI) 설루션.<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피그마 부사장 "엔드투엔드 설루션 '메이크', 캔바와 차별화" 11-17 다음 [팩트체크] 'AI 부정사용' 적발할 수 있을까…AI 탐지기 성능은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