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오픈워터스위밍 국대 선발전 성료…오세범, 3회 연속 태극마크 작성일 11-17 24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1/17/0000727183_001_20251117072013427.jpg" alt="" /></span> </td></tr><tr><td>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td></tr></tbody></table> <br> 2026시즌 우리나라 오픈워터스위밍을 대표할 선수들이 결정됐다.<br> <br>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16일 경상북도 구미 낙동강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에서 열린 2026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한 남자부 오세범(대전광역시체육회)과 여자부 김수아(서울 둔촌고3)가 각각 1위로 경기를 마쳤다고 전했다. 오세범은 10㎞를 1시간 58분 34초 94, 김수아는 2시간 10분 20초 09에 완영했다.<br> <br> 이번 선발전은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강화훈련 참가 대상자와 내년에 열리는 주요 오픈워터스위밍 국제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파견할 대상자를 선발하는 취지로 진행됐다.<br> <br> 참가선수들은 구미 낙동강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 인근에서 2.5㎞로 구성된 코스 한 바퀴를 총 네 번 돌아 순위를 가렸다. 2024 도하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싱가포르 대회까지 2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후 3회 연속 태극마크를 지킨 오세범은 경기 후 “오픈워터스위밍 첫 도전 이후 해마다 이전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이전보다 출전 선수가 많아져 경기 운영이나 전략에 대한 시도도 다양하게 해볼 수 있었다. 체력적일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는데 끝까지 페이스를 잘 유지하고 우승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우리나라는 아직 오픈워터스위밍 올림피언이 없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내가 그 최초가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라며 오픈워터스위밍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br> <br> 남자부 2위는 윤준상(서귀포시청)이 1시간 59분 29초 65로 차지했다. 이번 선발전이 생애 첫 오픈터스위밍 실전이었던 윤준상(서귀포시청)은 “생각했던 것보다 경영과 오픈워터스위밍은 매우 달랐다”라며 “물살도 심하고, 앞에 부표를 보고 방향 설정을 하는 것도, 다른 선수와의 몸싸움도 힘들었지만, 힘들었던 만큼 재미도 있었고 완영했을 때 보람도 컸는데 첫 시도에 국가대표가 되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영복 입는 방법부터 가장 큰 고비가 언제쯤 오는지, 각종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여러 조언을 해준 같은 소속팀 재훈이 형, 신동호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br> <br> 여자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최강자임을 증명한 김수아는 “사흘 전에 수능 치르고 다른 참가자들보다 뒤늦게 구미에 도착해서 조금 불안했는데, 한 번만 더 해보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임했다”라며 “지난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그저 완영이 목표였다면, 내년에는 대표팀 2년 차가 되는 만큼 더 기억에 남는 성과를 내는 선수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br> <br> 여자부 2위는 이해림(경북도청)이 2시간 10분 29초 14의 기록으로 2024년 이후 1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br> <br> 이번 대회에는 남자 선수 15명, 여자 선수 7명까지 총 22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다 인원으로 시작된 가운데 남자부는 9명이 완영했으며, 여자부는 7명 전원이 완영했다. 연맹은 차기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을 공식화할 예정이다.<br> <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07] 북한에선 왜 ‘프리킥’을 ‘벌차기’라고 말할까 11-17 다음 알카라스 세트포인트 기회 못 살렸다...야니크 시너, ATP 파이널 2연패...73억원 우승상금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