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지스타 2025…역대 최대 규모 속 '정부 관심 부재' 그늘 작성일 11-17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엔씨·넷마블, 외부 IP로 무장…멀티 플랫폼으로 해외 정조준<br>대통령 의지 무색…고위급 부재와 정치인 실언에 '뒷맛 씁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qEqLOAiH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17cc6266ee582d1ee56fcb05218d6da44d6580981a7e0ba01f5ad3c13876ac" dmcf-pid="BBDBoIcn5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즐기고 있다. 2025.11.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1/20251117073121380wtum.jpg" data-org-width="1400" dmcf-mid="GQc7imNd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1/20251117073121380wtu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즐기고 있다. 2025.11.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41f1dd9240e37a7b52bb7b6928f90bca033001ff5ca57a1662f23b9c17e4c7" dmcf-pid="bbwbgCkLX2"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16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선 한국 게임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가 돋보였다. 다만 게임 산업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수뇌부 불참과 정치인 실언이 맞물리며 실망감도 자아냈다.</p> <h3 contents-hash="51a7234490b36caf6893c34129eefd6a256c91a3e2594c7cf49ea9d6b4f22e68" dmcf-pid="KMyMsZSrH9" dmcf-ptype="h3">흥행 IP 재해석, 콘솔 시장 정조준…생존 넘어 확장 택했다</h3> <p contents-hash="2303db444a18617c2f136a26c7d49b821d255f716d7dd3af0c6c73d97b58fdef" dmcf-pid="9RWRO5vmXK" dmcf-ptype="general">17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약 20만 2000명이 참가했다.</p> <p contents-hash="f09a41f202714078c9c38500808d9e75d23c14bfc41e0c6febec3849c2115864" dmcf-pid="2eYeI1Ts1b" dmcf-ptype="general">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지스타에는 44개국에서 1273개 사가 참여했다. 부스는 총 3269개를 마련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p> <p contents-hash="83e479a83f35cd379af1e24cdf27d4225ce6662791ae9e3f3cfe0d1b8a7f16cc" dmcf-pid="VdGdCtyOHB" dmcf-ptype="general">'Expand your Horizons'(시야를 확장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행사는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콘퍼런스, e스포츠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p> <p contents-hash="e1a9340ea70e0896a6c25fabe2d1c0d8212ac90aefc7f4102a7bea4e6598fd28" dmcf-pid="fJHJhFWItq" dmcf-ptype="general">국내 게임사로는 엔씨소프트(036570)와 넷마블(251270), 크래프톤(259960), 웹젠(069080), 넥써쓰(205500), 네오위즈(095660) 등이 참가했다.</p> <p contents-hash="0dc6c608a6b9b4df568de9f6c57446006105967a35ff84f1b26e058551d5fa5a" dmcf-pid="4iXil3YC1z" dmcf-ptype="general">워호스 스튜디오와 배틀스테이트 게임즈, 세가 아틀라스, 반다이남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 해외 개발사들도 부산을 찾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4d270aaa331d5bd1dc74ec841a3dcbea9cf2f26df9535cc51254ca40251651" dmcf-pid="8nZnS0GhX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1/20251117073121696oepu.jpg" data-org-width="1400" dmcf-mid="tvYeI1Ts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1/20251117073121696oep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834bea6c944600d627e7cf7f71b6572ea4f0d4aac256b47c5c17124cf09f3f8" dmcf-pid="6L5LvpHl1u" dmcf-ptype="general">올해 지스타의 핵심 트렌드는 인기 지식재산권(IP) 재해석과 해외 시장 공략이었다.</p> <p contents-hash="b920d652164030d40c3cdd8cee2c561a05ed8a2788ecb4151e96ce10c0b40d61" dmcf-pid="Po1oTUXSXU"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는 게릴라 게임즈의 '호라이즌' IP를, 크래프톤은 일본 포켓페어의 '팰월드' IP를 기반으로 신작을 선보였다.</p> <p contents-hash="abe36156d63d62e9b6132a2b0598fca4e8aca71c984113999897188c5e674be2" dmcf-pid="QgtgyuZv5p" dmcf-ptype="general">넷마블 역시 '나 혼자만 레벨업', '일곱 개의 대죄' 등 IP를 활용해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출품했다.</p> <p contents-hash="e23e13bf48d1fbf3d5b2bb3cb938cc9f2ff56b46f570c6d0cdaf4a3a4e91778f" dmcf-pid="xaFaW75TX0" dmcf-ptype="general">이런 시도는 검증된 IP로 초기 흥행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PC·콘솔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9e953e7f693904aa21c13f529844bfa2d365fb6e779503a61f4be2dcf8b28bc7" dmcf-pid="y9m9NlDgX3" dmcf-ptype="general">특히 엔씨소프트의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총괄한 이성구 프로듀서는 13일 오프닝 세션에서 이 게임이 글로벌을 겨냥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p> <p contents-hash="96289a15508b2d5133880a962cd71ff8f876eb0e5450a621088b779be640d54b" dmcf-pid="W2s2jSwaYF" dmcf-ptype="general">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이블베인' 개발진 역시 13일 인터뷰를 통해 콘솔과 PC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cfe79074f9fc3d7ad41ea482d697d191b4785fa3c21e896c562d57cb302784" dmcf-pid="YVOVAvrN5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부스를 둘러보며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2025.11.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1/20251117073122020necf.jpg" data-org-width="1400" dmcf-mid="F9jUdwgR1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1/20251117073122020nec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부스를 둘러보며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2025.11.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d8b01ce1f3fa563bb5c06dd8b2774b99a05fc26903f34b3cc291b6833362b96a" dmcf-pid="GfIfcTmjX1" dmcf-ptype="h3">정부 관심 부재 속 업계 실망감 남긴 개막식과 정치인 실언</h3> <p contents-hash="0950cce24e71346de229199cb62eca6c0250094cd8c6bf2ae1928506c7fab04f" dmcf-pid="H4C4kysAX5"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지스타에서는 정부의 관심이 예상보다 못하다는 실망감도 엿보였다.</p> <p contents-hash="61eeaa2e6007df42ea8cddff4e76265a789897cbd08a4c1de5d1a0397f905574" dmcf-pid="X8h8EWOcHZ" dmcf-ptype="general">지스타 전야제 격인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차관 모두 불참했다. 이들이 보낸 축사는 콘텐츠정책국장이 대독하는 데 그쳤다.</p> <p contents-hash="f3fe177f54d92d457068f9b18a3d75cc520333a71a1de9cd0d6cb2648446ab23" dmcf-pid="Z6l6DYIkYX" dmcf-ptype="general">시상식에서 만난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회 예산 심사 등 일정상 불참은 이해하지만, 국장급 인사 대독보다는 영상 축전이 더 성의 있게 보였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be3230adc45b3162661c9b501a256fc685efcb0fb72144f93d2f04aff1c739" dmcf-pid="5PSPwGCEG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오른쪽 첫 번째), 김태영 웹젠 대표(오른쪽 세 번째) 등과 웹젠의 지스타 현장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는 이날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2025.11.13/뉴스1 ⓒ News1 김민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1/20251117073124127wkvz.jpg" data-org-width="1400" dmcf-mid="zDXil3YCt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1/20251117073124127wkv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오른쪽 첫 번째), 김태영 웹젠 대표(오른쪽 세 번째) 등과 웹젠의 지스타 현장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는 이날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2025.11.13/뉴스1 ⓒ News1 김민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a55a24e5b9f019a9db2725c573f52be0648ff7db8541c272412b7516237b89e" dmcf-pid="1QvQrHhDYG" dmcf-ptype="general">행사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성회 더불어민주당·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최재환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dae0f70400816e2f1575df2a5a09d36ae6df149b953f4c70d5beb94269fb5561" dmcf-pid="txTxmXlw5Y"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들은 별다른 축사 없이 개막식 사진만을 촬영하고 현장을 잠시 둘러보는 데에 그쳤다.</p> <p contents-hash="2bc1185f6793545ba315b969f8577064861e18975a63e278f3a5b72e3bd3f04c" dmcf-pid="F5i56Ne4GW" dmcf-ptype="general">특히 대통령이 직접 게임 산업 진흥 의지를 드러내면서 정부가 예년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거라는 기대감이 컸던 만큼, 업계의 아쉬움이 더욱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805292829b143c807e68e607c9eb1838515d9429c0c55a3974d3bceec1dcfb1a" dmcf-pid="31n1Pjd85y" dmcf-ptype="general">행사 이튿날과 사흘째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현장을 찾았는데 정 대표는 승부 조작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전 프로게이머를 언급했다가 사과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e95967c9e8bddb1d8921b4c0844e6d7b76669d396534546666b243d5064dca8" dmcf-pid="0tLtQAJ6tT" dmcf-ptype="general">minjae@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전자 'P5' 건설 재개…HBM4 주도권 확보 시동 11-17 다음 근대5종 성승민, 아시아선수권 금메달…한국, 아이치·나고야 AG 쿼터 4장 확보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