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영, 김은지 격파…서울, NH여자바둑 챔프전 기선 제압 작성일 11-17 2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챔프전 2차전은 19일 오후 1시…1-1이면 최종 3차전은 20일</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7/AKR20251116054300007_01_i_P4_20251117075313026.jpg" alt="" /><em class="img_desc">챔프전 1차전 승리의 주역 김채영(왼쪽) 9단과 이나현 2단<br>[한국기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정규리그 1위 팀 서울 부광약품이 9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정상 탈환을 눈앞에 뒀다.<br><br> 서울은 16일 오후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H2 DREAM 삼척을 2-0으로 제압했다. <br><br>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서울은 남은 2, 3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6년 이후 9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br><br> 이날 서울은 2국 속기 대국에 나선 2지명 이나현 2단이 삼척의 3지명 김신영 3단에게 245수 만에 불계승으로 먼저 승점을 올렸다.<br><br> 이나현은 포스트시즌 경기에 처음 출전했지만, 안정된 행마로 완승을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7/AKR20251116054300007_02_i_P4_20251117075313034.jpg" alt="" /><em class="img_desc">김채영(왼쪽) 9단이 김은지 9단에게 1집반승을 거뒀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관심을 끈 1국 장고 대국에서는 서울의 1지명 김채영 9단이 삼척 1지명 김은지 9단과 326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집반승을 거둬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br><br> 여자랭킹 5위인 김채영은 2위 김은지와 상대 전적에서 3승 8패로 뒤진 상태였지만 이날 중반까지 불리했던 바둑을 극적으로 뒤집었다.<br><br> 서울과 삼척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열린다.<br><br> 1-1이 되면 20일 열리는 최종 3차전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br><br>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 상금은 6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4천만원이다. <br><br>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피셔) 방식으로 1국(장고)은 각자 40분에 추가 20초, 2국과 3국(이상 속기)은 각자 10분에 추가 20초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유해란, LPGA 투어 디 안니카 공동 7위…우승은 린 그랜트 11-17 다음 ‘어디로튈지몰라’ 쯔양 제주도(어튈라)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