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오픈워터 사상 첫 올림피언" '3연속 태극마크'오세범 반박불가 1위...수능치고 온 김수아,여자부 1위[오픈워터스위밍 국대 선발전] 작성일 11-17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1/17/2025111701001020100158521_20251117082223598.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대한수영연맹</em></span>[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오픈워터의 희망' 오세범(대전광역시체육회), 김수아(서울 둔촌고3)이 2026시즌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올랐다. <br><br>16일 경북 구미 낙동강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에서 열린 2026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남자부 오세범(대전광역시체육회)과 여자부 김수아(서울 둔촌고3)가 나란히 1위를 기록했다. <br><br>오세범은 10km를 1시간 58분 34초 94, 김수아는 2시간 10분 20초 09에 완영했다. <br><br>참가선수들은 구미 낙동강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 인근에서 2.5km로 구성된 코스 한 바퀴를 총 네 번 돌아 순위를 가렸다. 2024년 도하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싱가포르 대회까지 2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 출전, 3연속 태극마크를 지켜낸 오세범은 경기 후 "오픈워터스위밍 첫 도전 이후 해마다 이전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이전보다 출전 선수가 많아져 경기 운영이나 전략에 대한 시도도 다양하게 해볼 수 있었다. 체력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는데 끝까지 페이스를 잘 유지하고 우승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아직 오픈워터스위밍 올림피언이 없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내가 그 최초가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며 오픈워터스위밍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br><br>남자부 2위는 1시간 59분 29초 65의 윤준상(서귀포시청). 생애 첫 오픈워터스위밍 실전에서 2위에 오른 윤준상(서귀포시청)은 "생각했던 것보다 경영과 오픈워터스위밍은 매우 달랐다. 물살도 심하고, 앞에 부표를 보고 방향 설정을 하는 것도, 다른 선수와의 몸싸움도 힘들었지만, 힘들었던 만큼 재미도 있었고 완영했을 때 보람도 컸는데 첫 시도에 국가대표가 돼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영복 입는 방법부터 가장 큰 고비가 언제쯤 오는지, 각종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여러 조언을 해준 같은 소속팀 재훈이 형, 신동호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r><br>여자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최강자임을 입증한 김수아는 "사흘 전 수능을 치르고 다른 참가자들보다 뒤늦게 구미에 도착해서 조금 불안했는데, 한번만 더 해보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임했다"면서 "지난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에선 그저 완영이 목표였다면, 내년엔 대표팀 2년 차가 되는 만큼 더 기억에 남는 성과를 내는 선수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br><br>이해림(경북도청)이 2시간10분29초14로 여자부 2위에 오르며 2024년 이후 1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br><br>이번 선발전은 남자 선수 15명, 여자 선수 7명 등 총 22명이 도전해 역대 최다 인원으로 진행됐다. 오픈워터 스위밍에 대한 달라진 인식과 관심을 반영했다. 남자부는 9명, 여자부는 7명 전원이 완영했다. 연맹은 차기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국가대표를 최종 확정해, 내년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강화훈련 참가 대상자 및 오픈워터스위밍 국제대회 국가대표 파견 대상자를 선발한다. <br><br> 관련자료 이전 김채영, 김은지 격파…서울, NH여자바둑 챔프전서 기선 제압 11-17 다음 토마토시스템, '엑스빌더6 아이젠'으로 공공서비스 판 바꾼다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