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사람들' 집안 곳곳 하정우 그림이...'색'다른 제작 비하인드 작성일 11-17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하정우 "인물 간 대화와 감정 끝없이 확장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DFbiWOcO0"> <p contents-hash="1bbe61217e39ba2092a3d43836823378e6f28943a0f0e0f62ff58eea571a41bb" dmcf-pid="pw3KnYIkO3"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이 올 겨울 극장가 화제작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한정된 공간 속 무제한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dc253db91ba289428083cf5928ec8a6887089c5f5a018c683034bb16daf5fb" dmcf-pid="Ur09LGCEr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Edaily/20251117085452784cmjg.jpg" data-org-width="670" dmcf-mid="FZe1frae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Edaily/20251117085452784cmjg.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cadaf550256ba243a4fad2152db26e7b304f67fe58079fa9c8699fa952758b37" dmcf-pid="ump2oHhDmt" dmcf-ptype="general">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 분)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 분)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다. </div> <p contents-hash="88cc34cfdd4f191e3dd96bb467fddcabe32e8238330c3b2e3a2d36d920379bc7" dmcf-pid="7sUVgXlwE1" dmcf-ptype="general">영화 ‘윗집 사람들’은 단 한 공간에서 단 한밤 사이에 벌어지는 네 인물의 예측불허 이야기를 통해, 인간관계의 숨겨진 욕망과 감정의 파장을 유쾌하게 그러낸 작품이다. 아파트 윗집과 아랫집, 익숙한 구조 속에서 출발하지만, 그 안에 벌어지는 사건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9eface3cef7f794ed8166fb54a728689673617c614d1df8194b0e44ae6781a" dmcf-pid="zOufaZSrw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Edaily/20251117085454083ntxh.jpg" data-org-width="670" dmcf-mid="3vxgl9pX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Edaily/20251117085454083ntxh.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5ee6f4640ab0dea0a9dc9b5dbcbe8c99abeb416f8dc8dee4abd9deabab55893" dmcf-pid="qUikY6B3mZ" dmcf-ptype="general"> 작품을 연출한 감독 하정우는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지만 캐릭터들이 지루함을 줄 틈이 없이 몰입감 있고 개성이 넘친다. 인물들의 대화와 감정은 끝없이 확장되는 구조”라고 설명하며, 제한된 물리적 공간을 역설적으로 무제한의 상상력으로 확장시켰다. 단순한 층간 소음 갈등에서 시작된 이웃 간의 만남은 저녁 한 끼 식사를 매개로 서로의 은밀한 진심과 감정의 충돌을 유발하며 웃음과 긴장을 동시에 선사한다. </div> <p contents-hash="2abecea8fc3f139b03109ddc5558d8fa5b8c0f827c2b4c2fce7d7d2e8526b6e3" dmcf-pid="BunEGPb0sX" dmcf-ptype="general">특히 미술과 공간 연출은 ‘윗집 사람들’의 세계를 구체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작품 속 등장하는 모든 작품은 하정우의 작품이며, 챕터마다 삽입된 삽화는 함께한 박일현 미술 감독이 준비한 그림이다. 챕터 내 삽화는 작품을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게 만든다. 이는 ‘어른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연출하기 위한 또 하나의 장치로 작용됐다. 실제 아파트 내부 구조를 모티브로, 공간의 리얼리티와 상징성을 동시에 지닌 세트를 제작했으며 두 부부의 관계적 긴장감과 거리감을 반영해 인테리어와 조명에도 차별을 뒀다.</p> <p contents-hash="f706eaae660efece2bc6ce37c7bfb823d6285be132906dcdfb73a92417f8c907" dmcf-pid="b7LDHQKpmH" dmcf-ptype="general">‘윗집 사람들’은 연극적인 구성을 차용하면서도 끊임없이 움직이는 감정의 흐름을 탁월하게 포착해 낸다. 대사 한 줄, 시선 하나에도 인물의 계산과 감정이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고, 그 모든 것이 어우러져 하나의 말맛 있고 유려한 심리극으로 완성해 냈다.</p> <p contents-hash="4b9e9a5209149c5d13fb84db69e1d3b7956990162d8b45f5aedf2e288bdbd2cb" dmcf-pid="KzowXx9UrG" dmcf-ptype="general">이처럼 사소한 층간소음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서 시작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간관계의 양면성과 예민한 감정선을 정교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 ‘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p> <p contents-hash="ba2f7259bdc379705c492e6913d3b20777fd4605e3c11d821b68aa61a64bc632" dmcf-pid="9qgrZM2uEY" dmcf-ptype="general">김보영 (kby5848@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제36회 ‘유재하 경연대회’ 대상은 아우리 11-17 다음 오죠갱, 22일에 팀 해체…이부키 불참 사태 언급[TEN이슈]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