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메이저 양분한 신네르·알카라스, 시즌 최종전은 신네르가 웃었다 작성일 11-17 14 목록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2위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가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와 벌인 2025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5/11/17/0003592322_001_20251117091819552.pn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니토 ATP 파이널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 토리노 EPA 연합뉴스</em></span><br><br>신네르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니토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2-0(7-6<7-4> 7-5)으로 물리쳤다. 이번 우승으로 신네르는 지난해에 이어 ATP 파이널스 단식 왕좌를 지켰다. 우승 상금은 507만 1000달러(약 73억 8000만원)다.<br><br><!-- MobileAdNew center -->시즌 왕중왕전 격인 파이널스 단식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선수는 2022년과 2023년의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 이후 신네르가 2년 만이다. 조코비치는 2023년 우승 이후 2년 연속 이 대회에 불참했다.<br><br>신네르는 최근 실내 하드코트 31연승을 이어가며 알카라스와 상대 전적도 6승 10패로 따라붙었다.<br><br>신네르는 우승을 확정한 직후 홈팬들에게 “테니스는 개인 종목이지만 우리 팀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런 결과는 내기 어려웠다”며 “시즌 마무리가 이보다 더 잘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br><br>올 시즌 4대 메이저 대회는 신네르와 알카라스가 양분했다.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과 US오픈 우승 트로피를 각각 들어 올렸다.<br><br>신네르와 알카라스는 2026년 1월 10일 인천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격돌로 새해를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자료 이전 "AWS·애저·구글·OCI 통합"…엔비디아 '다이나모' AI 추론 확장 11-17 다음 유도 정숙화, 도쿄 데플림픽서 한국 첫 ‘金’ 주인공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