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벨, 세상 떠나서도 배정남 지켰다.."나쁜기운 싹 가져가" 먹먹 ('미우새') 작성일 11-17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JchzNe4C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354bd5c2c0310cf3da035b05aa5f5cab7789d4de1a72d0df64903aec785d72" dmcf-pid="Kiklqjd8l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poctan/20251117093746347nnma.jpg" data-org-width="512" dmcf-mid="zlS1QCkL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poctan/20251117093746347nnm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601e7d5230730cce35059c92c6fe1eea1aaf170edfd2cad770e40abb2ca847a" dmcf-pid="9nESBAJ6ly" dmcf-ptype="general">[OSEN=김수형 기자]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생애 가장 힘든 시기였던 반려견 벨과의 이별 이후, 펫로스 증후군으로 겪었던 고통과 자신의 지난 삶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무속인과 상담을 나누며 속 깊은 상처를 드러내는 모습이 방송됐다.</p> <p contents-hash="37e71eb1127e9eec9dff46b12823e864a13a35f3ed6d0017e33ffe36efe244c5" dmcf-pid="2LDvbciPCT" dmcf-ptype="general">16일 방송된 SBS '미우새'에서 1983년 3월생 ‘계해생’인 배정남에게 무속인은 “올해 삼재, 내년은 눈물 삼재”라고 전해 걱정을 불러왔다. 특히 그는 “내년 또 울어야 하느냐”며 불안함을 내비쳤는데, 이는 얼마 전 가족 같은 반려견 벨을 떠나보낸 후 깊은 슬픔에 빠졌기 때문.</p> <p contents-hash="86c5f3e23e6a0d2aa4a17160491766c39419f7287de72a1158ea703b84ca5b37" dmcf-pid="VowTKknQCv" dmcf-ptype="general">무속인은 배정남의 삶을 “한 많은 사주”라고 표현하며, “높은 산에서 스님이 돼 중생을 제도하라는 사주일 만큼 시련이 많다”고 했다. 이어 “어린 시절 죽을 고비를 넘긴 사주”라며 배정남이 겪어온 실제 생활과 맞닿은 이야기를 꺼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9fd24fa24e4078cdaf018bb1d59cae5d8826eea53bb9f6c1dd57e7c4b81668" dmcf-pid="fgry9ELx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poctan/20251117093746611mdpy.jpg" data-org-width="543" dmcf-mid="qVZzLGCES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poctan/20251117093746611mdp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b41b73fe0982a140aba7dd36baa059ed4e645e7526606bb1e16ae853a202538" dmcf-pid="4amW2DoMll" dmcf-ptype="general">배정남은 “중학생, 고등학생 때 피를 철철 흘릴 정도로 다쳤다. 공장에서 일하다 허리·무릎을 크게 다쳐도 병원비가 아까워 치료도 못 받았다”며 그 시절의 고단함을 떠올렸다. 가장 힘들었던 중학교 시절에 대해 그는 “부모도 없고 가진 것도 없었다. 외톨이였고, 살아서 뭐하나 싶었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p> <p contents-hash="9652064ebec0dc7410a62df8c7a115e1f9619f2b0ec6e2ab51cd8ca63482354e" dmcf-pid="8Xu4E0Ghyh" dmcf-ptype="general">하지만 가장 힘들었던 경험들이 오히려 지금의 자신을 버티게 한 힘이라고 말했다.“어릴 때 고생해서 웬만한 건 예사로 넘어갔다. 서울 와서 버틸 수 있던 기둥이었다. 그래서 내가 강해질 수 있었다”고 담담히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fc45435a0b2f8a35fb65181af4baea7f734963a23b06197f787ae5452c5ec1a1" dmcf-pid="6Z78DpHlyC"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무속인은 반려견 벨과의 작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올해를 넘기며 액땜은 다 나갔다. 주변의 죽음이 네 액운을 가져간 것”이라고 말해 배정남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어 “반려견 털을 아직 집에 두었다면 땅에 묻어 보내라. 저 세상에서 아이가 계속 아픈 모습으로 나온다”며 털을 보내줄 것을 권했다.배정남은 “작은 부분이라도 남겨두고 싶었다. 보내는 게 너무 어렵다”고 털어놨고, 무속인은 “그 아이가 떠나며 네 나쁜 기운을 싹 가져갔다. 잘 떠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5a6b602fdd2350c6c8ba46d6dddb0a9198836a96d25c5a0bd0cd5e76d1505f" dmcf-pid="P5z6wUXS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poctan/20251117093746858vxir.jpg" data-org-width="543" dmcf-mid="BbmW2DoM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poctan/20251117093746858vxi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4269eea07dce7efb6ef7baec4f2a677e00039ec6470a6f34345a96b63551975" dmcf-pid="Q1qPruZvyO" dmcf-ptype="general">앞서 배정남은 지난 방송에서 벨이 떠난 뒤 배정남이 겪은 펫로스 증후군이 공개됐다. 그는 “태어나 처음 느껴본 이별의 고통이었다. 2주는 맨정신이 아니었다. 낮부터 눈 뜨면 마시고 계속 울었다”며 극심했던 상실감을 털어놨기도.전문가는 “그냥 두면 PTSD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울·무기력·사회적 고립까지 올 수 있어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행히 전문가가 본 배정남의 긍정적 신호는 ‘SNS에 벨과의 추억을 꾸준히 올리는 것’이었다.</p> <p contents-hash="2aab6d63b0461427d71ad7be2b95bfac621a53a01d909527c001f4a1020f6768" dmcf-pid="xtBQm75TWs" dmcf-ptype="general">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배정남이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 “벨이 나쁜 운을 다 가져가고 떠났다는 말이 너무 먹먹하다”,<br>“지금까지도 배정남을 지켜주는 존재 같다”, “남은 슬픔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회복을 응원했다. 반려견 벨과의 깊은 인연, 어린 시절의 상처, 그리고 지금의 성장을 모두 보여준 배정남의 진솔한 고백은 많은 이들의 울림을 남겼다.</p> <p contents-hash="e6cbdc662792ba3fff7cb186ff65b44919553df39c7f13438f2ed40bb40a40b4" dmcf-pid="yowTKknQTm" dmcf-ptype="general">/ssu08185@osen.co.kr</p> <p contents-hash="db30e12467d7a86511a812f79111f8d7a34c88c609aefa29d009e8d5146a902d" dmcf-pid="Wgry9ELxCr" dmcf-ptype="general">[사진] SNS, 방송화면</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문경, ‘무명전설’ 심사위원 합류 11-17 다음 레인보우로보틱스 'AI 4족보행 로봇', 韓 10대 기계기술 선정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