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스타' 장우진 프로탁구 초대 왕중왕 등극 작성일 11-17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결승서 우형규에 3-0 완승<br>"어려움 이겨내 더욱 기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11/17/0000151770_001_20251117094218665.jpg" alt="" /><em class="img_desc">▲ 장우진(왼쪽)이 지난 16일 경기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여자 단식 우승자 이은혜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em></span>속초 출신의 '한국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청대초-남춘천중-성수고 졸업)이 프로탁구 초대 왕좌에 올랐다.<br><br>장우진은 지난 16일 경기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우형규(미래에셋증권)와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게임 스코어 3-0(15-13, 11-5, 11-7)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프로탁구리그 시리즈1과 시리즈2 성적을 합산해 남녀 상위 16명에게 출전권을 주는 이번 대회에 시리즈2 챔피언 타이틀을 달고 출전한 장우진은 16강에서 조기정(화성도시공사)을 3-1, 8강에서 장성일(보람할렐루야)을 3-0, 준결승에서 박강현(미래에셋증권)을 3-2로 연파한 뒤 결승에서는 세 게임을 내리 따내는 괴력을 발휘했다.<br><br>장우진은 결승에서 우형규를 상대로 1게임부터 듀스 접전을 펼쳤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3-13에서 우형규의 공격이 네트에 걸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곧바로 회전량 많은 서브에 이어 3구 드라이브를 구석에 꽂아 넣으며 첫 게임을 챙겼다.<br><br>이어 2게임에는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며 손쉽게 승기를 잡았고, 3게임에서는 시작과 함께 4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곧바로 6연속 득점을 가져오며 흐름을 뒤집었고 6-4에서 다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br><br>장우진은 "시리즈2 경기력이 가장 좋았다. 파이널스에서는 온전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승해 더욱 기쁘다"며 "많은 관중이 응원해 주셔서 세리머니를 선물하고 싶었고 상의 탈의 퍼포먼스를 했다. 세아 아카데미 선수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고, 이 선수들이 내가 이루지 못한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br> <br><br>#장우진 #프로탁구 #초대 #간판스타 #시리즈<br><br> 관련자료 이전 서울성모병원, 희귀 유전질환 '윌슨병' 혈장교환술 치료 사례 첫 보고 11-17 다음 ‘빅2’ 자존심 대결에서 신네르가 웃었다…신네르, ATP 파이널스 결승에서 알카라스 꺾고 ‘왕중왕전’ 2년 연속 정복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