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체프, UFC 두 체급 정복…델라 마달레나에 만장일치 판정승 작성일 11-17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두 개 벨트 위해 인생 바쳐…날 막을 자 아무도 없다"<br>女 플라이급 셰브첸코, 장웨일리 꺾고 타이틀 방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17/0008608138_001_20251117101311845.jpg" alt="" /><em class="img_desc">UFC 두 체급 정복에 성공한 이슬람 마카체프.(UFC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가 UFC 두 체급 정복에 성공했다.<br><br>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322: 델라 마달레나 vs 마카체프' 메인 이벤트에서 잭 델라 마달레나(29·호주)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새 UFC 웰터급 챔피언으로 등극했다.<br><br>마카체프는 지난 5월 라이트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웰터급 도전을 선언했다. 친구 벨랄 무하마드가 델라 마달레나에게 패하고 타이틀을 잃자, 미뤄뒀던 더블 챔피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체급을 올렸다. 그리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꿈을 이뤘다.<br><br>마카체프는 세계 최정상급 그래플링 실력으로 델라 마달레나를 잠재웠다.<br><br>5라운드 25분 중 19분10초를 유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했다. 마카체프는 타격전에서도 강력한 카프킥으로 델라 마달레나의 기동력을 마비시키며 우위를 점했다.<br><br>경기 후 마카체프는 "꿈만 같다. 내 모든 인생을 이 두 개의 벨트를 얻기 위해 바쳤다"며 "감량을 하지 않으니 5라운드 동안 쉬지 않고 원하는 모든 걸 할 수 있었다. 레슬링이 내 전략이고, 비밀이 아니다. 상대도 모두 알고 있지만 아무도 막을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16연승에 성공한 마카체프는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와 함께 UFC 최다 연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다음 경기에서 이기면 단독 1위로 올라선다.<br><br>내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생일인 6월14일 예정된 백악관 대회 출전 의사를 밝힌 마카체프는 "난 준비가 됐다. 누구든 아주 쉽게 끝내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br><br>한편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7·키르기스스탄/페루)가 전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36·중국)을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관련자료 이전 '빙속 기대주' 이나현, ISU 월드컵 500m 동메달…김준호는 한국 신기록 11-17 다음 제13회 울주복지박람회 29일 개최…체험 프로그램 다채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