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준호, 월드컵 1차 대회 500m 3위 '한국신기록' 작성일 11-17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17/0001308540_001_20251117103115863.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김준호</strong></span></div> <br> '단거리 베테랑' 김준호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br> <br> 김준호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 78을 기록해 네덜란드의 예닝 더 부와 카자흐스탄의 예브게니 코쉬킨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br> <br> 이날 김준호가 작성한 남자 500m 기록은 2019년 3월 차민규가 2018-2019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34초 03)을 0.25초 앞당긴 한국 신기록입니다.<br> <br> 더불어 김준호는 지난 2022년 12월 작성한 자신의 최고 기록(34초 07)도 0.29초 경신했습니다.<br> <br> 전날 남자 500m 디비전B(2부) 1차 레이스에서 34초 10으로 2위를 차지해 이날 남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로 승격한 김준호는 첫 100m 구간을 9초 49로 주파하며 전체 2위로 통과했지만, 뒷심이 부족해 1위에 0.15초 차 뒤진 3위에 올랐습니다.<br> <br>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500m 동메달리스트인 김준호는 남자 500m 한국 기록을 경신하고 동메달을 따내며 베테랑의 품격을 자랑했습니다.<br> <br> 전날 1차 레이스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6위에 올랐던 구경민은 이날 2차 레이스에선 실격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17/0001308540_002_20251117103116106.jpg" alt="" /></span>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이나현</strong></span></div> <br>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 나선 '단거리 샛별' 이나현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br> <br> 이나현은 이날 37초 03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네덜란드의 펨케 콕과 미국의 에린 잭슨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과 함께 월드컵 시리즈 개인 종목에서 첫 메달 획득의 기쁨을 맛봤습니다.<br> <br> 전날 1차 레이스에서 37초 34로 11위에 그쳤던 이나현은 이날 첫 100m 구간을 10초 44에 주파하며 전체 10위에 머물렀지만, 스피드를 끌어올려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br> <br> 이날 500m 2차 레이스에서 우승한 콕은 이상화가 2013년 11월에 2013-2014 ISU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작성한 기존 세계 기록(36초 36)을 0.27초 앞당기며 12년 만에 이 종목 세계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br> <br> 함께 출전한 김민선은 자신의 최고 기록(36초 96)에 못 미치는 37초 46에 그치며 17위로 밀렸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빙속 김준호, 남자 500m 한국신 '33초78'…월드컵 1차 동메달 11-17 다음 ‘웰터 간다고? 가긴 어딜 가’ 노 쇼 업보 청산해야 하는 금수저 파이터, 행맨 넘고 토푸리아 만나러 가나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