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EO 공모 마감…김태호 박윤영 홍원표 주형철 등 지원 작성일 11-17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현직 KT 임원들 공모 지원…16일 마감 <br>내부선 "전문가 OK, 낙하산 안돼" 목소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1fkm75TcR"> <p contents-hash="f53dd162fc77345f7e0c74600f0769498e8abf124aab9eda735683c003b2c643" dmcf-pid="bt4Esz1yoM" dmcf-ptype="general">KT가 차기 대표이사를 뽑는 방식 중의 하나인 공개 모집 절차가 16일 오후 마감됐다. KT 전직 임원 출신으로는 IT기획실장 출신인 김태호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남규택 전 KT 부사장(현 지누스에어 부회장),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 등이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직에 있는 내부 지원자로는 유일하게 이현석 커스터머부문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도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3cb47e1b274ba7a585483f56e5eab49a9e8e1757967f7454a4787431a15e38" dmcf-pid="K6AXFJ8Bk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윤영 전 KT 사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akn/20251117105714535kbky.jpg" data-org-width="500" dmcf-mid="zEeAwUXSj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akn/20251117105714535kbk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윤영 전 KT 사장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ad8ea55723db3da4c0a2b2800939efe423152f83f94494cc464e114b91905f7" dmcf-pid="9PcZ3i6boQ" dmcf-ptype="general"> <p>김 전 사장은 KT 내부 사정에 밝으면서도 공공기관 경영 경험을 갖춘 점이 눈에 띈다. 남 전 부사장은 1986년에 KT에 입사해 '쇼' '쿡' '올레' 등 브랜드를 선보인 마케팅 전문가며, 홍 전 사장은 정보통신산업(ICT) 전문성과 대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p> </div> <p contents-hash="ebf6932aa4d23a814a0abf42848c43098428e8b8e4509fbc8298a81e6a685d12" dmcf-pid="2Qk50nPKoP" dmcf-ptype="general">박 전 사장은 2023년에 KT 대표에 도전해 김영섭 현 대표, 차상균 서울대 교수와 함께 최종 3인까지 올랐다. 그는 17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KT는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회사고, 국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책임과 역할이 있다"며 "무엇보다 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전반적인 보안 체계가 재정립돼야 하고, AI 서비스가 잘 돌아가는 든든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하마평에 올랐던 차 교수는 이날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이번에는 지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6057c6e98ce6c43182b981d5a8d18c2f6a507c527f0ed4a03a0c1221092050" dmcf-pid="VxE1pLQ9k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akn/20251117105715876nwcw.jpg" data-org-width="745" dmcf-mid="qtRIvVu5N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akn/20251117105715876nwc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3cf3e61ad01403774f12870b4cb2f421045d9ddbc62c5e71e5bfdfe1b800739" dmcf-pid="fMDtUox2j8" dmcf-ptype="general"> <p>KT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아직 공모 지원자 숫자나 성명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대표 후보군을 구성하는 방법 중에는 공모뿐만 아니라 헤드헌팅 업체와 같은 외부 전문기관이나 주주 추천(전체 주식의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 주주) 등의 방식도 있기 때문에 차기 KT 대표가 누가 될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KT의 최대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제3의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p> </div> <p contents-hash="e256c2f550b43d526be91f2096762bee57d8a4f06242c049f41583fe048e3135" dmcf-pid="4RwFugMVc4" dmcf-ptype="general">최근 KT는 초소형기지국(펨토셀) 관리 부실과 서버 해킹 등 보안상 허점이 드러나면서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저하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통신사 본연의 업무를 노련하게 이끄는 동시에 대외적 신뢰도를 높일 소통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내부에서 나온다. 2002년 민영화 이후 '낙하산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정치권의 과도한 개입도 경계하고 있다. 차기 대표 후보군을 뽑는 KT 사외이사 8인 중 7명이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점을 지적하며 지배구조의 정당성 확보가 우선이라는 의견도 나왔다.</p> <p contents-hash="d5bc9e01a9c16b2711950999a60642472ca54c0328297c679b4d0fcf65950154" dmcf-pid="8er37aRfcf" dmcf-ptype="general">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유정 "'해품달' 찍고 사춘기, 한 달 칩거하며 정체성 고민" 11-17 다음 아시아 데이터센터 운용사 PDG, 1조원 투입해 한국 첫 진출…"AI 허브로 확장"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