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재 덕에 억만장자 된 남자… 1년 만에 재산 두 배로 33조원 작성일 11-17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캠브리콘 창업자 천텐스, 세계 40세 이하 3위 부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dALS2UZ1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365f04adc89f3d2e0753f9a3cdc28a7735b2133d241a7d7fd28b35d30d9f7c" dmcf-pid="PJcovVu5X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캠브리콘 AI 칩./캠브리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chosun/20251117111153710kfgw.jpg" data-org-width="720" dmcf-mid="8s2ziWOc5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chosun/20251117111153710kfg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캠브리콘 AI 칩./캠브리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28ae1fdfec81a2eab7108367996cb0c15aef2bff297a70170e2c40965ca60c" dmcf-pid="QikgTf71Hs" dmcf-ptype="general">최근 미국의 대중 제재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중국의 AI 칩 스타트업 캠브리콘이다. 6~7년 전만 해도 화웨이에 의존하던 기업이지만, 중국의 국가 기술 자립 정책 덕에 캠브리콘은 급성장했다. 캠브리콘을 창업한 천텐스(40) 역시 순식간에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p> <p contents-hash="ade9753dc4b60bdd044c49486510e3ef8ebf83a560ecd50059d47b04d0710d25" dmcf-pid="xnEay4ztXm" dmcf-ptype="general">1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캠브리콘의 주가는 지난 24개월 동안 765% 이상 급등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회사 지분 28%를 보유한 천텐스의 재산은 연초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해 225억달러(약 33조원)를 기록했다. 40세 이하에서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사람이 됐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국내 AI 산업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통해 국가 주도의 기술 엘리트 계층을 새롭게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p> <p contents-hash="319d2cd83999a43ec291e6591324680c4de48de10ea2068634dd0fed95ebea92" dmcf-pid="yyFHVwgR1r" dmcf-ptype="general">1985년 중국 남동부 도시 난창에서 전기 기술자 아버지와 역사 교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천텐스는 형 천윈지와 함께 중국 허페이 과학기술대학교 영재 프로그램에 합격해 2010년 컴퓨터 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형과 함께 중국과학원 컴퓨팅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p> <p contents-hash="d648be395d2676fffe0389d915c1bb333e02abd7bbc5edf671eafb29ad464289" dmcf-pid="WW3Xfrae5w" dmcf-ptype="general">형제는 2014년 AI 가속기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1년 후, 그들은 뇌에서 영감을 받은 첫 번째 칩을 선보였다. 이 부품에 캄브리아기 대폭발에서 이름을 따서 ‘캠브리콘(Cambricon)’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이는 AI의 초기 진화적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6년에 캠브리콘 프로젝트는 중국과학원 투자를 받아 회사로 설립됐다.</p> <p contents-hash="991c88849b9505ad624315a9bc8b1e723f256406a1a3a87f3ee1d371efc3f915" dmcf-pid="YY0Z4mNdZD" dmcf-ptype="general">2020년 상하이 증시에 상장했지만, IPO(기업공개) 이후 2024년 4분기 전까지는 계속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이 엔비디아와 AMD 등 중국 내 고성능 AI 칩 판매를 금지하면서 캠브리콘에 기회가 왔다. 중국 당국은 국내 기업들에 국산 칩 구매를 의무화했고, 이는 화웨이나 캠브리콘 등에서 칩을 사야 한다는 의미였다. 캠브리콘 매출은 지난 1년간 500% 이상 급증했다.</p> <p contents-hash="d9104f0357b82eaaf19cc0832f3d727360ea0eb437421d472217a7e8751b35d0" dmcf-pid="GGp58sjJXE" dmcf-ptype="general">다만 캠브리콘의 주가 상승이 얼마나 오래갈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없다면 현재 가치 평가가 부풀려졌을 수 있다”는 것이다. 워싱턴에 있는 싱크탱크인 제임스타운 재단의 연구원인 서니 청은 “중국의 대표적인 AI 칩 설계 업체인 캠브리콘이나 화웨이가 중국의 엔비디아가 될지는 아직 말하기 이르다”며 “쿠다 생태계를 포함한 엔비디아의 전체 스택을 빠르게 복제하는 것은 극히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원더리벳 2025' 4만명 모였다…국내 대표 J-POP 페스티벌 위상 입증 11-17 다음 넥슨 '단풍잎 놀이터' 2호, 2025 행정안전부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선정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