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충청 U대회 육상·조정 종목 개최…"도약의 기회로" 작성일 11-17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문체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5억원 확보<br>체육계 "마라톤 풀코스 개발 등 기회 살려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17/0008608553_001_20251117114824523.jpg" alt="" /><em class="img_desc">64회 충북도민체전 육상 사전경기가 열리고 있는 충주종합운동장.(자료사진)/뉴스1</em></span><br><br>(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br><br>17일 충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br><br>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충청 U대회 육상 종목 경기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 개보수에 사용한다.<br><br>육상 종목은 애초 세종시에 종합운동장을 지어 열기로 했다가 타당성 부족으로 시설 건립이 무산됐다.<br><br>결국 지난 2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육상 경기 1종 규격을 가진 충주종합운동장으로 경기장을 변경했다.<br><br>그러나 U대회는 세계대회라 월드클래스 2 규격을 만족해야 해 약간의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트랙 충격 흡수율도 기준치 이상으로 높여야 하고 판독기 등 용기구도 확충해야 한다.<br><br>육상 종목은 올림픽이나 U대회의 하이라이트다. 특히 대회 마지막을 장식하는 마라톤 종목도 충주 코스에서 열리게 돼 주목된다.<br><br>충주는 산과 호수, 강 등 수려한 자연환경이 자랑이다. 그동안 충주사과마라톤대회 등이 열리기는 했지만 하프 코스 운영에 그쳤다.<br><br>이번 충청 U대회 육상 경기 개최를 계기로 마라톤 코스를 정비한다면 앞으로 세계 대회 유치 등도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br><br>충주는 지리적으로 국토 중앙에 위치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는 점에서 접근성도 좋다.<br><br>충주에서는 U대회 육상 종목을 비롯해 조정, 배드민턴, 태권도 등 4개 종목이 열린다. 그런데 선수촌은 하나도 배정받지 못했다.<br><br>현재 선수촌은 세종시에 집중적으로 배치된 상태다. 충주시는 꾸준히 선수촌 배치를 요구하는 상황이다.<br><br>지역 체육계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살려 마라톤 풀코스도 만들고 숙박시설도 유치해야 한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br><br>2027 충청 U대회는 2027년 8월 1~12일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린다. 관련자료 이전 [엠빅뉴스] “감독님 어떻게 그걸 봤지?” 11-17 다음 "이상화 레이스 수백번 돌려봐" 12년 만에 깨진 '여제' 이상화의 500m 세계기록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