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시간 노동 제보' 카카오 근로감독 착수⋯사측 "성실히 협조" 작성일 11-17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직원들 감독 청원에 따라 청원심사위원회서 감독 실시 결정<br>노조 "주 평균 52시간 초과 사례 다수⋯2021년에 유사 시정조치, 원인 제대로 밝혀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BPvMmNdS5"> <p contents-hash="cbe9c85e8af225c7dd9fb244ff07cb803985621807c09d1575d8ad200acb7327" dmcf-pid="WbQTRsjJWZ"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고용노동부는 최근 장시간 노동 문제가 불거진 카카오에 대해 17일부터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회사는 관련 사항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으며 감독 절차에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b3a405ff3e266f99ae4806f515885f431245cc046603c97bafe3727bf5fdb9" dmcf-pid="YKxyeOAiS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 판교 사옥 전경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inews24/20251117131649455rtnn.jpg" data-org-width="580" dmcf-mid="xkKmVjd8v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inews24/20251117131649455rtn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 판교 사옥 전경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ba91efc022c95a7e5fde4949cf9ff95633ce0d02d75863181af5bb67a2d1997" dmcf-pid="G9MWdIcnCH" dmcf-ptype="general">이날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관할 지청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은 지난 9월 카카오 직원들이 사내 장시간 노동을 제보하면서 감독을 청원함에 따라 이달 초 청원심사위원회를 열어 감독 실시를 결정했다.</p> <p contents-hash="adb4edce3afc45e7766f9fc4fb14c4fe7b756f256ca546db6e0c76d0a792954c" dmcf-pid="H2RYJCkLvG" dmcf-ptype="general">정부의 감독 착수 발표 후 카카오 노조(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 7월부터 일부 임원들이 프로젝트 진행을 밀어 부치며 노동시간 초과와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다는 제보를 받아 내부 조사를 통해 근로감독 청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204d766412d34c23122c3a0c6cad222b9d1a572297ebfb3db2fbacbe7738433" dmcf-pid="XVeGihEoh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카카오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일정 기간의 총 근로 시간을 정해두고 그 안에서 근로자가 스스로 하루의 근무 시간과 출퇴근 시간을 조절해 업무 수행, 유연근무제의 일종)를 시행하며 1개월 단위 노동시간 정산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청원에는 주 평균 52시간이 초과된 다수의 사례가 포함돼 있다"며 "이 문제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해결되지 않고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앞서 2021년에 유사한 근로감독을 받아 시정조치를 받은 바 있음에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번 근로감독을 통해 제대로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160167c0684b304dfd92a3c0470e7e959b743cd96b8b4600829022cf63b80045" dmcf-pid="ZfdHnlDglW" dmcf-ptype="general">또 "노조는 근로감독이 시행되는 기간 동안 익명 제보센터를 운영하며 추가 제보를 통해 문제의 원인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bf8494a7c14a07611dede6d53b641f7ddb31232843405dfd21f84120194a859" dmcf-pid="56n5gTmjWy" dmcf-ptype="general">정부는 카카오의 장시간 노동 여부를 비롯해 선택적 근로시간 운영 방식, 휴가·휴일 제도 등 인력 운영 실태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임금 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도 집중 점검한다.</p> <p contents-hash="cbad99d127153611d9ba5de0af0e9f0a7d0571f4baef6a2eae782f50d4fbb7fb" dmcf-pid="1PL1aysAST" dmcf-ptype="general">한편 카카오 측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착수 결정을 확인했다"며 관련 사항을 면밀히 확인하고 정부의 감독 절차에 협조한다는 입장이다.</p> <address contents-hash="d2a08f83d55de7291b288db6b5393613594b40d624d7d047925ede95dd77a912" dmcf-pid="tQotNWOcCv" dmcf-ptype="general">/정유림 기자<span>(2yclever@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비투비 서은광, 연말 달군다…12월 단독 콘서트 메인 포스터 공개 11-17 다음 "내 인생을 이 두 개 벨트에 바쳤다" 이슬람 마가체프, 만장일치 판정승→11번째 UFC 두 체급 정복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