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2회 연속 월드컵 에선 탈락…콩고는 플레이오프 작성일 11-17 6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17/0001308586_001_2025111713270941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PO 진출을 기뻐하는 콩고민주공화국 선수들</strong></span></div> <br> 나이지리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플레이오프(PO) 결승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습니다.<br> <br>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 나이지리아는 오늘(17일, 한국시간) 모로코의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콩고민주공화국(FIFA 랭킹 60위)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PO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대륙 간 PO 진출권을 콩고민주공화국에 내주고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고배를 마셨습니다.<br> <br> 1994년 미국 대회를 통해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나이지리아는 두 대회 연속 16강(1994년 미국·1998년 프랑스)을 달성하며 아프리카 강호로 급부상했습니다.<br> <br> 나이지리아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도 16강에 진출하며 '아프리카 강호'의 이름값을 했지만 2018년 러시아 대회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위상이 추락했습니다.<br> <br> 나이지리아는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조별리그 C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직행권을 놓치고 4팀이 싸우는 PO 준결승에 진출해 가봉을 꺾고 결승에 나섰지만, 콩고민주공화국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br> <br> 나이지리아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맛봤지만, 전반 32분 동점골을 허용한 뒤 연장전까지 득점에 실패해 승부차기에 나섰다가 3-4로 져 탈락했습니다.<br> <br> 콩고민주공화국은 1974년 서독 월드컵(16개국 출전) 당시 자이레라는 국명으로 처음 출전해 조별리그 3패를 차지한 이후 월드컵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습니다.<br> <br>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 간 PO에서는 6개 나라가 경쟁하며 현재 3개국(콩고민주공화국, 볼리비아, 뉴칼레도니아)이 확정됐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유도 정숙화, 도쿄 데플림픽서 韓에 첫 금메달 안겨 11-17 다음 ‘PD수첩’ 한강버스 둘러싼 의혹·잡음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