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에이스 김준호, 남자 500m서 한국新 작성일 11-17 3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33초78 기록, 6년 8개월 만에 0.25초 단축하며 동메달 <br>여자 샛별 이나현도 500m서 37초03으로 銅 거머줘</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1/17/0000981620_001_20251117133709941.jpg" alt="" /><em class="img_desc">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는 김준호.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에이스 김준호(30·강원도청)가 남자 500m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6년 8개월여 만의 대기록이다.<br><br>김준호는 17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올림픽오벌에서 열린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종전 한국 기록(34초03)을 0.25초 단축하는 33초78로 동메달을 따냈다.<br><br>또한 김준호는 2022년 1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기록한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34초07)도 0.29 앞당겼다.<br><br>김준호는 전날 남자 500m 디비전B 1차 레이스에서 34초10으로 2위에 올라 디비전A로 승격했다. 이날 코쉬킨과 함께 2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했다. 첫 100m 구간을 9초49(2위)로 통과했고, 이후 400m 구간에서도 24초2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스피드를 유지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1/17/0000981620_002_20251117133709993.jpg" alt="" /><em class="img_desc">동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나현. 연합뉴스</em></span></div><br><br>여자 단거리 샛별 이나현(20·한국체대)도 메달을 획득했다. 이나현은 같은 날 열린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0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이나현은 뤼닝티안(중국)과 함께 5조, 인코스에서 출발했다. 첫 100m 구간을 10초44에 통과한 뒤 마지막 400m 구간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줬다.<br><br>금메달은 펨커 콕(네덜란드·36초09)에게 돌아갔다. 콕은 이 경기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상화(은퇴)가 2013년 11월 같은 장소에서 세웠던 종전 세계기록(36초36)을 12년 만에 깼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인권 슬로건, 大賞은? '땀속의 공정, 마음속의 존중' 11-17 다음 김수용 실신 입원·박미선 암 투병…연예계 건강주의보 [N이슈]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