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세계 기록, 16년 만에 깨졌다 작성일 11-17 16 목록 '빙속 여제' 이상화의 여자 500m 기록이 12년 만에 깨졌다.<br><br>스피드 스케이팅 네덜란드 대표 펨케 콕은 오늘(17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5-2026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0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이상화가 2013년 11월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3-2014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쓴 세계 기록을 0.27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br><br>정확히 같은 장소에서, 세계 신기록을 12년 만에 쓴 셈. 이상화가 보유했던 기존 36초36의 기록은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정식 종목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유지됐던 세계 기록이기도 하다.<br><br>콕은 경기 뒤 "그 동안 이 종목 세계기록 보유자인 이상화의 레이스를 수백 번 돌려봤다"면서 "이상화의 기록에 가까워지는 것이 내 꿈이었고, 그 꿈을 이룬 게 비현실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이상화 레이스 수백번 봤다"…같은 날, 같은 곳서 12년만에 새 기록 11-17 다음 스포츠인권 슬로건, 大賞은? '땀속의 공정, 마음속의 존중'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