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4년 만에 근로감독…노조 "원인 밝혀내야" 작성일 11-17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카카오톡 대개편 앞두고 초과근무 등 청원<br>카카오 노조 "4년 전 시정…동일 문제 발생"<br>카카오 "감독 절차에 성실히 협조 예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FjMRsjJEa"> <p contents-hash="1101203b714ee8a887394b779c0c329262ea17a23de3475e8c501740cf0ada68" dmcf-pid="6C67zi6bmg"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035720)가 4년 만에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을 받게 됐다. 노동조합은 4년 전과 비슷한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근로감독을 통해 제대로 된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596063e251a7c4fd27ab819d3daaefe9060ca4d2b128d6e7d880e6186de228" dmcf-pid="PhPzqnPKD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Edaily/20251117135650895aomv.jpg" data-org-width="670" dmcf-mid="44SkEZSrD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Edaily/20251117135650895aomv.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ce5abe294ded09dfa6c1c1bd8ffda433ec7aeaef5b41600f488e3c1a72d5cb5" dmcf-pid="QlQqBLQ9OL" dmcf-ptype="general"> 고용노동부는 최근 장시간 노동 문제가 불거진 카카오(035720)에 대해 17일부터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0dedbf266cd0c0ee9a9c54251f14a68b18a4c3ab29a75c04af3cb8053399b402" dmcf-pid="xSxBbox2On" dmcf-ptype="general">관할 지청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은 카카오 직원들의 청원에 따라 이달 초 청원심사위원회를 열어 감독 시행을 결정했다.</p> <p contents-hash="b9b3e88a1bac546dd082da948f9e510c3a0b2d14209014f316646a660ffeb2be" dmcf-pid="y6ywrtyOwi" dmcf-ptype="general">카카오 직원들은 지난 9월 회사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1개월 단위 노동시간 정산을 시행하고 있으나, 정산 기간에 주 평균 52시간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해 근무했다고 주장하며 사내 장시간 노동을 제보했다.</p> <p contents-hash="a8e7f097f26b30411a9927defcf9d18eb2953b3e5913e5d92d399563c2445d18" dmcf-pid="WBsgaysArJ" dmcf-ptype="general">고용노동부는 카카오의 장시간 노동 여부뿐만 아니라 선택적 근로시간 운영 방식, 휴가·휴일 제도 등 인력 운영 실태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3879e60cfc07d9672c58ac30145318c5e3fad29f0264af0e3e0ae6f778923ca" dmcf-pid="YbOaNWOcrd" dmcf-ptype="general">카카오 노조인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노동시간 초과 문제는 7월부터 최근까지 해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2021년 유사한 근로감독을 받아 시정조치를 한 바 있음에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번 근로감독을 통해 제대로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1557e78c8a00f10f218f554dd2f867768b61e4aed80b6bd5143ec1afd2e70ac" dmcf-pid="GKINjYIkIe" dmcf-ptype="general">노조는 “지난 7월부터 일부 임원들이 프로젝트 진행을 밀어붙이며 노동시간 초과와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다는 제보를 받아 내부조사를 통해 근로감독 청원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카카오가 지난 9월 23일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if kakao) 2025’에서 카카오톡 대개편 공개를 앞두고서다. </p> <p contents-hash="b6859ab9ce9ff5ea9b7fe1a789ff1aff5d7b40e081059ce2e73834ab8c321971" dmcf-pid="H9CjAGCEOR" dmcf-ptype="general">노조는 근로감독이 시행되는 기간에 익명제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노조는 “추가 제보를 통해 문제의 원인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f99258b707fefd07c13e1031a2b42b49159057d95a99f2db6c877005e131ef3" dmcf-pid="X2hAcHhDmM"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착수 결정에 대해 “회사는 관련 사항을 자세히 확인하고 있으며, 감독 절차에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f95d499f350eeea38236c53edbda2ad61e1a3268619c2003f84bb1c85afadcb" dmcf-pid="ZVlckXlwOx" dmcf-ptype="general">앞서 카카오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은 직원들의 청원에 따라 4년 전에도 진행됐다. 카카오 직원들은 2021년 근로기준법 위반 사례를 모아 고용노동부에 청원한 결과 성남지청은 카카오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해 ‘일부 직원의 주 52시간 이상 근무’, ‘임산부의 시간 외 근무’, ‘연장근무시간 미기록’, ‘퇴직자 연장근무 수당 지급 지연’ 등의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 당시 최저임금 주지의무과 직장 내 성희롱 교육의무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p> <p contents-hash="3421ce1e30e9717331c7e789ed0f77ec5d4f0ecfa12ed42897d8c9fb07886000" dmcf-pid="5fSkEZSrwQ" dmcf-ptype="general">이소현 (atoz@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점유율 회복 나선 SKT, 타깃은 알뜰폰 11-17 다음 'UFC GOAT' 마카체프, 라이트급→UFC 웰터급 이어 미들급도 노리나…사상 첫 세 체급 석권 가능성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