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승윤 "'한대음' 3관왕, '잘 해냈다' 보람 커... 결혼 후 달라진 점은" 작성일 11-17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3일 차 공연서 무대<br>올해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서 올해의 음악인 포함 3관왕... 결혼까지 겹경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t5A8knQd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73ad22804d0bca197e1cf9e2749d6b1f7062a59ec19ce7843edf4076ec04d5" dmcf-pid="uF1c6ELxM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Spotify House Seoul)' 3일 차 공연에 오른 이승윤. 스포티파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hankooki/20251117140625180bhcd.jpg" data-org-width="640" dmcf-mid="3u1wMmNdM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hankooki/20251117140625180bhc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Spotify House Seoul)' 3일 차 공연에 오른 이승윤. 스포티파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131c5fb7217bf1e6e5defa9b13c5282de6781dbbfcb01b8b53ca5fe81a78e7" dmcf-pid="7ZHaVjd8Mg" dmcf-ptype="general">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Spotify House Seoul)' 현장. 3일 차 공연에 오른 이승윤의 무대는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p> <p contents-hash="07920034ece0334c72838edcdcbc60a6d3b9c964b54e20f38d7a3d6b42682369" dmcf-pid="z5XNfAJ6Lo" dmcf-ptype="general">공연장 곳곳을 넘나들며 압도적인 에너지로 현장을 압도한 그는 게인주의·들려주고 싶었던·펑캐논(PunKanon)·폭죽타임·날아가자·폭포·도킹 등 '이승윤 표 음악'의 정수를 담은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채웠다. 관객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뜨거운 무대에 현장에서는 연신 떼창이 흘러나왔다.</p> <p contents-hash="9ceba30a48bf8d34c2372ade657204ff81ea0ae7a0357272844d0c52467218d2" dmcf-pid="q1Zj4ciPJL" dmcf-ptype="general">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은 리스너들이 스포티파이의 세계관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고 음악 및 아티스트와 한층 깊이 교감할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에는 이승윤을 비롯해 더 키드 라로이·그루비룸·박재범·비비·센트럴 씨·자이언티·장기하·지코·카더가든·한로로·주니·키스 오브 라이프 등이 무대에 올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9800a128f89c311a2565ba8f903a4fa131122f6c5de0ff57927d82919dcb46" dmcf-pid="Bt5A8knQR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본지는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Spotify House Seoul)' 3일 차 공연 현장에서 이승윤을 만났다. 스포티파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hankooki/20251117140626616reoi.jpg" data-org-width="640" dmcf-mid="0RtkPDoMR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hankooki/20251117140626616reo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본지는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Spotify House Seoul)' 3일 차 공연 현장에서 이승윤을 만났다. 스포티파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bb80eb00acb0f6347800941ab0a46fe20f6879185d47e054bba710c2d1cf36" dmcf-pid="bF1c6ELxei" dmcf-ptype="general">이날 공연 직후 본지와 만난 이승윤은 "어떤 공연이 될지 예상을 못 하고 왔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공연 전까지만 해도 '첫 곡 이후에 (현장 반응에 따라) 세트리스트를 바꿔야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너무 재미있게 놀아주셔서 저 역시 재미있었다. 첫 곡부터 마지막까지 모두 쏟아내고 놀고 가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 참여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03a24ef6f618fe3a54893bb85f831cc08a4a188ee51632d80cab8c386b5489e0" dmcf-pid="K3tkPDoMMJ" dmcf-ptype="general">이승윤에게 2025년은 여느 때보다 특별한 한 해였다. 올해 초에는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이하 '한대음')에서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된 그는 정규 3집 타이틀 곡 '역성'으로 최우수 록 노래, 수록곡 '폭포'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대음' 사상 두 개 장르 부문 동시 수상의 쾌거를 안은 것은 이승윤이 최초다.</p> <p contents-hash="b3b3e9c55aa83df5118db92a0e40641d77ddd18410e21c707e828e44c1d493b2" dmcf-pid="90FEQwgRJd" dmcf-ptype="general">2013년 정식 데뷔 이후 꾸준히 음악 생활을 이어온 이승윤에게 이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됐다. 그는 "사실 정말 아예 생각을 안 하고 살던 영역의 일이라 너무 감사했고 감동했다"라며 "제가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음악을 하고 있는데, 그분들한테 보람이라고 할 만한 것을 직접적으로 드릴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서 ('한대음' 수상이) '우리 진짜 뭔가 잘 해냈다'라고 같이 박수를 칠 수 있는 날이 된 것 같다는 생각에 감사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84a0035b02a37d22662cdb26856614a5e9cf49cfc835ea5547d0ad573ec130d4" dmcf-pid="2p3DxraeLe" dmcf-ptype="general">지난 3월에는 결혼이라는 인생의 새 터닝 포인트도 맞았다. 9년 열애 끝에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 이승윤은 당시 자필 편지를 통해 "9년 전 한 사람을 만났다. 그 사이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때로는 지난한 무력함을, 때로는 소소한 행복을, 때로는 거대한 파도를, 때로는 과분한 꿈들을 그 자체로 함께 울고, 웃고, 지탱해 온 사람"이라는 결혼 소감을 밝혔던 바다.</p> <p contents-hash="1e49587d2169cdebe44fa98713b36632406d7b61435045f63f45d31b14f75f1e" dmcf-pid="VU0wMmNdMR" dmcf-ptype="general">이날 그는 "결혼 후 생긴 음악적 변화가 있나"라는 질문에 "너무 달라진 게 없다. 그러다 보니 사실 '잘하고 있는 게 맞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14e5b56daffe661fd25afc43893dd2980d88e0b252d319479f450f8af2e974" dmcf-pid="fnJ0CUXSJ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Spotify House Seoul)' 3일 차 공연 현장 모습. 스포티파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hankooki/20251117140627980lzym.jpg" data-org-width="640" dmcf-mid="pqo7vqtWi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hankooki/20251117140627980lzy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Spotify House Seoul)' 3일 차 공연 현장 모습. 스포티파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4e504966da23d170de742692d8c44d1f157e4168077dd3eb3f41a9974d2132" dmcf-pid="4LiphuZvix" dmcf-ptype="general">이승윤이 말하는 본인의 음악정 정체성은 무엇일까. 이에 "그게 가장 어렵다"라고 말문을 연 그는 "그냥 라벨을 '이승윤'이라고 붙이면 그게 저의 음악이 되는 것 같다. '이런 음악을 해야지'라는 생각은 크게 하지 않는다. 그런 걸 정하면 벽이 생겨서 오히려 정하지 않는 것 같다. 그저 제가 하고 싶고, 만들어지는 노래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a0269f3387bb1f8833101d7e6d55fbb42364e311518dd95bf30c3869d7b3f5c" dmcf-pid="8onUl75TRQ" dmcf-ptype="general">지난해 10월 정규 3집 '역성' 발매 이후 벌써 1년여가 지난 만큼, 새 앨범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은 크다. 내년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그는 "'내년에 뭘 좀 해야겠다'라는 생각 정도만 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p> <p contents-hash="f65c9bf588a9feea9c3d93460ab7ad0dfe05afb4585bcb8df587ac6430c8a918" dmcf-pid="6gLuSz1yLP" dmcf-ptype="general">"올해가 제게 어떤 해였냐고요? 순수 재미의 측면에서는 올해가 가장 재미있던 한 해였어요.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압박감 없이 많은 이들과 함께 매 공연마다 모든 순간들을 만끽하며 산 것 같아요. 이렇게 즐거운 한 해는 사실 굉장히 오래 기억할 만한 한 해였지 않나 싶어요."</p> <p contents-hash="c56d0b48a104fd0edd18859fb647d38d2eec28dde4ddc5f28583a35bcb40d3a3" dmcf-pid="Pao7vqtWL6" dmcf-ptype="general">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한로로 "올해 큰 주목, 음악에 확신 생겨... 인기 이유는 '공감'" 11-17 다음 마동석도 놀랐다 ‘아이 엠 복서’ 우승상금 3억원 주인공은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