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영미 신드롬’ 이후 멈췄던 ‘컬링’ 열기 다시 깨운다…컬링 슈퍼리그 전격 후원 작성일 11-17 42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KB금융, ‘2025-2026 컬링 슈퍼리그’ 공식 후원 <br>한국 컬링 대중성·흥행 기반 강화 <br>컬링의 세계 강국 도약 발판 마련<br>2026년 2월 열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전 기대</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17/0001195020_001_20251117141620603.jpg" alt="" /></span></td></tr><tr><td>KB금융 컬링 슈퍼리그 공식 포스터. 사진 | KB금융</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b> “영미~! 영미~!”</b><br><br>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영미’ 열풍이 다시 전국적 관심을 모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신드롬의 불씨를 다시 살리고자 KB금융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br><br>KB금융그룹이 ‘2025-2026 KB금융 컬링 슈퍼리그’ 타이틀 후원을 공식화하며, 대표팀과 국내 리그의 안정적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지난 수년간 KB금융은 피겨·쇼트트랙·컬링 등 동계 종목 국가대표 및 유망주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br><br>이번 ‘컬링 슈퍼리그 후원’은 단순한 스폰서십이 아니라 한국 컬링을 장기적으로 세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체계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한국 컬링은 지난 2월 막을 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메달을 획득하며 저력을 재확인했다.<br><br>2026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둔 현시점에서 이번 리그는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실전 무대이자, 국내 팬덤 회복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17/0001195020_002_20251117141620666.jpg" alt="" /></span></td></tr><tr><td>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김영미(왼쪽)가 25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한국과 스웨덴의 결승전 경기에서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강릉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이번 슈퍼리그에는 여자부 6팀, 남자부 5팀이 참가한다. 여자 국가대표인 경기도청(스킵 김은지)팀을 포함 강릉시청(스킵 김은정), 춘천시청(스킵 하승연), 전북도청(스킵 강보배), 서울시청(스킵 박유빈), 의성군청(스킵 김수현) 등이 출전한다.<br><br>남자부 역시 남자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를 비롯해 서울시청(스킵 이재범)을 포함해 강원도청(스킵 박종덕), 의성군청(스킵 정병진), 가톨릭관동대학교(스킵 박진환) 등 5개 팀이 참가한다.<br><br>리그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총 50경기가 진행되며, 예선 1위 팀은 결승에 자동 진출한다. 2·3위 팀 간 플레이오프 2경기를 통해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또한 12월 25일 진행될 올스타게임 2경기까지 합쳐 총 56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17/0001195020_003_20251117141620709.jpg" alt="" /></span></td></tr><tr><td>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김민정 감독(왼쪽 셋째)이 25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한국과 스웨덴의 결승전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김영미를 안아주고 있다. 강릉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전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며, 리그는 매주 월~목요일 하루 두 경기씩 정시 편성된다. 개막전은 18일 오후 4시, 여자부 ‘서울시청 vs 춘천시청’ 경기로 막이 오른다.<br><br>대한컬링연맹 관계자는 “한국 컬링의 기술 수준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만큼, 이번 슈퍼리그는 선수 육성과 팬들의 열정을 동시에 확인할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br><br>KB금융 관계자는 “컬링의 팀워크·집념은 KB가 지향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기초·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K-스포츠의 미래 가능성을 키우고, 국민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br><br>2018년 컬링 열기가 다시 깨어난다. 당시 에너지를 이제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할 시기다. KB금융 후원으로 재정비된 슈퍼리그는, 침체됐던 국내 컬링 생태계를 다시 세우는 첫 번째 계단이 될 전망이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고군산 해양레저단지 내년 5월 개장…관리위탁 협약 11-17 다음 이창호, 스승 조훈현에 승리…통산 1967승 달성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