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 올해 북미 데이터센터 계약만 8000억…수주 잔액 4조 '훌쩍' 작성일 11-17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달에만 2400억 규모 북미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계약</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IWPgTmjH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cb75e35510d3e828cd2bd77b1b744c9c35aabf98d5931b1176a737adfecdb9" dmcf-pid="BCYQaysAX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S일렉트릭, 올해 북미 데이터센터 관련 주요 수주 현황/그래픽=김지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moneytoday/20251117150939651kesg.jpg" data-org-width="680" dmcf-mid="zXfsG2UZ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moneytoday/20251117150939651kes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S일렉트릭, 올해 북미 데이터센터 관련 주요 수주 현황/그래픽=김지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9b3f0f6b8cb7dc5ee92fc012feb3592c251a43a1d593287b96bc0416eedfa7" dmcf-pid="bhGxNWOcZZ" dmcf-ptype="general">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산과 함께 전력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LS일렉트릭이 북미 시장에서 연이어 공급 계약을 따내고 있다. 올해 북미 지역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만 8000억원이 넘는다. </p> <p contents-hash="82bc7d879ff2ec128edf772e2364269410cf7e25b6e59f0dcac9152fe3dd6804" dmcf-pid="KlHMjYIkHX" dmcf-ptype="general">LS일렉트릭은 17일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 인프라 구축 사업자와 1100억원(7600만달러) 규모의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대형 데이터센터 단지에 배전 변압기를 중심으로 한 전력 공급 솔루션을 일괄 공급한다.</p> <p contents-hash="28bbd2e5ad3c931bdc7de0bd863c5cd0a803bfcf5fa658a727e69130a56016ef" dmcf-pid="9SXRAGCE1H"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10일에는 미국 테네시주에 구축되는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전력 공급을 위한 수배전반, 변압기 공급 계약(9190만달러)을 맺었다. AI 머신러닝용 서버룸 전기실과 데이터센터 기계설비에 쓰일 수배전반과 변압기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p> <p contents-hash="c9f7cfbeeffca8cc27d5f8c79fc5c44098a1426895bb83fe7e7d027a08869a82" dmcf-pid="2vZecHhDYG" dmcf-ptype="general">AI 데이터센터 설립이 늘면서 LS일렉트릭의 관련 수주도 늘고 있다. 올해 북미 지역에서 확보한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만 5억5000만달러(8000억원)이 넘는다. 이를 바탕으로 한 지난 3분기 말 기준 LS일렉트릭의 총 수주 잔액은 4조1000억원에 달한다. 3년 치 일감을 이미 확보한 셈이다. </p> <p contents-hash="ad342354d97e258b40551ae80d4a1ebb2ed21c291c67307f27a1d7b7654111c1" dmcf-pid="VT5dkXlw5Y" dmcf-ptype="general">대규모 AI 데이터센터는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 밀집도가 높아 전력 요구량이 폭증하기 때문에, 고용량·고효율 변압기가 필수다. 또 변압기에서 흘러온 전력을 구역별로 분배하고, 차단·보호하는 수배전반도 핵심 장치로 꼽힌다. </p> <p contents-hash="087ea7d13042555dd2ec47da142dc5413faefde946d4637c381e31d01cf3be9c" dmcf-pid="fy1JEZSr5W" dmcf-ptype="general">LS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2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 3분기(700만달러)에도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수배전반·변압기 공급 계약을 따냈다. 미국 시장에서 하이퍼스케일(초대형)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기자재를 저압부터 고압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올라섰다. </p> <p contents-hash="04085247b8b63f6a3d8f1890ce670c070980ccceefc3b307520c900d227bb636" dmcf-pid="4WtiD5vmXy" dmcf-ptype="general">지난 9월에는 빅테크 데이터센터 내 '마이크로그리드'의 배전솔루션 공급 계약(4600만달러)도 체결했다. 기존 전력계통이 아닌 독립된 분산전원을 이용하는 마이크로그리드의 배전 솔루션을 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자체적으로 전기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를 선호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defed7c4f89936b20c8318fc7875a1d5e289758563a20f574c05eca808d073c" dmcf-pid="82xStPb01T" dmcf-ptype="general">특히 LS일렉트릭이 기존 고객사와 수주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달 초 계약을 맺은 기업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총 3100억원원 규모의 전력 기자재 발주한 기업이다. 이번에 계약 맺은 전력 인프라 사업자 역시 LS일렉트릭이 2022년부터 차단기를 공급해온 고객사다. </p> <p contents-hash="102d5f61253431297208bd0abf4fd6bcebe9610fbb3a81bb32d8379826670ca6" dmcf-pid="6VMvFQKptv" dmcf-ptype="general">LS일렉트릭의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현지 고객 공급 사례가 축적될수록 더 많은 사업을 수주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대규모 데이터센터일수록 장비의 안정성이 중요해 구축 사례가 수주 경쟁에 큰 도움이 된다. </p> <p contents-hash="9873fe37964fd7df1683b1bbea137e912ded0ef00464ec44c36b349e0746913f" dmcf-pid="PfRT3x9UtS" dmcf-ptype="general">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는 LS일렉트릭의 중장기 실적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는 2028년까지 연평균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AI 서버 비중이 늘어날 경우 소모 전력 증가율은 연평균 26~3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p> <p contents-hash="5141c09ceac9db3011b65b77715f891d3004bc1ba966cb8757c180e442d779cf" dmcf-pid="Q4ey0M2uHl" dmcf-ptype="general">LS일렉트릭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북미 시장에서 지속해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85133bd7f452ce7ed007435783b139a4094c084dd4a5d9009f46c832e48f6fa" dmcf-pid="x8dWpRV7Hh"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AI 거품론 잠재우기 나섰다…"전 세계 강한 성장 모멘텀 도래" 11-17 다음 [인터뷰] '글로벌 숏폼' 크리스프 의장 "스토리텔링으로 한국 공략"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