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세계 1위 알카라스 꺾고 ‘왕중왕전’ 2연패 작성일 11-17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ATP 투어 파이널스 결승서 2대0<br>상금 73억원···US오픈 패배 설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11/17/0004556808_001_20251117152214219.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가 17일 니토 ATP 파이널스 대회 시상식에서 우승컵을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EPA연합뉴스</em></span><br>[서울경제] <br><br>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를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5시즌 최종전 정상에 섰다.<br><br>신네르는 1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니토 ATP 파이널스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2대0(7대6<7대4> 7대5)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그는 지난해에 이어 ATP 파이널스 단식 2연패에 성공했다. 세계 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이 대회 우승 상금은 507만 1000달러(약 73억 8000만 원)다.<br><br>이날 승리로 신네르는 알카라스와 직전 맞대결인 US 오픈 결승에서의 패배(1대3)를 설욕했다. 또 최근 2년간 알카라스를 상대로 1승 7패로 크게 밀리던 신네르는 올해 윔블던 결승에 이어 이날 2승째를 따냈다. 알카라스와 상대 전적도 6승 10패로 격차를 좁혔다.<br><br>신네르와 알카라스는 남자 테니스계를 양분하고 있는 스타다. 신네르는 올해 호주 오픈과 윔블던 우승을 포함해 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6회 우승을, 알카라스는 프랑스 오픈과 US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8회 정상에 올랐다. 알카라스와 신네르의 다음 맞대결은 내년 1월 인천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가 될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박선연, IFBB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여자 피지크 오픈 5위 11-17 다음 일본 '통산 66승' 베테랑 투수 타케다, 한국서 새 출발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