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스승 조훈현 꺾고 통산 1967승째…한국바둑 최다승에 -1 작성일 11-17 17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11/17/0002750590_002_20251117153816606.jpeg" alt="" /></span></td></tr><tr><td>이창호(오른쪽) 9단이 17일 경남 사천시 항공우주과학관에서 열린 ‘2025 사천 방문의 해, SPECIAL MATCH’에서 조훈현 9단에게 승리했다. 한국기원 제공</td></tr></table><br><br>이창호 9단이 한국바둑 최다승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br><br>이 9단은 17일 경남 사천시 항공우주과학관에서 열린 ‘2025 사천 방문의 해, SPECIAL MATCH’에서 조훈현 9단에게 17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br><br>이 9단의 개인 통산 1967승째(1무 814패). 이 9단은 스승인 조 9단이 보유 중인 국내 최다승 기록 1968승(9무 850패)에 1승 차이로 다가섰다. 이 9단은 조 9단과 상대전적에서도 197승 119패로 앞섰다.<br><br>이 9단은 1986년 8월 프로기사로 입단했으며 2000년 10월 1000승, 2010년 1월 1500승(상대 최철한 9단) 고지를 밟았다. 이 9단은 대국 직후 “초반에 모양이 좋지 않아 불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운 좋게 승리할 수 있었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오랜만에 사천을 방문해서 좋은 기운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br><br>2025 사천 방문의 해, SPECIAL MATCH는 바둑과 관광을 결합한 문화 콘텐츠로 기획됐으며 제한 시간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5회로 진행됐다.<br><br>이준호 선임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콕의 36초09, 12년 군림한 이상화의 여자 500m 세계기록 갈아치우다 11-17 다음 브라던, 브라질에 첫 FIS 알파인 월드컵 금메달 안겨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