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뺨칠 킴 카다시안의 하이엔드 법정극, ''올즈 페어' 작성일 11-17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최고의 셀럽에 명배우들 총출동한 고자극 19금 드라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TduO0GhOJ"> <div contents-hash="d1e5c8863ed7f237b96a666cf731ecfb8a2039b66bc032aa65a91a247df779fd" dmcf-pid="byJ7IpHlmd"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정유미(칼럼니스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d68e976603c2fe4196922ce440209a7c387568b91a704a175d39cd5dade42d" dmcf-pid="KSRpmFWIr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IZE/20251117154540365zpwg.jpg" data-org-width="600" dmcf-mid="79N6D5vm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IZE/20251117154540365zpw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디즈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9cff20d45085d46453da337608ca67f1c3d2691770aa87e558c54ed51783d32" dmcf-pid="9veUs3YCDR" dmcf-ptype="general"> <p>할리우드 셀럽 킴 카다시안과 할리우드 대표 제작자 라이언 머피의 만남. 드라마 '올즈 페어: 여신의 재판'(이하 '올즈 페어')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낳았던 이유다. 드라마 포스터에서 킴 카다시안이 나오미 왓츠, 글렌 클로즈, 사라 폴슨 등 쟁쟁한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과 나란히 하며 당당히 '센터' 자리를 차지한 모습을 보면서 이들의 조합이 과연 어떨지도 궁금했다.</p> </div> <p contents-hash="a454222e1cd8a803475c6449bf1fcc5bad2e978735ae5aa2efec09e4dd2aea29" dmcf-pid="2TduO0GhOM" dmcf-ptype="general">현재 디즈니+에서 공개 중인 '올즈 페어'는 법정 드라마의 진중함보단 도파민 자극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하긴 킴 카다시안과 라이언 머피의 조합에서 '고자극'을 빼놓을 수 없다. 셀럽 예능과 파격적인 사생활로 유명해진 스타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등 인기 드라마 시리즈를 만든 스타 제작자가 만나 LA 상류층의 이혼 소송을 다룬 드라마를 선보인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자극적이다.</p> <div contents-hash="21389587659f0ed37ea017ab13e743f8bad59499973f12f2152ca42867016453" dmcf-pid="VyJ7IpHlwx" dmcf-ptype="general"> <p>게다가 킴 카다시안이 맡은 역할이 성공한 이혼 전문 변호사다. 배우의 사생활을 드라마와 연결시키는 건 조심스럽지만, 킴 카다시안의 경우는 좀 다르다. 배우 본인이 미국 상류층 출신으로 셀럽 예능 프로그램으로 데뷔했고, 셀럽 가족과 출연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스타 변호사 아버지, 오랫동안 변호사 시험을 준비한 이력, 결혼과 이혼 등 킴 카다시안의 사생활이 '올즈 페어'에서 연기한 변호사 알루라 캐릭터와 겹치면서 묘하게 흥미를 자극한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fe3117aecbefb295641b1aff54e2204fdca9c820233d431462f5d508e43985" dmcf-pid="fWizCUXSE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IZE/20251117154541626yfly.jpg" data-org-width="600" dmcf-mid="zlpIMmNdm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IZE/20251117154541626yfl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디즈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b65771a3139571fc14695537650bf60437a1c8dc177fb66a55fc0dbccbf11ab" dmcf-pid="4YnqhuZvDP" dmcf-ptype="general"> <p>변호사 알루라는 10년 전, 로펌 동료 리버티 론슨(나오미 왓츠)과 함께 여성 의뢰인만 받는 이혼 전문 로펌을 차려 성공한다. '여성들의 인생을 구하는' 최고의 이혼 전문 변호사로, 젊고 유명한 미식축구 영웅의 아내로 살던 알루라는 남편 체이스(매튜 노츠카)의 배신으로 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는다. 드라마에서 펼쳐지는 알루라의 화려한 패션과 대저택, 사생활 문제는 킴 카다시안이 자신을 연기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p> </div> <p contents-hash="c851cf753c7b93c46337f01b1694d302bb6fc20d7e188770391f50b7da8be7e1" dmcf-pid="8GLBl75Tw6" dmcf-ptype="general">많은 이들이 '올즈 페어'에서 킴 카다시안의 연기를 궁금해할 것이다. 아쉽게도 킴 카다시안의 연기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다. 드라마 공개 직후에 킴 카다시안의 연기에 대한 혹평이 쏟아졌다. 어쩔 수 없는 숙명이다. 간간이 연기를 했지만 셀럽으로 자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기만 하면 됐던 카메라 앞의 시간을 간과할 수 없다. 함께 주연을 맡은 배우들은 또 어떤가. 연기 경력 30~50년이 넘는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와 비교될 수밖에 없는 처지다. 그럼에도 캐릭터에 사실성을 더하는 킴 카다시안의 존재감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기분 전환을 위해 했다며 동료들에게 각종 미용 시술을 소개하는 장면에선 '이것은 연기인가, 실제인가' 의문이 들 정도다. </p> <div contents-hash="87a73f6f4066b18783a99b73720c2192bef2d96ccec4d23dcef00033967714d1" dmcf-pid="6HobSz1yI8" dmcf-ptype="general"> <p>하이엔드 법정 드라마를 표방하는 '올즈 페어'의 차별화된 볼거리는 '할리우드판 사랑과 전쟁'이다. 매화마다 '알루라 그랜트 & 리버티 론슨' 로펌을 찾은 의뢰인이 등장하고, 주인공들의 사생활 이야기가 함께 전개된다. 기술 산업계 거물, 억만장자 화장품 회사 대표, 록 스타 등 부유한 남편들에게 위자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쫓겨날 상황에 처한 아내들의 사연과 이들을 돕는 주인공들의 통쾌한 한 방이 준비되어 있다. (주인공 변호사들이 받아내는 위자료 단위가 500억 원에서 3000억 원 수준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8c7b4a22ba4e13a22a3ab888b62608573b5a0c208d543b75a4715225e1905a" dmcf-pid="PXgKvqtWD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IZE/20251117154542896oyfz.jpg" data-org-width="600" dmcf-mid="qs4ZAGCEm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IZE/20251117154542896oyf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디즈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fc590e4568c6a49c759e93d8f20c5e1bffb53e5a0c19d885d3ae77dffafef28" dmcf-pid="QKhiUefzEf" dmcf-ptype="general"> <p>세 명의 변호사와 조사팀장으로 이뤄진 네 주인공은 사건 해결뿐 아니라 각자의 문제도 함께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나이대는 조금씩 달라도 이혼, 결혼, 배우자의 병환, 싱글 맘의 고충 등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다. 이처럼 이 드라마는 힘 있는 여성들(주인공들은 백만장자 설정이다)이 자신들이 가진 힘을 여성들을 돕는 데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여성의 적은 남성이라는 고리타분한 설정에서 벗어나 사라 폴슨이 주인공들의 끈끈한 관계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악역 '카'로 등장해 공방을 벌인다. 여기에 엘리자베스 버클리, 제시카 심슨, 제니퍼 제이슨 리 등 할리우드 중견 여성 배우들이 의뢰인으로 등장해 드라마에 힘을 실었다. </p> </div> <p contents-hash="c55d9402a9d247abaa4473a04340137ee6e27f39731e7e79674f0fb0993cee18" dmcf-pid="x9lnud4qwV" dmcf-ptype="general">반면에 '올즈 페어'가 여성의 삶을 제대로 다룬 여성을 위한 드라마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성공한 전문직 여성들의 화려한 삶을 성취의 결과물로 보여주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아니다. 다만 주인공들이 가진 여러 가지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지 않고 그들 앞에 닥친 해결 과제로만 다루다 보니 인물들의 대화가 자주 겉핡기식으로 흘러간다. 속전속결 전개는 이 드라마의 장점이다. 하지만 네 주인공이 뭉치기 전까지 개인 서사가 생략되다 보니 각 캐릭터가 대표성은 띠고 있으나 캐릭터 이름이나 배우의 연기가 각인 될 정도로 매력적으로 와 닿지 않는다. 나오미 왓츠와 글렌 클로즈의 훌륭한 연기조차 개성 없는 캐릭터에 갇힌 모습이다. </p> <p contents-hash="5b4cf7bee382dd666a045c7e61ffd05a85d488e884dfc9a27639a49d0ae09b81" dmcf-pid="ys85cHhDr2" dmcf-ptype="general">'올즈 페어: 여신의 재판'은 9부작으로 지난주까지 에피소드 4개가 공개된 상태다. 올해 최악의 드라마라고 속단하기엔 이르다. 4화부터 다루는 주제가 무거워졌고, 주인공들의 사연도 한 번씩 소개된 만큼 5화부턴 새롭거나 본격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4화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범인은 누구로 밝혀질지, 킴 카다시안이 배우로서 어느 정도까지 기량을 펼칠지 궁금해서 아직은 이 드라마를 멈출 수 없다. 하이엔드 드라마로 이혼 법정 드라마의 묘미와 쾌감을 끌어올린 '올즈 페어'엔 확실히 끌리는 게 있다. 고자극 설정이라 당연히 19세 이상 관람가다. </p> <p contents-hash="177a7493436f203ffd8b68bf817b86cfa6bbe80a7567f5c39d49e2882fcb19f5" dmcf-pid="WO61kXlww9" dmcf-ptype="general">정유미(칼럼니스트)</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피프티피프티, '스타덤 차트' 아이돌 부문 4주연속 1위…아홉 2위 11-17 다음 장남처럼 살아온 43세 한혜진, 결혼운 있다?…“집은 건드리지 마라!”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