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대표 공모 마감 후 명단 검토…전직·외부 인사 다수 참여 작성일 11-17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6일 접수 종료…이사회, 외부 추천·주주추천 등으로 모집<br>내부·OB·외부 출신 다양하게 접수…상당수 1960년대생<br>연내 최종 1인 압축…신뢰 회복·조직 안정화 관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9GemFWIZ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6bf3b66eb292bf711ff4c2badcea4a683dd967a5fba44ab0555910fcb3702d" dmcf-pid="G2Hds3YCt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KT가 4일 이사회를 열고 무단 소액결제 사고 관련 전 고객 대상 유심(USIM) 교체 여부 및 김영섭 대표 거취를 결정한다. KT는 이날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추진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4일 서울 종로구 KT 본사의 모습. 2025.11.04. mangusta@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is/20251117155941948snfr.jpg" data-org-width="720" dmcf-mid="WzfC0M2uX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is/20251117155941948snf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KT가 4일 이사회를 열고 무단 소액결제 사고 관련 전 고객 대상 유심(USIM) 교체 여부 및 김영섭 대표 거취를 결정한다. KT는 이날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추진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4일 서울 종로구 KT 본사의 모습. 2025.11.04. mangusta@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4e643ad8f03d9a5c1c20517087880d1b10d0bd6e039979474c916b4603e375" dmcf-pid="HVXJO0GhXm"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는 17일 전날까지 진행한 차기 대표이사(CEO) 공모 신청자들의 리스트를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해킹 사고 수습과 대표 교체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19ca3b9eae73fd608f9bd4626d154c52fc162c0b78fcd179a01214caa96dc6cd" dmcf-pid="XfZiIpHlGr"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대략 20~30명이 접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미 하마평으로 이름을 알린 후보자들은 대부분이 1960년대생이다. </p> <p contents-hash="555dea2c4ef921f4cfcdd5445dfd29da0c9715f89c9bcf23ec3abee6327c31a6" dmcf-pid="Z45nCUXS5w" dmcf-ptype="general">대표 선임 절차는 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맡는다. 사추위는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 추천, 공개 모집, 주주 추천(전체 주식의 0.5% 이상·6개월 이상 보유 주주), 사내 후보 추천 등의 기준을 통해 지원자를 접수했다.</p> <p contents-hash="77eb772eb12bc39d5e9483bdd5b014a4feffb24362f2c67df480c76c7649124d" dmcf-pid="581LhuZvHD" dmcf-ptype="general">KT는 대표 후보 자격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기업경영 경험과 전문지식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와 협력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글로벌 시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업 비전을 수립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 역량 ▲산업 환경 변화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련 산업·시장·기술에 대한 전문성 등을 제시했다. </p> <p contents-hash="7533c62ed282ff70086886a6f68f1d363b83d65dde02d075c16761a94864e6b1" dmcf-pid="16tol75THE" dmcf-ptype="general">사내 후보는 별도로 KT 또는 계열사에서 2년 이상 재직해야 하고, 직급은 부사장 이상이어야 하며 KT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갖춰야 한다.</p> <p contents-hash="8c611827e5051144e9e499cd7852f71158c8c7a3985f918d2f3e3ada3a59d23c" dmcf-pid="tPFgSz1yZk" dmcf-ptype="general">사추위는 서류 심사와 면접 절차를 거쳐 연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임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뤄진다.</p> <p contents-hash="6f43464a848f4ad37cc1160f28ed5f3d66e7c63ae0f84c2bc7126cc39ecbdd41" dmcf-pid="FQ3avqtWZc" dmcf-ptype="general">현재 사추위에 참여하는 사외이사 8명 가운데 7명은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인사다. 올해 3월 임기 만료 예정이었던 사외이사 4명이 모두 재선임되면서 7명이 계속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p> <h3 contents-hash="bb87638c57746392d9f10723dbe072f98e6f48d2c6a82e2c0eccaa4c277770fd" dmcf-pid="3x0NTBFY5A" dmcf-ptype="h3"> 낙점 아쉬웠던 OB 출신 후보자들 재도전</h3> <div contents-hash="8ec1f1c2f86e866dd850ee00a59a66403c23e7510ec0d8a9d85d423a29e6fd14" dmcf-pid="0Mpjyb3GHj" dmcf-ptype="general"> KT 내부에서는 이현석 커스토머부문장(1966년생)이 사내 후보 요건을 충족한 인물로 거론된다. 2015년부터 디바이스 사업, 고객 조직, 지역본부 등 기업소비자간거래(B2C) 분야 보직을 맡아왔고 2023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div> <p contents-hash="88730acbd8e858867ec26be474c1fb81c4c9680e49107fec6de7f563375fd989" dmcf-pid="pByxD5vmGN" dmcf-ptype="general">KT 전직 임원 중 이전 대표 공모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이번에 다수 거론된다. </p> <p contents-hash="2c3a239b704fbf26c5fd08527b8a797ea60e26b9ca7d4f4fee16cff1b41ec9fc" dmcf-pid="UbWMw1Ts1a" dmcf-ptype="general">박윤영(1962년생) 전 사장은 2019년 대표 후보 경합에서 구현모 전 대표와 막판까지 경쟁했고, 지난해 선임 절차에서도 김영섭 대표와 함께 최종 3인에 포함됐던 인물이다. 그는 KT에서 기업간거래(B2B) 사업 중심으로 일해왔다.</p> <p contents-hash="f30085e52a1860ef2a6f4c95b1f3999accd9037482cddf352e84eadde219da97" dmcf-pid="uKYRrtyOXg" dmcf-ptype="general">'쇼', '올레' 등 KT에서 주로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 등을 담당했던 남규택 지누스에어 부회장(1961년생)도 후보자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김태호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1960년생)은 KT에서 IT기획실장을 맡아 네트워크·기술전략을 총괄한 바 있다. 2019년에도 공모에 참여했다. </p> <p contents-hash="f67383d5d9dfa2fa014946923548362bf52c89b3f10d833918ec757461efd31c" dmcf-pid="79GemFWIGo" dmcf-ptype="general">박대수 전 KT텔레캅 대표(1963년생)는 1989년 KT에 입사한 이후 공공고객본부, 연구조직, 대관·사업협력 조직을 거쳤다. 홍원표 전 대표(1960년생)는 KT 글로벌사업단과 휴대인터넷사업본부에서 근무한 이후 삼성전자·삼성SDS 등을 거치며 통신·IT·보안 관련 조직을 경험했다.</p> <h3 contents-hash="9cff910c8bcf5bbde2febfb4ffb94f898014cc4d1da2f96a849a716e44f689a0" dmcf-pid="z2Hds3YCXL" dmcf-ptype="h3"> 경쟁사 출신에 전직 관료까지 </h3> <div contents-hash="8ebe67ce34beab77d8b347f95466e6a8fe504fa6ed1db7453ece2ef41ce19f71" dmcf-pid="qVXJO0Ghtn" dmcf-ptype="general"> 외부 인사로는 주형철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차상균 서울대 명예교수, 김재홍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div> <p contents-hash="2633d21f91b20f92c89080bba8f5106e41e10e428dc7410fd22096a0c81151bc" dmcf-pid="BfZiIpHlZi" dmcf-ptype="general">주 전 경제보좌관은 SK텔레콤과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를 지냈고, 차 명예교수는 스탠퍼드대 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을 맡았다. 차 교수 또한 2023년김영섭 대표, 박윤영 전 사장과 함께 최종 3인에 들었던 인물이다. 김 전 부위원장은 기자 출신으로 2014년 국회 민주당 추천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선임돼 이후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p> <p contents-hash="85a2484f3f57f8ba1e92f5ee22b3a4196c6bd5f720e4a6dd8aebca13c97e6119" dmcf-pid="b45nCUXSZJ" dmcf-ptype="general">KT 사추위가 연내 최종 후보 1인을 압축하면,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새 대표 선임 절차가 마무리된다. 해킹 사고 이후 신뢰 회복과 조직 안정, 인공지능(AI) 전환기 전략 수립까지 과제가 쌓인 상황에서 어떤 인물이 최종 낙점될지 관심이 쏠린다.</p> <p contents-hash="1659047e36f9f08f87e986d068d11413a5d08f963683acf887eaa565645fd0dd" dmcf-pid="K81LhuZvYd"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이번 만큼은 KT를 잘 아는 인물이 회사를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구현모 전 대표도 최근 입장문에서 "KT는 국가 기간통신망을 책임지는 회사"라며 "KT 역사와 문화를 모르는 인물들의 참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은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0da3c0fb3b3b32e7d25bd1e16cc8fe2ccb67faf330a49da1d6cbfd9b120ae97" dmcf-pid="96tol75TYe"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ming@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졸업작품으로 수작 내놓은 게임인재원 수료생들…지스타2025에 차린 부스 가보니 11-17 다음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AI, 일시적 유행 아냐"…금융권 간담회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