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액 ‘사상최대’ 예약…삼전·SK하이닉스 내년 영업익 150兆 유력 작성일 11-17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raxTBFYlI"> <p contents-hash="ccfbf62bcddd7519181d1f9a65d7c41dfd2e0cf44e17c9b1e1bcc234d4b5ca0f" dmcf-pid="BmNMyb3GvO"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칩 경쟁력 등에 힘입어 올해 국내 반도체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내년에도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센터 수요에 역대 최대 실적이 유력시되면서 영업이익이 150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다.</p> <p contents-hash="294bacd0775101f4d8cef83503ec34e1688385a342c9956f8d8769237d4e4f3a" dmcf-pid="bsjRWK0HSs" dmcf-ptype="general">17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반도체 전방산업 업황진단 및 2026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수출액은 1~9월 누적 1197억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p> <p contents-hash="a595d77455665b7caef035328da900ae9e1e2e20cf5774c6f6f275fecc5b1fe9" dmcf-pid="KOAeY9pXlm"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해(1419억달러) 실적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p> <p contents-hash="d443768fe2bceeb1f2ce75fee056c56d21a810aae32522af970dc75db87622bc" dmcf-pid="9IcdG2UZTr" dmcf-ptype="general">올해 반도체 수출은 상반기 작년 수준을 유지해 오다가 하반기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AI 반도체로 대표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출 확대와 함께 범용 D램이 공급 부족에 시달리면서 가격이 급등한 게 배경이다.</p> <p contents-hash="bbb905057d00c1e52cb4b01c9e80f635d77851d227575019208f17e88a5a53cb" dmcf-pid="2CkJHVu5vw" dmcf-ptype="general">범용 D램의 대표 격인 DDR4는 지난 5월부터 가격이 뛰기 시작해 지난 9월엔 5.15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저점이던 작년 12월보다 276%나 상승한 가격이다.</p> <p contents-hash="3861c2e85196a50a43993eaa56f93ccb431155e1920d9f749e36dcfab5962fc1" dmcf-pid="VlDnZ4ztWD" dmcf-ptype="general">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이러한 공급 부족 현상에 DDR5의 가격이 5세대 HBM(HBM3E)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DDR5 현물가격의 경우 지난달 10달러 수준에서 이달 들어서는 16달러를 돌파해 2주 만에 60%가량 급등했다. 트렌드포스는 올 4분기 범용 D램 가격 상승 전망치도 기존 8~13%에서 18~23%로 상향 조정하고 이런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p> <p contents-hash="a3335917b1c4fedd2d3aa0136d0799ab0b00892303090388e2db1a7bf3d0f209" dmcf-pid="fSwL58qFTE" dmcf-ptype="general">전보희 무협 연구위원은 “SK하이닉스의 HBM 출하량은 D램 전체의 14%에 불과하지만 D램 매출의 44%, 영업이익의 54%를 각각 차지한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DR4 생산 종료 시점을 당초 올해 말~내년 초에서, DDR4 가격 급등과 공급 부족 등에 내년까지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da9218d855f33e809a11120a173119a929ca41aaf6da46268eecc4925c2b0e6" dmcf-pid="4vro16B3Sk" dmcf-ptype="general">이러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내년 AI데이터센터를 중심이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메모리 주요 수요처인 스마트폰·PC 시장을 데이터센터가 뛰어넘을 것이란 예상이다. 대표적으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빅테크 4곳은 올해 AI에 364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해 작년보다 58% 증액해 AI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더 늘어갈 것으로 관측된다.</p> <p contents-hash="e029839adb6b4a01e93a747a436eefbabb66a4b6d9de68bf30f353046d786279" dmcf-pid="8TmgtPb0yc" dmcf-ptype="general">특히 내년 본격화가 예고된 6세대 HBM(HBM4)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견고하게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기술력에서 뚜렷한 두각을 보일 것으로 관측이 나오면서 실적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양사의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은 8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176004dc6e21496b23fdfcfdcef90c6f3368f0ade842361928432156f563327" dmcf-pid="6ysaFQKpCA"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경우 이달 보고서를 낸 6개 증권사의 평균 내년 영업이익 추산치는 80조5600억원으로, 지난달 31일 보고서를 낸 한국투자증권은 94조9880억원까지 높였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이달 보고서를 낸 10개 증권사의 내년 영업이익 추산치가 평균 75조3000억원, 이 중 한화투자증권은 91조2500억원까지 내다봤다. 현재의 분위기라면 양사는 내년 150조원 이상 기록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얘기다.</p> <p contents-hash="dc52c5046daad3ba05284ae823378397aa190394d7f2c60239c699c313c6173d" dmcf-pid="PWON3x9Ulj" dmcf-ptype="general">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AI 추론 발 메모리 수요 폭증은 지난 2년간 HBM 등 일부 제품군에 국한된 수요 증가 구간과 다른 새로운 국면”이라며 “HBM 외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수요 증가가 확인되고 있다. 주요 IT기기 프로젝트들의 DDR5 채용 전환까지 중첩되는 등 공급 부족 심화를 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42e599f9aaec050344ab53abc52dee845593f2698541321ad591c29c3dad13" dmcf-pid="QYIj0M2u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왼쪽)과 SK하이닉스가 지난달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전시회 ‘SEDEX 2025’에서 전시한 HBM4 실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dt/20251117160649368zoli.png" data-org-width="640" dmcf-mid="zmMKrtyO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dt/20251117160649368zol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왼쪽)과 SK하이닉스가 지난달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전시회 ‘SEDEX 2025’에서 전시한 HBM4 실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44cdfd7b37961dabb60ffe986535c6bbfaeb37c2f5d3fe087a65ab4dfc3a1e" dmcf-pid="xGCApRV7ha" dmcf-ptype="general"><br> 장우진 기자 jwj17@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배우 나나 집서 강도 행각..30대 남성 "생활비 부족해 범행, 연예인 집인 줄 몰랐다" 11-17 다음 나나 자택 침입한 강도 구속…“연예인 집인 줄 몰랐어”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