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슴이 많이 뛴 순간"…'신인감독 김연경'이 만든 기적(종합) 작성일 11-17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yYGAraejr"> <p contents-hash="3d80cd1c69e17bb764f2a93006153e3c291dbca88766145b776143c35653a7e2" dmcf-pid="XWGHcmNdcw" dmcf-ptype="general"><br><strong>17일 오후 3시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br>"시즌2, 김연경·MBC 잘 설득해 볼 것"</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eaa17f9a082b24add8c6d7bafe9743cff0de6b3de17250f2caf5872c2a82de" dmcf-pid="ZYHXksjJo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우 PD, 권락희 PD, 최윤영 PD(왼쪽부터)가 1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THEFACT/20251117161512773uime.jpg" data-org-width="640" dmcf-mid="968fX3YCc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THEFACT/20251117161512773uim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우 PD, 권락희 PD, 최윤영 PD(왼쪽부터)가 1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63ee721263573a5257618cf2f59be287df3071f25e970e3df65b8a11d54b8db" dmcf-pid="5GXZEOAiaE"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구 선수 출신 김연경의 신인 감독 도전 이야기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막을 내린다. 배구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시도와 김연경 특유의 진정성 있는 리더십, 그리고 '필승 원더독스'의 성장 서사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 것. 비록 여정은 마무리되지만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남겼다. </div> <p contents-hash="655fbef57623b1d4d2190aa61b38f364ae65ca6bf983886b98f37ff060f7d83b" dmcf-pid="1OChiNe4jk" dmcf-ptype="general">MBC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권락희 PD, 최윤영 PD, 이재우 PD가 참석해 마지막 방송을 앞둔 소회를 전했다.</p> <p contents-hash="c31d8b690095aa3b884a37c9a66c8d646fc3873ee493d7d22de65203d4e7bfc2" dmcf-pid="tIhlnjd8kc" dmcf-ptype="general">지난 9월 28일 첫 방송한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f7f83b917453b863b926810dcbb23cf32a61032309a4091845b8bd6b658f1dd6" dmcf-pid="FClSLAJ6kA" dmcf-ptype="general">프로 제8구단 창단을 목표로 꾸려진 '필승 원더독스'는 7개 팀과의 대결에서 4패 시 해체되는 조건 아래, 승리만으로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 하는 팀이다. 김연경은 창단 과정부터 훈련, 경기 운영, 선수들의 멘털 케어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펼쳐 보였다.</p> <p contents-hash="8af129495f71a0f81b4b9a206de94d3bbe37cd8d97eb7f7393fc99440feb16a5" dmcf-pid="3hSvociPNj" dmcf-ptype="general">권락희 PD는 "김연경 감독님은 정말 다채로운 면모를 가진 분이다. 무서운데 귀엽고 허당미가 있는데 또 철두철미하고 차가운데 따뜻한 분이다"라며 "겉으로는 '힘들다.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늘 이 프로그램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05d0f959873dd311b928a97354fd2634d43f39bfb76a847c323b1cb0e707eaf4" dmcf-pid="0lvTgknQAN" dmcf-ptype="general">이에 시청률은 2.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힘 있게 출발해 최고 4.9%까지 상승했고 주간 2049 시청률 1위, TV·OTT 일요일 화제성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c706de9b4e1b25a6cf699be2ccb88f4548deb4bcd99088c47796fa1515af50" dmcf-pid="pSTyaELxk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THEFACT/20251117161514034bmev.jpg" data-org-width="580" dmcf-mid="Yy2VHFWIj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THEFACT/20251117161514034bme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3b4a9393b6881591de8e424affc126125c43421bf293d00e0cfdbaf96363efd" dmcf-pid="UvyWNDoMgg" dmcf-ptype="general"> <br>권 PD는 "매일 아침 시청률을 확인하는 재미가 있었다"며 "김연경 감독님과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렸던 게 '이 사람의 커리어에 누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책임감이었다. 믿고 함께해준 감독님께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드릴 수 있었다는 점도 PD로서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6c06a54ff9a8d464bcf31c2438af5adeacef0daf32716260adf63a1b3c60bedf" dmcf-pid="uTWYjwgRAo" dmcf-ptype="general">이재우 PD는 "중간에 합류했지만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프로그램이라고 느꼈다"며 "PD로 일하면서 가장 가슴이 많이 뛰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좋은 결과로 이어진 만큼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8f65a3f4d3deab76c68d6d2e3b38c84ae1555b89a1e1e5920172f65dc4199d9" dmcf-pid="7yYGAraegL" dmcf-ptype="general">하지만 최초의 배구 예능인 만큼 연출 과정의 어려움도 있었다. 이 PD는 "처음 해보는 장르라 촬영 환경이 일반 예능과 달랐다. 체육관 안에서 동시 오디오를 맞추는 등 매 촬영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았지만 모두가 잘 이해해 줬다"고 얘기했다.</p> <p contents-hash="41e80ac7746faf9b6c51cc7fc0e35c012b053f47d5746fed85e72d5c0a51aa1f" dmcf-pid="zWGHcmNdNn" dmcf-ptype="general">이어 "우리가 만드는 건 방송 한 편이 아니라 김연경 감독님과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을 담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며 "감독의 시선에서 출발해 선수의 시선으로 끝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시청자분들이 우리가 현장에서 느꼈던 감정에 몰입해 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8e2e77a1c0197e1dcb16e2bd62cb9d29dd421b9fe7991ee085183837be53ff4" dmcf-pid="qYHXksjJAi" dmcf-ptype="general">하지만 초반 2연패로 위기를 맞으며 제작진의 고민도 깊어졌다. 권 PD는 "연경 감독님을 위한 진짜 판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7경기 중 과반 승리라는 조건을 걸었는데 2연패를 하자마자 손발이 차가워졌다"며 "경기 결과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는 구조라 예능적 매력과 동시에 치명적인 긴장감이 생겼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1db580818ac3f6a9d18ed4f0d1f3e25dc3bdfaa521f5ec74862314cf80e9a9" dmcf-pid="BGXZEOAi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 종영한다. /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THEFACT/20251117161515290wvmj.jpg" data-org-width="640" dmcf-mid="GyUuhWOc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THEFACT/20251117161515290wvm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 종영한다. /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6b15967454edacf52f547dba5f86a5e98ac5f166146b8b7bedf6f43c4fa6ab6" dmcf-pid="buzqvHhDNd" dmcf-ptype="general"> <br>이어 "일본전에서 패했을 때 밤새 대책 회의를 했다. 전개가 어떻게 흐를지 알 수 없는 불안함도 있었지만 그 자체가 프로그램의 큰 재미가 될 거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div> <p contents-hash="3073cf5915f4fb5c0d280a819a66d759f92a4e5895c4f6816086942c0e72768e" dmcf-pid="K7qBTXlwNe" dmcf-ptype="general">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시즌2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권 PD는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김연경 감독님과 선수들, MBC 관계자들을 잘 설득해 보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c8c0a7149cc4b6745542d626ab469ee3c018570a65ef886a89fd4455778ee273" dmcf-pid="9zBbyZSrAR" dmcf-ptype="general">끝으로 권 PD는 "이 프로그램이 배구계에 실질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 8구단 창단이라는 목표도 현실이 된다면 꿈 같은 일일 거 같다"며 "프로팀에서 방출되고 실업팀에서 뛰는 선수들도 정말 많다. 이런 실업팀과 프로팀의 상생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신인감독 김연경'이 그런 부분에 조금이라도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p> <p contents-hash="172c2cd014c98fd49d5527c5b1136d9efe354d3a63a50c96072d26fa56a82af7" dmcf-pid="2qbKW5vmgM" dmcf-ptype="general">이 PD 또한 "예능이 담아낼 수 있는 방식은 다양하다. 단순히 재미만 추구할 수도 있고 감동을 요구하는 것도 있다"며 "처음 이 프로그램을 들어갈 때 '낭만적인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시청자분들의 도전과 실패를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로 받아들여진 거 같아 뿌듯하다"고 의의를 전했다.</p> <p contents-hash="3d108118ddda3cc19ecafdf51e4923b815f70f1aef2b7efa65b5405c450293ef" dmcf-pid="VBK9Y1Tsox" dmcf-ptype="general">'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23일 오후 9시 10분 막을 내린다.</p> <p contents-hash="dca3090c2689a2d33b6d70fda7199749d1679f973036aa123abd81c109a9aeab" dmcf-pid="fb92GtyOkQ" dmcf-ptype="general">subin7134@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c114c3e374ae03cba9d3c3dfebed75de6f2cc4560129a2379e30c552140190dc" dmcf-pid="4K2VHFWINP"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25년 하반기 키워드는 ‘워맨스’ 11-17 다음 '신인감독' PD "김연경, 나한테 속았다고…허공에 주먹질" [MD인터뷰①]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