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소환된 '카제나'…쉽지 않은 서브컬처 팬심 사로잡기 작성일 11-17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카제나 이용자, 지스타 현장서 제사 퍼포먼스<br>"내년 상반기까지 리뉴얼 업데이트 예정"<br>서브컬처 게임 시장 연평균 15% 성장<br>게임사 앞다퉈 진출…'니케' 잇는 대형 히트작은 아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8e9pBFYIb"> <p contents-hash="d4172f29b27749abb795871833aaa64ded4099c579a8349e8c237f9aebc2bfbd" dmcf-pid="b6d2Ub3GrB"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 축제 ‘지스타2025’ 현장에서는 출품작 명단에 없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가 뜻밖의 방식으로 소환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2136a9b415f6bae993b02be909638b4cfaf6a9404d5239607122a1d2b8e121" dmcf-pid="KPJVuK0Hr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키비주얼 (사진=스마일게이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Edaily/20251117162349169nyjh.jpg" data-org-width="670" dmcf-mid="qSEJ8RV7r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Edaily/20251117162349169nyj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키비주얼 (사진=스마일게이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72a085acf9d2908df4c8a5e863256c80460d6f4156c28eef5fadf1d6c195352" dmcf-pid="9GFvrhEosz" dmcf-ptype="general"> 일부 이용자들이 게임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기 위해 캐릭터 사진을 놓고 음식과 소품을 올려두는 이른바 ‘제사 퍼포먼스’를 진행한 것이다. 제사처럼 절을 하며 음식을 올리고,일부 이용자는 꽹과리를 쳤다는 후기도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재됐다. </div> <p contents-hash="07e38fee03462991d63edefbe6f40f4db1b94c66fd82f99011a356421445934c" dmcf-pid="2H3TmlDgI7" dmcf-ptype="general">카제나는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서브컬처(애니메이션풍) RPG(역할수행게임) 신작으로, 지난달 22일 공식 출시됐다. 출시 전 글로벌 사전등록자가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이용자의 주목을 받았지만, 인공지능(AI) 일러스트 사용 의혹을 시작으로 결제 오류와 각종 버그, 과금 체계로 게이머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이용자들은 또 캐릭터 간 관계성이 강조되면서 ‘함장’(이용자)의 역할이 약해졌다는 점을 주요 불만 중 하나로 제기했다.</p> <p contents-hash="a41f9f45e7fa7f6022d74589c801149c2fe02626d24ba87eb47c987120510597" dmcf-pid="VX0ysSwaEu" dmcf-ptype="general">김형석 총괄 PD는 내년 상반기까지 메인 스토리를 전면 개편하고, 번역·결제 문제를 포함한 여러 불편 사항을 순차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용자들의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p> <p contents-hash="f5e0406c8183ddf61fd7231ec583b490a93f425346d52345e5b025e6260a1cf0" dmcf-pid="fZpWOvrNIU" dmcf-ptype="general">스마일게이트는 이에 다음달 열리는 서브컬처 게임 행사 ‘AGF 2025(Anime X Game Festival 2025)’ 출품작에서 카제나를 제외했다. AGF 2025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서브컬처 게임과 애니메이션 행사로, 서브컬처 시장 공략에 나선 스마일게이트가 공식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행사에서 ‘에픽세븐’과 신작 ‘미래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7c5be70b60bb0b213fe774daf20850e0e56e52890a1ba1584f106e6345b2a339" dmcf-pid="45UYITmjsp" dmcf-ptype="general">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현재 이용자 분들이 지적한 내용은 성우 녹음까지 다시 해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물리적으로 시간이 필요해 구체적인 업데이트 시기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수정 및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bcdedf7eb3804b6f8ea5032d36d8f709557d861cefaad22555f1eb1f73b85df" dmcf-pid="81uGCysAm0" dmcf-ptype="general"><strong>너도나도 눈독…쉽지 않은 서브컬처 게임 시장</strong></p> <p contents-hash="2698c073e9e33abe9009c178a773b3ed025ab8383dd31a8f432be0f88b1bf2d4" dmcf-pid="6t7HhWOcs3" dmcf-ptype="general">서브컬처 게임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국내외 게임사들이 앞다퉈 신작을 출시하고 있지만, 정작 팬심 사로잡기는 쉽지 않은 모양새이다. 2022년 ‘승리의 여신: 니케’ 이후 국내에서 이를 잇는 대형 히트작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1917b9ce4ca3dd6d6a65c420b4f741ab6b965f19e2ddeeff530b39e86c777f31" dmcf-pid="PFzXlYIkwF" dmcf-ptype="general">서브컬처 팬들은 작품별·장르별로 성비와 취향 차이가 심하고, 자신이 ‘최애’로 삼은 IP(지식재산권)의 서사와 캐릭터간 관계성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인크로스데이터랩이 9월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서브컬처 게임 관심자의 성별은 79%가 남성이며, 67.8%는 20대다.</p> <p contents-hash="5c2d4614442f48c340a4d61c3d6e01b934ccb1213a3d3b4c334e0da92dad9558" dmcf-pid="Q3qZSGCEEt" dmcf-ptype="general">시장 성장세는 가파르지만, 글로벌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마케팅 조사업체 ‘DiMarkket’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 모바일 시장 규모는 50억달러(약 7조원)로 추산되며, 2033년까지 연 평균 성장률 15%를 거둘 전망이다. 지난달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 매출 상위권에는 ‘원신’, ‘러브앤 딥스페이스’, ‘붕괴:스타레일’등 상당수가 중국 IP(지식재산권) 게임이 차지했다 </p> <p contents-hash="a0f653c54d40b1c0c49bbadd8129b15e68776804be7b514fd7632d9bd61ff3c0" dmcf-pid="x0B5vHhDI1" dmcf-ptype="general">게임 업계 관계자는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는 서브컬처 장르의 특성상 한번 팬덤을 구축하면 매력적인 IP로 자리잡을 수 있지만, 고객 입맛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7336e1ddeb1802522884cb0a3a7fcdde1d02b251aef538b65746644020cbb91" dmcf-pid="yEINeox2w5" dmcf-ptype="general">안유리 (inglass@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고개 든 AI 거품론, 오픈AI 탓?…눈덩이 적자에 가장 먼저 무너질 AI 기업 2위 등극 11-17 다음 '무려 12년 만에' 이상화 세계기록 깨졌다 "이상화 보며 연구했다" 新 최강이 밝힌 비결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