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준·김단군·최민건·임연경, 김천 추계주니어대회 정상 등극 작성일 11-17 2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7/0000012002_001_20251117162810286.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단식 18세부 우승 이장준(사진/김도원 기자)</em></span></div><br><br>[김천=김도원 기자] 전국에서 남녀 주니어 선수 380여 명이 참가한 2025 김천KMHTF 추계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가 지난 11월 10일부터 8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렸다.<br><br>남자 18세부에서는 이장준(금천고)이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맞대결을 준비했던 진건혁(서울고)이 경기 시작 전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기권하면서 이장준이 기권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비록 결승전이 취소되었지만, 이장준은 대회 기간 내내 안정적이고 탄탄한 스트로크,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올라온 만큼 전체적인 경기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7/0000012002_002_20251117162810340.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단식 16세부 우승 김단군.</em></span></div><br><br>남자 16세부 결승에서는 김단군(디그니티아카데미)이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김단군은 이상현(영남중)을 6-4, 6-2로 꺾고 경기 내내 주도권을 유지했다. <br><br>초반에는 두 선수가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김단군은 중반부터 코스를 다양하게 활용하며 상대를 흔들었다. 베이스라인에서의 안정된 볼 처리와 상대 실수를 유도하는 전개가 돋보였으며, 두 번째 세트에서도 범실을 줄이고 흐름을 가져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7/0000012002_003_20251117162810394.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단식 14세부 우승 최민건.</em></span></div><br><br>남자 14세부에서는 최민건(충주중)이 김영준(서초중)을 6-4, 6-4로 제압했다. <br><br>두 세트 모두 접전이었지만, 최민건은 중요한 순간마다 과감한 코스 선택과 흐름을 읽는 냉정함으로 승부의 무게추를 가져왔다. 랠리 중에도 리듬을 잃지 않고 경기를 길게 가져가며 상대를 압박했고, 집중력 높은 전개가 경기 전체를 이끌었다. <br><br>여자 14세부에서는 임연경(홍현중)이 강한 스트로크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경기를 장악하며 정상에 올랐다. 임연경이 장지우(디그니티A)를 6-2, 6-4로 물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br><br>초반부터 빠른 템포의 플레이로 주도권을 잡았고, 상대 실수가 나올 때마다 확실하게 점수를 연결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장지우가 반격을 시도하며 랠리가 길어졌지만, 임연경은 포핸드 중심의 공격과 단단한 수비를 조화롭게 펼치며 흐름을 유지했다. 임연경의 우승은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성과로 남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7/0000012002_004_20251117162810459.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단식 14세부 우승 임연경.</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지스타2025 숨은 주역 삼성전자, 이용자 몰입 책임졌다 11-17 다음 박태준·강상현·김유진 출전,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21일 방콕 개최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