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디지털 경쟁력 15위로 추락…인재·규제 취약성 드러나 작성일 11-17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MD 2025 평가서 아시아 경쟁국에도 뒤처져…기술·민첩성 지표 전반 후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8XEtuZvaA"> <p contents-hash="f59604e5bf4406c489a22d1069c9bdc72a825130dd407a769e9dab8d03114f7d" dmcf-pid="B6ZDF75Tcj"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한정호 기자)<span>올해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이 급락하며 주요 경쟁국에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규제 환경과 미래 준비 부문도 동반 하락했으며 특히 고급 디지털 인재 확보력과 민첩성 저하가 구조적 약점으로 지목됐다.</span></p> <p contents-hash="b9b0f1584888990ae7116b9f5f63468b51cc990036b90807ef03ede8976cf100" dmcf-pid="bP5w3z1yjN" dmcf-ptype="general">17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WDCR) 2025'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69개국 중 15위를 기록해 전년 대비 9계단이나 떨어졌다.</p> <p contents-hash="2a65484b2e1b8837373e9a8f7a84c35e1d8c652d4808060e519eeba9fe65bd74" dmcf-pid="KQ1r0qtWga" dmcf-ptype="general">2021년 이후 꾸준히 10위권 내에 머물렀던 상승세가 4년 만에 꺾인 것으로, 싱가포르·홍콩·대만·중국 등 아시아 주요 경쟁국에도 모두 뒤처졌다. 인구 2천만 명 이상 국가 그룹에서도 한국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5위로 하락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d989a039c21a6cb887d960975092f85a7e36a2ba32fa9f9050716a9a3f6c43" dmcf-pid="9xtmpBFYo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D 보고서 조사 국가 순위 (사진=IM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ZDNetKorea/20251117172814690eola.png" data-org-width="640" dmcf-mid="71kI79pXo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ZDNetKorea/20251117172814690eol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D 보고서 조사 국가 순위 (사진=IMD)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5c2f94a7987d2afaef5338e7ce7ecef9cefdb3a9edaadd37f66d8d52aaf43e" dmcf-pid="2MFsUb3GAo" dmcf-ptype="general"><span>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핵심 평가 분야 3개 중 '기술' 부문이 14위에서 30위로, '미래준비도' 부문이 3위에서 15위로 급락하며 전체 순위가 하락했다.</span></p> <p contents-hash="48f1bc5547738f632e08ab9a4c37f70a33d7bc6615e8fc6acbf77bf42ddb1373" dmcf-pid="VR3OuK0HAL" dmcf-ptype="general">특히 기술 부문에서는 규제환경(18→38위), 자본(17→27위), 기술 인프라(9→15위) 등 모든 영역에서 후퇴가 나타났다. 규제 관련 세부 지표 중 이민법(63위), 기술개발·적용(55위), 지식재산권(52위), 기술개발 투자(49위), 벤처캐피털(46위) 등이 약점으로 분류되며 글로벌 혁신환경 경쟁에서 불리한 구조가 드러났다.</p> <p contents-hash="55181eb87f974f68e867c3bc56cb8038a2b83c99142226bd628768f78a4facf1" dmcf-pid="fw6tMnPKon" dmcf-ptype="general">미래준비도 부문에서는 민첩성과 적응력, 기업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크게 떨어졌다. 특히 인터넷 소매 활동(59위), 유연성·적응력(48위) 등 디지털 전환 수용성과 직접 연관된 평가에서 순위가 하락했다.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IT 통합 역량, 사이버보안 역량 평가 역시 국제 경쟁국 대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73b24a3cabd6a5bbbbe9934641823e4630309f913b197c647db1a244731179" dmcf-pid="4rPFRLQ9g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 핵심 지표 평가 결과 (사진=IM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ZDNetKorea/20251117172815948llsw.png" data-org-width="638" dmcf-mid="zKiqgknQg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ZDNetKorea/20251117172815948lls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 핵심 지표 평가 결과 (사진=IMD)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b454cc5c7fa3a57d330a8b2d0fd9696c599ac16dae9455153b9f4280b5fbea" dmcf-pid="8mQ3eox2kJ" dmcf-ptype="general"><span>반면 '지식' 분야는 8위로 비교적 선방했다. 그러나 이를 구성하는 세부 항목에서는 '인재' 부문이 19위에서 49위로 30계단 폭락해 심각한 인력 수급 문제를 드러냈다. 디지털·기술적 스킬(59위), 국제경험(58위), 외국인 고숙련 인력 유입(61위) 등 글로벌 인재 확보와 역량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 상당수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나마 교육·훈련(7위)과 과학 연구 집중도(1위)가 전체 지식 부문 순위를 지탱했다.</span></p> <p contents-hash="bcf52ecf00f515ccb87638550a04f9d2b4e62d9fcb5675df882876645d358c72" dmcf-pid="6sx0dgMVad" dmcf-ptype="general">뿐만 아니라 보고서에서는 이민·계약 환경, 디지털 스킬, 기술 상용화 지표들이 연쇄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해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제약이 있는 것으로 요약됐다.</p> <p contents-hash="90e7fa217a9162e5d36f6bb3aab050fe93ae7912259833f85e71fdc8397a76d6" dmcf-pid="POMpJaRfAe" dmcf-ptype="general">IMD는 "디지털 경쟁력은 기술 개발뿐 아니라 국가의 민첩성과 인재 역량, 규제 체계의 유연성이 종합적으로 결합될 때 비로소 강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b844e6e14c468deb3441437d2c9126cb2ecce1a7349a29345f9e1a2f13741b42" dmcf-pid="QIRUiNe4oR" dmcf-ptype="general">한정호 기자(jhh@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연예인 집인 줄 몰라"…나나 자택 침입한 30대 강도 구속 11-17 다음 [뉴스줌인] 와이파이7 기술 더한 게이밍 공유기, 에이수스 'ROG Strix GS-BE7200X'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