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도 잘할 줄 알았다”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 올까[스경X현장] 작성일 11-17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rP079pXz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314e6beda4599747bfbf0add51d74ebcb9c3822f064ea35b8d153e488c5ffb" dmcf-pid="WmQpz2UZ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최윤영, 권락희, 이재우 PD가 17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sportskhan/20251117173229086nrkg.jpg" data-org-width="1200" dmcf-mid="63EfPd4q7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sportskhan/20251117173229086nrk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최윤영, 권락희, 이재우 PD가 17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3aacbcfe98d23243c84a62c102d86bcbeb418b3352e14ab97d08a99aa28f66" dmcf-pid="YtDMJaRfUS" dmcf-ptype="general">‘신인감독 김연경’은 8구단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p> <p contents-hash="1c75ab5f64608f0f1dbed8dd2462286d865fab6d9d92ffdfea0e56bfa80a23e3" dmcf-pid="GFwRiNe47l" dmcf-ptype="general">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락희 PD, 최윤영 PD, 이재우 PD가 참석했다.</p> <p contents-hash="cb0126d1525c90ecb377ee426f0eafed9f030fe8e9c18f783601906528c89e39" dmcf-pid="H3renjd83h" dmcf-ptype="general">‘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 감독으로 나선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이다. 지난 9월 첫 방송돼 김연경과 ‘원더독스’ 14인 선수의 성장 서사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4주 연속 화제성 1위 등을 기록했다. 이에 당초 예정된 8회 편성에서 1회 연장을 결정해 오는 23일 9회로 종영한다.</p> <p contents-hash="ca7d4f87d015178d1dce16d1d236d1a24b5cfb022b0f490e5a3026b864fd6b66" dmcf-pid="X0mdLAJ6zC" dmcf-ptype="general">권 PD는 “너무 행복하다. 매일 아침 시청률 보는 재미로 일어난다”고 너스레를 떨며, “새로운 길이라 가슴 떨리기도 했다. 협조해준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예산적인 부분에서도 참여해준 분들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같이 해준 PD들이 없었다면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뜨거운 인기에 인사를 전했다.</p> <p contents-hash="69857a6091374683a8ee43870d36dcf60b9b775e1e35280746bad4e583466baa" dmcf-pid="ZpsJociP0I" dmcf-ptype="general">‘배구 황제’ 김연경의 감독 도전기라는 콘셉트만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종종 예능에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을 자랑했던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감독으로서 남다른 능력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선수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1846ced85429757d869415818680697de35dd01b9f19bc97fc5af416bd7b50" dmcf-pid="5UOigknQU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이재우, 권락희, 최윤영 PD가 17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sportskhan/20251117173230475asbd.jpg" data-org-width="1200" dmcf-mid="PW6XtuZv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sportskhan/20251117173230475asb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이재우, 권락희, 최윤영 PD가 17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ddf3c23d0dbc483e4761c0a6f255bd1f88b2053fc0add660adfee52cd7d2a7" dmcf-pid="1uInaELxUs" dmcf-ptype="general">권 PD는 “김연경의 지도력은 알고 있었지만 촬영하면서 더 크게 느꼈다.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 해 촬영해 현장에서는 김연경의 모든 이야기를 다 듣지 못했는데, 편집하면서 보니 생각보다 더 감독으로 준비가 돼 있던 사람이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e45f4d2d268a9d754a13af674aeb6d0d885206fb489d04a7f1e971dfe5fb47a" dmcf-pid="t7CLNDoMpm" dmcf-ptype="general">이어 “해외 경험도 많고 ‘도쿄 올림픽’ 등 그가 유명해진 순간들에 선수들에게 하는 것들 보면서, 감독해도 잘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의 분석적이고 확실한 캐릭터가 잘살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프로그램을시작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살았던 것 같다”고 김연경의 매력을 짚었다.</p> <p contents-hash="8f4de7839e812ea3a20b25d6b7d4c7dd6187245f24e76e3825c5e233d348e02f" dmcf-pid="FFwRiNe4ur" dmcf-ptype="general">최 PD 역시 “옆에서 생활하는 걸 지켜보면서 배운 점이 많다. ‘정관장전’을 치를 때 수원 선수들이 참여하지 못하게 돼 큰 위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김연경에게 ‘걱정 안 되냐’고 묻자 ‘괜찮다’고 하더라. 또 선수들이 긴장해 본인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고 했을 때 ‘긴장할 줄 몰랐냐, 그것 또한 준비했어야 한다’고 말하더라”며 “그의 호연지기와 위닝 멘탈리티에 놀랐고, 가장 큰 매력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7831e36c129ffe861c552d784d5314c4ac2de992fbf07790983b2fb8a95d00" dmcf-pid="33renjd8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이재우, 권락희, 최윤영 PD가 17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MB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sportskhan/20251117173231875tbbm.jpg" data-org-width="1200" dmcf-mid="Q1CRiNe4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sportskhan/20251117173231875tbb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이재우, 권락희, 최윤영 PD가 17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MB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31c614b3f7ab2a1876a4e41a4a6e5ea8a7082b756322db02f512a0ee9d354b" dmcf-pid="00mdLAJ63D" dmcf-ptype="general">제작진의 특별한 연출법 또한 색다른 매력으로 인기를 견인했다. 이들은 ‘공포의 외인구단’,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같은 스포츠 만화를 많이 참고했다며, “‘공포의 외인구단 생각난다’ ‘슬램덩크 같았다’는 댓글을 보며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64a2b70ac6490a193400ef69ae9ed9c384a19203b94293316aab185e79b958d5" dmcf-pid="ppsJociP7E" dmcf-ptype="general">권 PD는 “PD들끼리 편집하기 전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많이 참고해서 그 맛을 살려보자고 했다. 그래서 각자 시청하고 왔고, 일부러 그런 방식의 촬영을 시도한 것도 있다”며 “공만 따라가는 편집도 있었는데, 카메라 한 컷 한 컷 모두 소중하지만 과감한 시도를 해보려 도전해봤다. 그런 디테일을 알아봐 주고 ‘공포의 외인구단이 떠올랐다’ ‘슬램덩크 같다’고 해줬을 때 정말 뿌듯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fa9c78cb94d6550e6f81e104efa349345ba48f965c8e22b766405246fd028ac" dmcf-pid="UUOigknQUk" dmcf-ptype="general">이 PD는 “예능마다 담는 것 다 다른데, 저희는 시작할 때 막연히 낭만적인 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만화적인 장면을 떠올리는 것도 단순히 보이는 것에서 만족하는 게아니라 각자의 낭만을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랐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cea07ccc72a54a717ce3aa4d0f5569a6a8df85ef1b521fb7bf159bdce9c0f5" dmcf-pid="uuInaELx0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신인감독 김연경’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sportskhan/20251117173233386syok.png" data-org-width="647" dmcf-mid="xIFISGCE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sportskhan/20251117173233386syo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신인감독 김연경’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63762e5a8f456d0901c4120036cc31ffdaec79a928fb231802182dcaa0c2793" dmcf-pid="77CLNDoM7A" dmcf-ptype="general">또 “기본적으로 감독님의 시선을 따라가면서도 원더독스 팬들의 지지도 필요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감독의 시선으로 출발해서 선수의 시선으로 끝나는 프로를 만들 수 있을까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며 “첫 회를 한 달이 넘게 편집하면서도 이게 맞나 싶었다. 결국 방송이 나가고 ‘다른 예능과 다르다’는 평가를 해주는 걸 보면서 잘 가고 있구나 느꼈다. 현장에서 느낀 걸 시청자도 같이 몰입할 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저희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을 잘 받아들여 주는 것 같아 감사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cd85f4b0612b8d4bdf93f49dbecd59ae8fb7960ba2f5c5327cfdf49dd4ff98f" dmcf-pid="zzhojwgR0j" dmcf-ptype="general">오는 23일 방송을 앞둔 마지막 경기에 대해서는 “언더독 선수들이 응원을 받으면서 하는 경기라는 자체가 현장에서 감동 포인트였다” “마지막 경기는 감독님이 가장 만족한 경기이자 가장 화를 많이 낸 경기”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p> <p contents-hash="5bfdead3ec69e170fda274a727f831ffa5e9158adef09adda361581e75cb272a" dmcf-pid="qqlgAraeuN" dmcf-ptype="general">큰 인기에 쏟아지는 시즌2 요청에는 “김연경 감독님을 잘 설득하고, 선수들, MBC도 잘 설득해서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 좋은 소식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6903e7728f13ede3b436991838cdde7640bd5a90798accdbaade64fdf402ae0" dmcf-pid="BQ1shWOcU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시즌2보다 더 큰 꿈을 전하기도 했다. 권 PD는 “이 프로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으로 배구계에 긍정적 영향 미칠 수 있다는 점”이라며 “8구단이라는 최종 목표가 이뤄진다면 정말 꿈같은 일이다.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해준 실업팀 감독님께 감사하다.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들 누구보다 잘 되길 바라고 있다. 실업팀과 프로팀 상생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62a3da0a0c01a34dfb765833582364a55e6940d70ec1fb6084655d51e60c17a" dmcf-pid="bxtOlYIkzg" dmcf-ptype="general">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라이프 오브 파이’ 살아 움직이는 퍼펫의 마법 11-17 다음 '동상이몽2' 신승재♥천혜린 부부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