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조훈현 꺾고 최다승 기록 '눈앞' 작성일 11-17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조 9단 최다 기록과 1승 차</strong>한국 바둑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호 9단(오른쪽)이 통산 최다승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5/2025/11/17/0005212514_001_20251117174813318.jpg" alt="" /></span>이 9단은 17일 경남 사천시 항공우주과학관에서 열린 ‘2025 사천 방문의 해 스페셜 매치’에서 스승인 조훈현 9단(왼쪽)을 상대로 17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흑을 잡은 이 9단은 좌변 전투에서 실수를 저질렀다가 우변 전투에서 만회하며 형세를 뒤집었다. 통산 1967승 1무 814패를 기록한 이 9단은 조 9단이 보유 중인 국내 최다승 기록인 1968승(9무 850패)에 1승 차이로 다가섰다.<br><br>이 9단은 조만간 스승을 뛰어넘어 한국 바둑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은 물론 역대 최초로 2000승 달성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 9단은 조 9단과 상대 전적에서도 197승 119패로 앞섰다. 1986년 8월 프로에 입단한 이 9단은 2000년 10월 1000승(상대 안조영 6단), 2010년 1월 1500승(상대 최철한 9단)을 달성했다. 이 9단은 대국 후 “초반에는 불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운 좋게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엔비디아, AWS·구글·MS·OCI와 손잡고 '다이나모'로 AI 추론 가속화 11-17 다음 이창호, 스승 조훈현과의 사천 스페셜매치 '승부'서 승리, 통산 1967승 달성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