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남자 90㎏급 김민석·여자 78㎏급 홍은미, 도쿄 데플림픽 금메달 작성일 11-17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민석, 굳히기 한판으로 네티하아 제압<br>홍은미는 사디와 맞붙어 유효승으로 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17/NISI20251117_0001995342_web_20251117190117_20251117190421363.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11월17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5 도쿄 데플림픽 유도 남자 9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민석.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도쿄 서울=뉴시스]공동취재단 = 유도 김민석(포항시청), 홍은미(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2025 도쿄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에서 금맥을 캤다.<br><br>김민석은 17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루카 네티하아(우크라이나)와의 남자 90㎏급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굳히기 한판으로 정상을 밟았다.<br><br>한국 남자 농아 유도 간판 김민석은 2017년 튀르키예 삼순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으나, 2021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대회에서 우승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br><br>하지만 체급을 90㎏급으로 올린 뒤 2024 세계농아인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로 자신감을 회복했고, 이번 도쿄 데플림픽에서 다시 우승을 달성했다.<br><br>김민석은 "훈련량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훈련이 힘들었지만, 죽을 만큼 집중해 훈련했다. 대한장애인유도협회 회장님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더 힘낼 수 있었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음 경기도 전력으로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17/NISI20251117_0001995344_web_20251117190208_20251117190421367.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11월17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5 도쿄 데플림픽 유도 여자 78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홍은미.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같은 날 여자 농아 유도의 전설 홍은미는 보우크라 벨린다 사디(알제리)와의 여자 78㎏급 결승에서 유효승을 따내 데플림픽 금메달을 추가했다.<br><br>홍은미는 2009년 대만 타이베이 대회(여자 70kg급)에서 첫 금메달을 땄고, 2013년 불가리아 소피아 대회(여자 70kg급·무제한급) 두 체급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br><br>불혹이 넘은 홍은미는 다시 출전한 데플림픽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하는 저력을 뽐냈다. <br><br>홍은미는 "가족들이 먼저 생각난다. 응원을 정말 많이 해줘서 그 생각밖에 안 난다"며 "1위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br><br>김민석과 홍은미 외에 이현아는 여자 63㎏급 은메달, 양정무(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남자 100㎏급 동메달을 추가했다.<br><br>유도는 2025 도쿄 데플림픽 초반 3개의 금메달을 가져오며 한국의 효자 종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br><br>한국 유도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개인전을 마쳤으며, 이제 단체전에서 메달 사냥을 벌인다.<br><br>한편 한국 선수단은 17일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통사 폐쇄망·초소형 기지국도 '국가 인프라' 지정 초읽기 [통신사 보안 특별관리] 11-17 다음 배정남 '시신 수습'하려 했지만.."49제 드리고 노잣돈 묻었다" [핫피플]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