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새 마스터스 탄생…랴오위안허, 우승 신바람 작성일 11-17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랴오위안허, 중국 랭킹 1위 딩하오 꺾고 생애 첫 세계챔프 등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17/0000366034_001_20251117213815501.jpg" alt="" /><em class="img_desc">랴오위안허 9단이 환한 얼굴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사진 제주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MHN 엄민용 선임기자) 중국 랭킹 13위 랴오위안허 9단이 중국 랭깅 1위 딩하오 9단을 꺾고 삼성화재배 우승을 거머쥐었다.<br><br>랴오위안허 9단은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2층 아일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딩하오 9단을 상대로 24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랴오위안허 9단은 전날 승리에 이어 종합전적 2-0으로 승부를 마치며 이번 대회 대진표 맨 위에 홀로 이름을 남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17/0000366034_002_20251117213815549.jpg" alt="" /><em class="img_desc">백송호 삼성화재 부사장, 랴오위안허 9단,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왼쪽부터)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주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17/0000366034_003_20251117213815591.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한 랴오위안허 9단(왼쪽)과 준우승한 딩하오 9단이 시상 무대에 함께 섰다.(사진 제주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17/0000366034_004_20251117213815631.jpg" alt="" /><em class="img_desc">랴오위안허 9단이 3억 원이 적힌 상금 보드판과 트로피를 들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사진 제주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이날 승부는 시종일관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하게 이어졌다. 초반에는 딩하오 9단이 조금 앞섰으나 랴오위안허 9단이 금세 추격하며 종반 무렵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세한 승부로 흘러갔다. 200수가 넘도록 뚜렷하게 가려지지 않던 승부의 향방은 딩하오 9단이 끝내기에서 작은 실수를 범하며 랴오위안허 9단 쪽으로 승부의 저울추가 기울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17/0000366034_005_20251117213815681.jpg" alt="" /><em class="img_desc">랴오위안허 9단이 많은 취재진 앞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 제주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삼성화재배에서 마지막으로 웃는 주인공이 된 랴오위안허 9단은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중국 랭킹 13위로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랴오위안허 9단은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꺾으며 돌풍을 예고한 데 이어 4강전에서는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을 물리치고, 결승에서도 중국 랭킹 1위 딩하오 9단을 2-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세계 바둑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br><br>반면 디펜딩 챔피언이자 대회 3연패를 노렸던 딩하오 9단은 랴오위안허 9단의 사나운 기세를 당해 내지 못하며 새로운 신화 창조에 실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17/0000366034_006_20251117213815721.jpg" alt="" /><em class="img_desc">랴오위안허 9단(왼쪽)과 딩하오 9단이 대국을 벌이고 있다.(사진 제주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한편 결승전 직후 우승·준우승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후원사 삼성화재의 백송호 부사장과 정영호 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백송호 부사장은 우승을 차지한 랴오위안허 9단에게 상금 3억 원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딩하오 9단에게는 상금 1억 원과 트로피를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17/0000366034_007_20251117213815761.jpg" alt="" /><em class="img_desc">랴오위안허 9단(오른쪽)과 딩하오 9단이 대국 후 중국 바둑 관계자들과 함께 복기를 하고 있다.(사진 제주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시상식 후 있은 인터뷰에서 랴오위안허 9단은 "오늘은 내 바둑 인생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날이다. 그동안 한국에 자주 와 바둑을 둔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처음으로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바둑을 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17/0000366034_008_20251117213815825.jpg" alt="" /><em class="img_desc">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대진표 맨 위에 '랴오위안허' 이름 하나만 적혀 있다.(사진 제주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랴오위안허 9단은 또 "30회를 맞은 기념비적인 삼성화재배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이 멋진 대회가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계속 열릴 수 있길 희망한다"며 "제주에 있는 동안 음식과 풍광 등이 정말 좋았고, 특히 결승 1국이 열린 곳(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글라스하우스)은 바다와 풀밭 풍경이 진짜 아름다웠다"고 전했다.<br><br>삼성화재해상보험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랴오위안허'라는 새로운 영웅 탄생을 알리며 올시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br><br>사진=제주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난각번호 4번인데 왜 1번 가격?"…이경실 달걀 사업, 비판+지적 쏟아졌다 [엑's 이슈] 11-17 다음 이상화 '36초36' 세계기록, 12년 만에 깨졌다…0.27초 차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