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무대 月 900만원" 주현미, 약사→가수 택한 이유…울던 母도 돌아섰다(4인용식탁) 작성일 11-17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fW2XpHl3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bc9d19f0c654979bd72a7d4b8cd5024fdc6ad5d0250ebe8ca79ddf04f31863" dmcf-pid="K8Gf5uZv0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SpoChosun/20251117222027131zals.jpg" data-org-width="1200" dmcf-mid="7gqP3BFYU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SpoChosun/20251117222027131zals.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84d14fe92a6c8382532cab0669c7260d93d588e1966c9a06656f6e08a25fe236" dmcf-pid="9QZ6FqtWz3" dmcf-ptype="general"> <div>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주현미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약사 직업을 버리고 가수가 된 사연을 전했다. </div> </div> <p contents-hash="2e874a438a5a792638501bac8719a96b036ddbd0c100af98371403aefa8fa4f1" dmcf-pid="2x5P3BFYUF" dmcf-ptype="general">17일 방송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가수 주현미가 출연해 데뷔 비화를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91bb9bbefe75a13b9f82dd219a4bdbc605703297987eca81efe4c70132e97993" dmcf-pid="VM1Q0b3Gzt" dmcf-ptype="general">주현미는 "집안의 K장녀였다. 내 밑에 동생이 셋이나 있었다"며 "내가 장녀였고 집안을 책임져야했고 여자가 그 시대에 안정적으로 수입도 많고 지위도 있던게 약사 직업이어서 엄마가 전공을 택해줬고 약대에 입학했다. 그런데 약국을 차리면 안될 곳에 차렸다. 남산 아래 필동 저 끝에 주변에 병원도 없는 외진 주택가에 차렸다. 밑에 세 동생도 챙겨야하는데 엄마가 곗돈에다가 남의 돈까지 빌려서 약국을 차려줬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320b2be027ba932083e854d146a652cc253432b6bee94e0ffac29c60671b7d94" dmcf-pid="fRtxpK0Hu1" dmcf-ptype="general">어린 시절부터 "노래 잘하는 아이"로 불렸다는 주현미는 이날 "초등학생 때 주변 어른들의 권유로 보컬 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나를 지도해주던 정종택 선생님이 세월이 흐른 뒤 약국까지 직접 찾아왔다"며 "데모 테이프를 한번 만들어보자고 제안하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7c13eb694c80b93eb5d60f37bc93dfcae4ffa5557ebc1ec0bbbf0313497dde" dmcf-pid="4eFMU9pXu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SpoChosun/20251117222027335rhjh.jpg" data-org-width="1200" dmcf-mid="zJOGkIcn7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SpoChosun/20251117222027335rhj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14c5388a0911e508d3cd2f8249b885380f4c6e1c92fb85c29ea8d0002d6ecc8" dmcf-pid="8d3Ru2UZFZ" dmcf-ptype="general"> 주현미는 "녹음실에 갔더니 처음 들어보는 곡을 불러보라고 하시더라. 멜로디만 적혀 있었는데 그걸 들으면서 바로 따라 불렀다"며 "그 자리에서 두어 번 연습한 뒤 밤늦도록 녹음을 마쳤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52102b74087cdb9c55f2cad7bd399e0b22a0a36080ba3523f3efac9b1ffb697" dmcf-pid="6J0e7Vu50X" dmcf-ptype="general">예상치 못한 녹음에 집에서는 난리가 났다. 주현미는 "엄마가 약국만 믿고 맡겨뒀는데 내가 사라지니 걱정이 컸다. 당시에 휴대전화도 없어서 연락도 안 됐다"며 "집에 돌아오니 '다리몽둥이 부러뜨린다'고 호통을 치셨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b9deb0f6f0018c0f928f03a18b071b2a15742012dbcde2948d0ef6dd1cc213e" dmcf-pid="Pipdzf71zH" dmcf-ptype="general">그렇게 시간이 흘러 기억에서 잊혀질 즈음,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그는 "주말에 여동생과 남대문시장에 갔다가 길거리에서 갑자기 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며 "그때 비로소 약국을 떠나 가수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데뷔 과정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deab685b1c42a0767980ef8bd576b325136f04744b706411048b76296aeb88" dmcf-pid="Q3DtsTmju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7/SpoChosun/20251117222027527pgul.jpg" data-org-width="1200" dmcf-mid="qi9Ru2UZ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SpoChosun/20251117222027527pgu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59b311aeaced2e4f8d85820b25f4320394d4d20e13a6ff2ed3f041471a52196" dmcf-pid="x0wFOysAuY" dmcf-ptype="general"> 이어 "낮에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약사 딸이 밤무대 나가서 술 마시는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한다고 화장을 하는 날 보고 엄마가 오열했다"는 주현미는 "당시 여자 가수가 선망받는 직업이 아니었다. 딴따라로 불릴 때였다. 그런데 약국 수입이 월 100만원 정도였다. 그런데 밤무대를 한군데 가면 300만원씩 선불로 받았다. 세군데는 돌았기 때문에 900만원은 들어왔다. 그 돈을 엄마에게 드렸다"고 엄마가 가수 직업을 받아들인 과정을 설명하며 웃었다.</p> <p contents-hash="7128c564ae0ccd9a8e874ec3bcfbbee38f52db9a9b7b216f92f013100fc77a87" dmcf-pid="yNBg2x9UuW" dmcf-ptype="general">lyn@sports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상화가 꿈, 세계 기록 깬 게 비현실" 12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허물어진 36초36…'전설' 향해 존경 토해낸 새 신화 콕 11-17 다음 베리베리 호영, '활동 중단 2년' 복귀 없이 대체 복무 1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