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펄럭’ UFC 입성 韓서 성공→대형 악재 이겨내고 첫 승…’정찬성 픽’ 기대감 높인 카밀루 작성일 11-18 5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18/0003478641_001_20251118015107588.jpg" alt="" /><em class="img_desc">ZFN 02에 나선 마테우스 카밀루. 사진=ZFN SNS</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18/0003478641_002_20251118015107622.jpg" alt="" /><em class="img_desc">UFC 첫 승을 거둔 마테우스 카밀루. 사진=UFC 파이트 패스 브라질 SNS</em></span><br>한국에서 UFC 계약서를 따낸 마테우스 카밀루(브라질)가 드디어 옥타곤 첫 승을 따냈다. UFC 입성 11개월 만이다.<br><br>카밀루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322: 델라 마달레나 vs 마카체프’ 언더카드 비아체슬라브 보르시체프(러시아)와 라이트급(70.3kg) 매치에서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29-28)을 거뒀다.<br><br>지난해 12월 정찬성 대표가 창설한 종합격투기(MMA) 대회 ZFN 02에서 도르보쇼흐 나보토프(타지키스탄)을 꺾고 UFC에 입성한 카밀루는 옥타곤에서 치른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카밀루는 지난 5월 게이브 그린(미국)과의 UFC 데뷔전에서 쓴잔을 들었지만, 6개월 만에 아픔을 털어냈다.<br><br>래퍼리 셋이 카밀루의 손을 들어줄 만큼, 보르시체프와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장기인 테이크다운으로 보르시체프를 눌러두며 안정적으로 승리를 따냈다. 카밀루는 전체 타격에서 48-78로 밀렸지만, 매 라운드 보르시체프를 넘어뜨렸다.<br><br>악재를 이겨내고 거둔 승리라 더 값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18/0003478641_003_20251118015107658.jpg" alt="" /><em class="img_desc">UFC 첫 승을 거둔 마테우스 카밀루(오른쪽). 사진=UFC 파이트 패스 브라질 SNS</em></span><br>카밀루는 애초 지난달 2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1에서 압둘 카림 알 셀와디(미국)와 싸우기로 했다.<br><br>그는 고통스러운 감량까지 문제없이 마쳤지만, 공식 계체 행사를 앞두고 경기가 돌연 취소됐다. 상대인 알 셀와디의 건강 문제로 빠그라진 것이다. 당시 카밀루는 소셜미디어(SNS)에 “이해가 안 된다. 큰 충격”이라면서도 “좌절은 일시적이다. 곧 케이지에서 만나자”고 적었다.<br><br>아쉬움이 클 법도 했지만, 카밀루는 3주 뒤인 UFC 322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다시 체중을 줄여야 하는 고통을 이겨내고 보르시체프와의 싸움에서도 웃었다.<br><br>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UFC 넘버링 대회에서 승리했다는 점이다. 카밀루는 UFC 넘버링 대회보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에는 ‘슈퍼 파이트’가 2경기나 배치된 넘버링 대회에서 뛰면서 더 큰 관심을 받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18/0003478641_004_20251118015107690.jpg" alt="" /><em class="img_desc">정찬성(왼쪽) ZFN 대표와 마테우스 카밀루. 사진=카밀루 SNS</em></span><br>아울러 카밀루는 2001년생의 젊은 파이터다. 30대 전후로 UFC에 입성하는 선수도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는 세간의 기대를 높일 만한 한 판이었다.<br><br>김희웅 기자 관련자료 이전 태항호 부인 김사랑 닮은꼴…붕어빵 딸 공개 11-18 다음 LoL 프로게이머 '구마유시' 이민형, 7년 만에 T1 떠난다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