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마카체프, 전 챔피언 울기 직전까지 괴롭혔다…마달레나 코치의 절규 “X 같은 슬픈 표정 치워!” [UFC] 작성일 11-18 35 목록 “그 X 같은 슬픈 표정 좀 치워!”<br><br>이슬람 마카체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잭 델라 마달레나와의 UFC 322 메인 이벤트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 챔피언이 됐다.<br><br>라이트급을 제패한 마카체프는 더블 챔피언이 되기 위해 웰터급으로 월장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벨랄 무하마드를 꺾고 올라온 마달레나가 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8/0001099474_001_20251118040508746.jpg" alt="" /><em class="img_desc"> 이 경기에서 놀라웠던 건 마카체프의 그라운드 컨트롤에 울 뻔했던 마달레나의 모습이었다. 그는 1, 2라운드만 하더라도 어떻게든 마카체프의 레슬링을 이겨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3, 4라운드 들어 절망에 빠졌고 결국 비커스 코치의 지적에도 살아나지 못했다. 사진=La Sueur SNS</em></span>경기 전 예상은 대부분 마카체프의 승리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아데산야 등 여러 선수가 마달레나의 타격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며 마카체프를 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br><br>마달레나의 코치 벤 비커스 역시 자신의 제자가 마카체프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br><br>비커스는 “우리는 마카체프가 무엇을 노리는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마달레나의 게임 플랜에만 집중할 것이며 마카체프는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대가가 얼마나 큰지 알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8/0001099474_002_20251118040508797.jpg" alt="" /><em class="img_desc">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마카체프는 타격전은 몰론 그래플링에서도 마달레나를 압도했다. 단 하나의 라운드도 내주지 않았고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었다. 마카체프는 마달레나를 상대로 타격에서 140-30으로 크게 앞섰다. 그리고 4번의 테이크 다운에서 19분 10초 동안 컨트롤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사진=La Sueur SNS</em></span>그러나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마카체프는 타격전은 몰론 그래플링에서도 마달레나를 압도했다. 단 하나의 라운드도 내주지 않았고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었다.<br><br>마카체프는 마달레나를 상대로 타격에서 140-30으로 크게 앞섰다. 그리고 4번의 테이크 다운에서 19분 10초 동안 컨트롤하며 경기를 지배했다.<br><br>이로써 마카체프는 UFC 역사상 11번째 더블 챔피언이 됐다. 자신의 스승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도 이루지 못한 대업이다. 그리고 그는 웰터급에 존재하는 강력한 도전자들을 상대로 방어전에 나설 예정이다.<br><br>이 경기에서 놀라웠던 건 마카체프의 그라운드 컨트롤에 울 뻔했던 마달레나의 모습이었다. 그는 1, 2라운드만 하더라도 어떻게든 마카체프의 레슬링을 이겨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3, 4라운드 들어 절망에 빠졌고 결국 비커스 코치의 지적에도 살아나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8/0001099474_003_20251118040508839.jpg" alt="" /><em class="img_desc"> 마카체프는 UFC 역사상 11번째 더블 챔피언이 됐다. 자신의 스승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도 이루지 못한 대업이다. 그리고 그는 웰터급에 존재하는 강력한 도전자들을 상대로 방어전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Ed Mulholland=연합뉴스</em></span>비커스 코치는 “그 X같은 슬픈 표정 좀 치워! 마지막 5분이 네 인생의 전부야. 이 싸움을 끝내려면 주먹 한 방이면 돼, 알겠어? 저 자식을 때려야 한다고. 아직 건드리지도 못했잖아. 가서 잡아야 해. 위험을 감수하고 제대로 된 데미지를 주고 오라고!”라며 외쳤다.<br><br>그러나 마달레나는 마카체프의 악마 같은 레슬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는 전의를 상실한 듯한 표정을 보였고 길을 잃은 듯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도 그는 무기력했고 그렇게 패배했다.<br><br>무하마드의 레슬링도 극복한 마달레나였으나 마카체프의 레벨은 분명 달랐다. 결국 5라운드 내내 아무것도 하지 못한 그는 마치 지옥에 온 듯한 모습과 함께 무너지고 말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8/0001099474_004_20251118040508876.jpg" alt="" /><em class="img_desc"> 무하마드의 레슬링도 극복한 마달레나였으나 마카체프의 레벨은 분명 달랐다. 결국 5라운드 내내 아무것도 하지 못한 그는 마치 지옥에 온 듯한 모습과 함께 무너지고 말았다. 사진=Ed Mulholland=연합뉴스</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최태원 허위사실 유포 ‘노소영 측근’ 유튜버, 징역 1년 구형 11-18 다음 유다빈밴드 단독 공연 ‘우리의 밤 – 커튼콜’ 성료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