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김정영, 슬픔을 삼켰다 작성일 11-18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87FJ9pXp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6bb930dd9fb5579649a97627ccac86cd7c96432e328347b1355cb48f3ea17a" dmcf-pid="8ONiWDoMu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2 ‘화려한 날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sportskhan/20251118073916060apyv.png" data-org-width="1200" dmcf-mid="fnaJyELxp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sportskhan/20251118073916060apy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2 ‘화려한 날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036847e291d56d4e7855fda6a528e8769d48c90d9a637855c8fb5862908b80" dmcf-pid="6IjnYwgRuz" dmcf-ptype="general">‘화려한 날들’ 김정영이 양어머니로서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p> <p contents-hash="9c7efda0191107d9bd6bcb3189942addc76c6bece430093df1400b0d228e8a89" dmcf-pid="PCALGraeu7" dmcf-ptype="general">김정영은 지난 15일과 16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29회와 30회에서 정순희 역을 소화하며 딸 지은오(정인선 분)의 생모가 나타난 이후 요동치는 양어머니의 마음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26년간 키운 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딸의 선택을 존중하는 모성애를 특유의 절제된 연기로 완성했다.</p> <p contents-hash="7bdc51608915c1c11ca9be97e66a3099ae50e506fa699732c316dac70c3bcef3" dmcf-pid="QhcoHmNd7u" dmcf-ptype="general">정순희는 “버린 사람들이 왜 다시 딸을 찾아?”라며 지은오 생모를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하지만 생모가 가온재단 고성희(이태란 분) 이사장이란 것을 알게 되고, 그와 마주친 뒤에는 “버린 게 아니고 잃어버린 거구나”라며 생각을 바꿨다. 그러면서 “내가 입양을 안 했으면 친부모 만나 잘 살 수 있었을 텐데”라며 마음 아파했다.</p> <p contents-hash="265c771d105c5b8905420da10ed0d31b3d503b3c0f75cea98f153371d6da5827" dmcf-pid="xlkgXsjJ0U" dmcf-ptype="general">정순희는 지은오를 위해 진수성찬 생일상을 차려줬다. 깜짝 놀라는 딸에게 정순희는 “네가 언제 떠날지 모르니까 준비했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고, 명품 가방을 선물하며 “네가 제일 예쁠 20대 때 해준 게 없었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aceb8731a404dae3bcc8fcd9decc4276c764aeccaaf961390002e205cc94561c" dmcf-pid="y87FJ9pXpp" dmcf-ptype="general">이후 정순희는 딸의 방을 정리하던 중 간 이식 관련 서류를 발견했다. 그는 곧장 고성희를 찾아가 머리채를 잡으며 “우리 은오 간 뺏으러 왔지?”라고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어 “당신이 은오를 알면 얼만큼 아냐. 26년 동안 키운 나보다 잘 아느냐”라고 화냈다.</p> <p contents-hash="2da846aa17c5c1123d5e631f8d4b258d2c43789ec441f4595e7d530d3397562a" dmcf-pid="W6z3i2UZu0" dmcf-ptype="general">정순희와 생모 고성희의 갈등은 이어졌다. 다음 날 고성희는 정순희를 찾아와 “무능한 엄마”라고 비난하며 자신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 그러면서 지은오의 엄마로 남고 싶다면, 딸의 선택을 존중하라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ed190a4f6fc3128cbd837b3401d78935357384170f14841f1bbec5b5720bac06" dmcf-pid="YxbUo4ztU3" dmcf-ptype="general">결국 방송 말미 지은오는 얼굴도 모르는 오빠지만, 간 이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순희는 “생모가 간 이식 때문에 찾은 거면?”이라며 고성희의 진짜 의도를 넌지시 이야기했지만, 지은오는 끝까지 고성희의 말을 믿었다. 딸의 생각을 꺾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정순희는 “편한 대로 하라”고 허락했고, 그는 늦은 밤 홀로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p> <p contents-hash="f2a2cc86868088be526df8382d025b7b5571643020553542109fd11a63eb55ff" dmcf-pid="GMKug8qF3F" dmcf-ptype="general">김정영은 이번 방송을 통해 양어머니가 겪는 복잡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딸의 생모를 향한 호기심과 걱정, 많은 것을 해주지 못했다는 미안함, 딸이 곧 떠날지 모른다는 불안, 26년 양육한 자부심, 딸의 선택을 존중하며 홀로 삼키는 슬픔까지 섬세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여러 마디 말보다 한 번의 눈빛과 표정으로 전한 김정영의 진심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눈물을 이끌어냈다.</p> <p contents-hash="8a28b0be7189f8389d553ee49c7345f522ce4379f365a227466efb0d978c0a2e" dmcf-pid="HR97a6B3Ut" dmcf-ptype="general">한편,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토, 일 저녁 8시 방송한다.</p> <p contents-hash="3aabe0a6dcc2d3535b17b1310816705316db6852ffa3a650a04af0aa7eee7fd7" dmcf-pid="Xe2zNPb071" dmcf-ptype="general">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푹쉬면다행이야, 박진영 피날레(푹다행) 11-18 다음 구교환·문가영 “우리 왜 헤어졌지?”…10년 만의 재회에 ‘멈칫’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