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MLB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한국인 최초 작성일 11-18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15/2025/11/18/A202511180264_1_20251118080710986.png" alt="" /></span><br><br>추신수(43)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이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명단에 들었다.<br><br>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026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는 새 후보 12명과 기존 후보 15명을 18일(한국시간) 발표했다.<br><br>신규 후보가 된 추신수는 콜 해멀스, 라이언 브라운, 맷 켐프, 하위 켄드릭, 대니얼 머피, 릭 포셀로, 에드윈 엥카르나시온, 알렉스 고든, 헌터 펜스, 닉 마케이키스, 지오 곤살레스와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br><br>추신수는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20년까지 16시즌 동안 1천652경기에 출전해 6천87타수 1천671안타(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 출루율 0.377을 기록했다.<br><br>그는 3시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고, 2018년엔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기록인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는 등 활약했다. <br><br>MLB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자격은 10시즌 이상 활약한 선수 중 최근 5년 이상 미국프로야구에서 뛰지 않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br><br><span style="font-size:12pt;">추신수가 여기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선수 최초로 MLB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가 됐다.<br></span><br>아시아 선수로는 네 번째 명예의 전당 후보다. 추신수에 앞서 노모 히데오, 마쓰이 히데키, 스즈키 이치로 3명의 일본 선수가 후보로 선정됐다. 이중 이치로가 올해 1월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br><br>다만 추신수의 입성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br><br>명예의 전당 가입은 BBWAA 소속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기자들의 투표에서 75% 이상 지지를 얻어야 가능하다. 한번 후보로 뽑히면 10년 동안 <span style="font-size:12pt;">매년 명예의 전당 입성에 도전할 수 있지만, 득표율 5% 미만이</span><span style="font-size:12pt;">면 이듬해 후보 자격을 잃는다.</span><br><br><span style="font-size:12pt;">투표 결과는 내년 1월 21일 발표하고, 75% 이상 득표한 선수는 내년 7월 27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br><br>(사진=연합뉴스)<br></span><br><br> 관련자료 이전 데뷔 11년만 ‘세계 챔피언’…랴오위안허, 30주년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제패 11-18 다음 '55세' 박수홍, 늦은 결혼에 밀려든 '후회'…"남은 시간 아쉽다"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