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AI 직장동료 OS' 전환에 개발자들 반발…이유는 작성일 11-18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유 ID 갖고 인간처럼 회의참석·문서편집…"자율형 AI 동료"<br>"AI에 질렸다" 개발자 중심 반발…AI 통제권·보안 우려 부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zyGri6bZ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1cb4e42312a01a4243103b3df4a8b2baa37ab96545f075539050dcd2029e68" dmcf-pid="BDMdK5vm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이크로소프트 로고. FILE PHOTO: A Microsoft logo is seen in Issy-les-Moulineaux near Paris ⓒ 로이터=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WS1/20251118080121826yaxn.jpg" data-org-width="1400" dmcf-mid="XZQRBXlw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WS1/20251118080121826yax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FILE PHOTO: A Microsoft logo is seen in Issy-les-Moulineaux near Paris ⓒ 로이터=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24be2ce7b9d097df362ce2c6bbc3ebbb9d448f1c3440eb00d806cc5e70a728" dmcf-pid="bwRJ91TstX"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달 18일~2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연례 콘퍼런스 'MS 이그나이트(Ignite) 2025'를 통해 기업용 AI 에이전트 'A365'(가칭)를 공개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39d95a0e40b5bd2cf340ad3b5e18864d2334d2359662f612b5f690ec1d6899e1" dmcf-pid="Krei2tyO5H" dmcf-ptype="general">MS는 이를 '조직 내 독립적 이용자로 작동하는 새로운 클래스의 AI 에이전트'로 정의했다. 인간 직원처럼 고유 신원과 시스템 접근 권한을 갖춘 완전 자율형 AI 동료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544efbec5c814405c88d7e34b6841c9977a5a637e20aaf63deefc4bd42c075b6" dmcf-pid="9mdnVFWI5G" dmcf-ptype="general">18일 IT 업계에 따르면 MS는 이달 6일(현지시간) MS 365 관리센터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지를 공개했다가 수 시간 만에 비공개로 전환했다.</p> <p contents-hash="7a3cdcc6399ce110d3cc443851d70bb0679e4d1959e912f8388a1518a3edecb7" dmcf-pid="2sJLf3YCXY" dmcf-ptype="general">해당 내용에서 A365는 기존 챗봇·보조 도구와 달리 MS 디렉터리 시스템인 'Entra ID'(Azure AD)에 정식 계정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기반으로 △이메일 주소 △팀즈(Teams) 계정 △조직도상 직급까지 받는다.</p> <p contents-hash="28f0f72a1a7359169903e466430a1d1377c0f5275375a799f29eeb4ffb6142de" dmcf-pid="VOio40GhYW" dmcf-ptype="general">A365 각 에이전트는 독립적으로 회의에 참석하고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문서를 편집하고 다른 직원 또는 에이전트와 협업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ccc65ee046e9444aebdefeaf0834c30d06e80e380010a5bb2a5982ba443c7df" dmcf-pid="fIng8pHlty" dmcf-ptype="general">MS는 조직별 대규모 에이전트 관리 편의성을 위해 'Copilot Credit Pre-Purchase Plan'(과금 모델 소비 기반 크레딧)도 도입했다. 크레딧 팩은 2만 5000개 단위로 월 200달러(약 27만 원)에 판매 예정이다. 연간 선구매 시 최대 20% 할인을 적용한다.</p> <p contents-hash="5ff44515ee1464136b10e15bec7945bc884789423699fbfe6f9c4199071b5523" dmcf-pid="4CLa6UXSZT" dmcf-ptype="general">MS는 이같은 내용을 이그나이트 2025를 통해 공식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A365는 연내 출시한다는 계계획으로 전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be1742af34f41727bc31e01483e6f977be3bd1e5d29d9ea56a411c7707355e" dmcf-pid="8hoNPuZvH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FILES-AUSTRIA-EU-US-TECH-EDUCATION-MICROSOFT ⓒ AFP=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WS1/20251118080123229huvy.jpg" data-org-width="1400" dmcf-mid="f7Eri2UZ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WS1/20251118080123229huv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FILES-AUSTRIA-EU-US-TECH-EDUCATION-MICROSOFT ⓒ AFP=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c2e4149c8fdd3ad0e00f656a6b8eb4df5cedd87ec3022e3caa4e1b1b162909d" dmcf-pid="6plTkRV7GS" dmcf-ptype="general">업계는 윈도우가 에이전틱 OS로 전환 시 전세계 AI 에이전트 도입을 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글로벌 리서치기관들의 조사에 따르면 주요 기업 90%는 AI 에이전트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f1584be93afac5644ab7b22ff516d59239a2da1d64883b9ce0bb8bd1c4ee63f" dmcf-pid="PUSyEefzXl" dmcf-ptype="general">다만 윈도우가 'AI 에이전틱 운영체제'(agentic OS)로 전환될 것이란 정보를 먼저 접한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반발 조짐이 일고 있다. OS 시스템 내 개발자 영향력이 AI 에이전트와 노코드·로우코드 방식 등에 밀려 점차 축소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2ce3c4ab1a2d9cf25741c5cd021b98396e08a5501ce6d345babf0c6ed6cb4adc" dmcf-pid="QuvWDd4qXh" dmcf-ptype="general">한 개발자는 "이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윈도우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며 "MS가 내놓은 OS는 개발자를 위한 게 아니다. 리룩스가 더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개발자는 "우린 AI에 질렸다. 누구도 이런 걸 원하지 않는다"고 적었다.</p> <p contents-hash="cdbd2e7ec882ec5b3a460493e16e21593d141f118323d8c4f57c77f01d7cd1d0" dmcf-pid="x7TYwJ8B5C" dmcf-ptype="general">이들은 AI 에이전트 오남용에 따른 △민감 정보 유출 △보안 위협 △오작동 등 리스크 요인도 부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ebbf57d6dc46449ab2c01a6cf78ded40172c4725730e00e342986de6183250" dmcf-pid="ykQRBXlw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반 다불루리(Pavan Davuluri) MS 윈도우·디바이스 사장 X(옛 트위터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WS1/20251118080124520jdkk.jpg" data-org-width="340" dmcf-mid="zRFpTknQt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WS1/20251118080124520jdk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반 다불루리(Pavan Davuluri) MS 윈도우·디바이스 사장 X(옛 트위터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a88157a4ffd055b942ac7dc199fde336ecbe85b2aa37518b4a923257c85e8f" dmcf-pid="WExebZSrGO" dmcf-ptype="general">파반 다불루리 MS 윈도우·디바이스 부사장은 X(옛 트위터)에 "우리는 개발자들을 진심으로 소중히 여기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부분이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진화를 시도했지만, 빗발친 반대에 댓글 기능을 닫아야 했다.</p> <p contents-hash="dbb088d2844986331a6c34dd2af19bc76e5c18d2a8d1b95d071abe0e2c3b95d6" dmcf-pid="YDMdK5vmts" dmcf-ptype="general">MS는 통제권·보안 우려엔 △에이전트 신원 △접근 권한 △버전 △이력 추적 등 전 과정을 'MS Entra'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통제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0b1bb2792975de5c7505f89f9d2a26a839948669299589c63073b614747033d" dmcf-pid="GwRJ91Ts5m" dmcf-ptype="general">MS는 "직원 신원에 적용하던 보호·통제 기능을 AI 에이전트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며 "조건부 액세스 정책, 최소 권한 원칙, 제로트러스트를 에이전트 생애주기 전반에 내장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b0d32875909d18a14ef8e35db747f17afbbfaade773730991f8b5bc80a752fc" dmcf-pid="Hrei2tyOGr" dmcf-ptype="general">ideaed@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AI 에이전트<br>AI 에이전트는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후 사전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결정하고 수행하는 자율 지능형 시스템이다.<br><br>■ 버티컬 AI<br>특정 산업이나 전문 분야에 특화돼 해당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된 인공지능(AI) 설루션.<br><br>■ 제로트러스트<br>제로 트러스트(Zero Trust)는 아무것도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기반한 최신 보안 모델이다. 모든 사용자·장치·애플리케이션·트랜잭션을 신뢰하지 않고 항상 신원과 권한을 엄격하게 검증한 후 접근을 허용한다.<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지원X이정은X손현주 ‘닥터X’ 출연…2026년 공개 11-18 다음 남중국해 분쟁의 핵심: 필리핀 잠수함 2척 도입 사업의 국제 경쟁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